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1/10/21 14:52:28
Name 유희꺼
Subject [유머] 고전유머)처제와의..(약간18금)
여기 나오는 내 친구는 지방대 나왔다고 툴툴대고 자영업을 하면서도

돈은 잘벌어서 떵떵거리고 살면서 부모님이랑 친구들

신경은 꼬박 꼬박 쓰는 괜찮은 놈이지.

이놈 지난달에 결혼했어. 신부도 이쁘더라.

불egg 친구인 난 몸소 결혼식장에 여자를 보러...

가 아니라 진심으로 축하를 하러 갔어.



근데 신부측에 너무 끌리는 여성분이 계신거야.

웃는 얼굴하며 몸매하며...

내가 좀 용기가 없어.

그래서 제수씨한테 결혼식 후에 물어보니 자기 친동생이래.

순간 0.00001초였지만 내 불알친구와 제수씨와

나의 관계를 잘 엮어서 그 아리따운 낭자를 취해야 겠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어.



흠흠. 하여간 그리고 엊그제 놈이랑 소주한잔 하면서

신혼에 빠져있는 이색히를 사정없이 원망하고 있었어.

편의상 놈은 남군 이라고 해둘께.

남군이 그날 나한테 들려준 이야기는 신선한 충격이었어...

앞으로 결혼준비하는 남성분들... 잘봐,

이런 웃지못할일이 당신한테 일어날 수 도 있어.

남군이랑 제수씨가 사귈 때부터 제수씨 여동생

(편의상 그녀, 라고 할께)은 남군을 잘 따랐나봐.



나이도 2살차이밖에 안나서 뭐 귀여운 동생 대하듯이 했데.

약혼식 후로는 술도 같이 마시고 뭐 그렇게 허물없이 지냈나봐.

남군놈... 복도 많은넘...

근데 결혼식 일주일전에 일이 터진거야.

여느때와같이 자기 신부 (in future) 을 보러

처가 (in future) 에 놀러간 남군...

집안이 너무 고요해서 이상한 낌새를 알아 차렸나봐.



남군 : “장모님~? 장인어른~? 미경아(가명)~? 누구 없어요?”

그러면서 두리번 거리는데 2층에서 누가 내려오더라는 거야

(이 집은 2층집이야, 딸들 방들이 다 2층에 있나봐)

가만히 보니까 앞으로 자기 처제가 될 미경이인데

아무리 처제 될 몸이지만 얇은 블라우스 차림에



s라인 윤곽을 다 보이면서 갓 샤워하고 나온듯

머리를 닦으면서 오는 폼이 너무 섹시하더란거야.

정신은 지배해도 몸까지 지배할 수 없었던

남군의 남근이 반응을 시작하려는 찰나였데.

미경 : “오빠... 오빠 이제 일주일 있으면 언니한테 가네요...

     나 오빠 참 많이 좋아했는데...”

남군 : “미..미경아 ”

미경 : “오빠, 지금 언니랑 부모님 드레스보러 나갔어요...

     저녁에나 올꺼에요”



남군 : “커..아..그..그렇구나”

미경 : “오빠! 어차피 언니한테 갈꺼지만 한번만이라도

    오빠랑 사랑을 하고 싶어요!”

남군 : “헉!!!! (크오오오)... (우... 하나님 어찌해야합니까...

    오늘만 악마에게 영혼을 팔게 하옵소서...)

엄청난 남군놈, 그 짧은 시간동안 계획을 다 잡고

뭐라고 말하기 전, 그녀가 말했데.



미경 : “오빠 혼란 스러운거 알아요.

    나를 가질 용기가 있다면 내 방으로 올라와요...

    하지만 아니라면 그냥 돌아가요...

    오늘일 없던걸로 할께요...”



그러면서 미경인 올라갔데..

3초동안 엄청난 번민의 시간을 보내던 남군, 어떤 결심을 한듯,

결의한 표정으로 집을 나가서 자기 차로 향했데.

떨리는 손으로 차의 운전석문을 열러고 애쓰는데,

뒤에서 누가 어깨에 손을 얹었다는 거야.

놀란 남군이 뒤를 돌아보니,



감격에 얼굴이 달아올라있는 놈의 장인어른과 장모님...

장인 : “남서방... 내 남서방이 곧은 사람인줄은 알았으나

    이리도 곧은 줄 은 몰랐네!”

장모 : “우리 미혜 (제수씨 가명) 남서방한테 맡기는데,

     내 걱정이 하나도 없네!”

그리고 뒤에서 웃으면서 나오는 미혜와 그 동생 미경...

남군은 순간 0.3초 당황했지만 정신을 차리고 대답을 했더랬다.

남군 : “제 인생의 여자는 오로지 미혜입니다...

    그 누구가 유혹한다해도 넘어갈 제가 아니죠 훗~ ”



장인 & 장모 : 남서방....

그렇게 웃지못할 해프닝이 있은후

남군은 나한테 비밀을 얘기해 주었다.



남군 : 야 색갸, 내가 오늘 얘기해준 경험담의 교훈이 뭔줄 알아??



CD는 항상 차안에 보관하라.


[출처] 유머투데이

지갑에 두고 오래 사용 안하실 찢어지거나 손상될 가능성이 있다던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라리
11/10/21 14:57
수정 아이콘
대박
CD없었으면 어휴.
면역결핍
11/10/21 14:57
수정 아이콘
곰돌의 중요성이군요.
며칠전 질게인지 자게인지 여친의 언니 글이 생각나네요
11/10/21 14:58
수정 아이콘
여...역시 CD는 운전석위 거울에 끼워 놓아야.....
AggreSSive
11/10/21 14:58
수정 아이콘
번민의 마음을 달래기에는 불경CD만한게 없습니다?
12등급사이오닉파
11/10/21 15:00
수정 아이콘
아 대박 빵터졌습니다.
김똥땅
11/10/21 15:12
수정 아이콘
아 크크크크크크크크킄
근데 읽고 생각해 보니 좀 섬뜻하네요......
..........
에휴존슨이무슨죄
11/10/21 15:14
수정 아이콘
남군을 남근으로 봤군요. [m]
마이너리티
11/10/21 15:15
수정 아이콘
적절한 반전에 섹드립 좋은 유머네요
람파드
11/10/21 15:27
수정 아이콘
pgr분들이 다들 어리신분들로 교체됐나요 ㅠㅠ

이거 나우누리,천리안 시절에 pc통신 파란화면으로 봤었는데 애효...

그때 마지막 대화가


야 이 이야기의 교훈이 뭔지아냐?


글쎄......... 남자가 X를 휘두를땐 신중하자?






아니, 콘돔은 항상 차에 넣어두자!!!

이런 대화형식 이었던 걸로.
엑세리온
11/10/21 16:03
수정 아이콘
언제봤던글인지 기억도 안나지만 전에 봤을땐 앞부분 내용이 없었던 것 같은데... 나중에 추가되었나보네요.
개념의정석
11/10/21 16:21
수정 아이콘
저런 장난 치는 장인어른은 없지 않을까요??
대놓고 네놈한테 우리딸을 줄 수 없다면 모를까.....
메롱약오르징까꿍
11/10/21 17:22
수정 아이콘
이글은 3년전 3명의 업로더가 올렸다가 3개 모두 삭게로 직행했다는 그글!!!!! [IU♥I]
난다천사
11/10/21 17:26
수정 아이콘
저희 장인어른이셨다면..이런 남자도 아닌놈이라고 하셨을;;;;
11/10/22 20:23
수정 아이콘
이거 15년전 유머 아닌가요. 그것도 미국유머로 알고 원본은 영어로 되있던걸로 기억하는데...
간만에 보니 신선하긴 하군요 하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20386 [유머] 영혼을 울리는 관악기 [4] ForU3766 12/03/29 3766
117121 [유머] 강용석이 부릅니다. [1] 구밀복검3267 12/02/23 3267
107771 [유머] 고전유머)처제와의..(약간18금) [18] 유희꺼11705 11/10/21 11705
106385 [유머] 영혼을 담은 BGM [2] 뜨거운눈물4478 11/09/27 4478
104408 [유머] 영화추천 해주는 남자. [24] hm511734010977 11/08/24 10977
92359 [유머] 트럼펫으로 영혼을 사로잡는자 [7] Brave질럿5866 10/11/28 5866
91782 [유머] 나른한 오후 당신의 영혼을 빨아드리겠습니다 [4] Brave질럿6916 10/11/16 6916
91459 [유머] 이 사진에 나의 모든 영혼을 건다 [8] 무리수인가8701 10/11/09 8701
90850 [유머] 서태지의 위엄? [29] SoSoHypo10055 10/10/29 10055
89457 [유머] [스압] 신이시여.txt [20] gL10815 10/10/08 10815
80950 [유머] [오유펌](공포)신곡(神曲)3부작 (+진리) [12] C.P.company8751 10/06/16 8751
80469 [유머] EE <소리재생> [13] 어헝어헝4492 10/06/11 4492
79658 [유머] 영혼을 팔았으나.jpg [20] Askesis9041 10/06/03 9041
75144 [유머] 아이폰 심판의 날 [23] hoho9na8159 10/04/13 8159
73801 [유머] ASS 영혼 안타깝다. [3] 학몽5480 10/03/25 5480
69393 [유머] 오늘 톡에 올라온 어느 남성분의 20여개국 외국체험기 [29] 날카로운비수14079 10/01/05 14079
66008 [유머] 지금 와우계정 끊으러 갑니다 [26] Chizuru.7466 09/10/23 7466
63282 [유머] 29세 남성이 자신의 집에 방화 [20] 홍맨9638 09/08/12 9638
62973 [유머] 3670번 글에 이어... 세계 최고의 남편감 [8] jjohny6084 09/08/05 6084
60605 [유머] 교회를 가고싶게하는 상황 [7] 이파랑7562 09/06/05 7562
58362 [유머] 컴퓨터의 영혼을 빼내는 방법 [11] 아이리쉬6714 09/04/04 6714
52732 [유머] 10점 만점에 10점!!! [15] 불꽃테란!8728 08/10/14 8728
51601 [유머] [펌/고전] 아리따운 처제를 조심해라!!! [18] 해피8903 08/08/29 890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