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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24 18:23
각종 커뮤니티에서 '151명의 매국노' '151명 반드시 내년 투표때 낙선시켜야'
어느 사람은 트위터에 '151명 이름 적힌 걸레 만들면 사실래요?' '151명 매국노 올린 분' '을사늑약' 등등 경향의 의도가 어쨌건 지나치게 감정적, 극단적으로 흐르고 있어서 별로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네요
11/11/24 18:24
흠... 이건 좀 그렇지않나요? 저중에는 FTA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봤을 의원도 있을지도 모르고, 심사숙고 한뒤에 찬성표를 던진 의원도 있을거 같습니다. 물론 매우 드물기는 하겠죠?
11/11/24 18:27
가치판단은 독자가 하라는 거죠. 경향이 비난받을 이유는 없습니다만.
국익을 위해 찬성표를 기꺼이 던졌는데 그 사실을 국민들이 몰라준다면 해당 의원들은 오히려 서운해하지 않겠습니까.
11/11/24 18:30
의도야 뻔하지만 어쨌거나 저 명단은 그냥 찬성자 명단일 뿐입니다. 저걸 보고 총선에 찍을지 말지는 알아서 판단하는거죠. 신문에는 매국노라든지 친미파아든지 하는 어떠한 가치판단도 없습니다...만 처음에 말했듯이 의도야 뻔한거죠..
오히려 당당하게 FTA 찬성을 업적으로 기록하고 표를 구하는게 더 나아 보입니다. 그렇게 쪽팔리는 일이면 왜그렇게 숨기고 비공개로 하는지..
11/11/24 18:39
저 기사 자체야 찬성한 명단을 쭉 나열한것밖에 없죠.
반대로 fta 찬성자의 입장에선 저기에 적힌 의원들을 내년 총선에 또 지지할 기사거리일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런 사람이 경향신문을 보겠느냐는 또 다른 문제겠죠) 국회의원께서 하는일이 안중요한일이 있겠냐만은 fta같은 일을 비공개로 저렇게 통과시키는거에 비하면 찬성명단을 기사로 낸게 뭐 그리 대수일까 싶네요.
11/11/24 18:39
하는 짓은 조중동과 똑같은 놈들..하지만 지금은 힘이 없으니까 봐주고 싶네요.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나중에 힘이 대등해지는 순간이 왔을때도 이러기만 해봐라..
11/11/24 20:09
뭐 어떻게 보면 이런거야말로 언론의 역할인거죠. 국민한텐 국민의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혹은 끼칠) 선택을 한 사람이 누군지 알 권리가 있잖습니까.
11/11/24 20:27
저 기사를 보고 발끈하며 '의도' 운운하는게 우습네요.
뭐 저 151명은 의원에게 부여된 권한을 충실히 아주 충실히 문닫고 시행했을 뿐인데.,..
11/11/24 20:35
단순히 찬성한 국회의원을 나열했을뿐인데 이게 왜?...
어느 한쪽으로 생각을 유도한것이 아니라 이번 타결에 대한 입장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이 가능한 것이라 문제될 게 없어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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