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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12 12:41
와이프면 당연히 내가 책임지고 그상황을 마무리하는게 맞다고 보지만 겨우 여친인데... 둘다 모범답안이 아닌것 같습니다.
모범답안 : 상황을 중재해서 여친의 배상액을 조정해준다.
11/11/12 13:04
남자에게 이런 면을 원하는 것이 여자의 포기할 수 없는 판타지가 아닌가 하고 느껴집니다.
남자가 마치 얼굴은 누구, 몸매는 누구에다가 사귀면 얼마나 좋을까하면서 생각하는 것처럼요. 세상 사람들이 모두가 나를 손가락질 할지라도 너만은 그래주지 않았으면 좋겠어-라는 느낌이랄까요. 이미 이성적인 판단을 넘어서 감성적인 반응인거죠. 그렇기 때문에 여성의 판타지를 반영하는 드라마에서 재벌2세 남주가 범람하는 것 같아요. 내가 이혼녀더라도, 한물 간 연예인이더라도, 위험한 스턴트일을 하더라도 주변사람들의 비난을 극복할 수 있는 남자. 그렇기 위해서는 강력한 힘이나 권력을 가진 사람이어야 하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과 명예를 가진 재벌2세로 남주가 맞춰지는 것 아닐까요. 그냥 어제 빼빼로 데이를 홀로 보내며 간단히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흑흑...
11/11/12 20:31
누구나 저렇게 해주길 원하는 건 당연하죠. 저렇게 안해줬다고 화를 내는 게 문제이지..
시험기간에 여친이 매일 도시락 싸줬으면 좋겠다 -> 모두의 바람 여자라면 남친에게 매일 반드시 도시락을 싸줘야 한다. 안 싸다주면 화냄 -> 자기 먹을 거 하나 제대로 못 챙기고 여자한테 기생하는 이상한 놈. 이거랑 똑같은 듯..
11/11/12 23:31
저 문제에 여자 남자를 바꿔놔도 바라는 건 같지 않나요?
남녀불문하고 무슨 무슨 셔틀, 바보짓을 하면서도 관계를 유지한다면 남녀불문 사람의 문제이거나 이유가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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