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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01 21:15
군가 보니까 훈련소때 소대별로 조교한테 군가 교육 받던 시간이 떠오르더군요...그 조교가 일병이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조교도 많은 남자들 앞에서 노래 부르는게 익숙치만은 않았을꺼 같네요. 군가 가슴속에 와 닿는 노래도 많고 좋아요
11/10/01 21:30
저도 따라 부르고 있네요 크크크
개인적으로 푸른소나무가 끌리더군요 그래서 아침 구보할때 진짜 열심히 부른 군가네요 멋진 사나이는 훈련소 수료할때 쯤에 하는 추임새 넣는 재미로 많이 했었는데 사랑 뜨겁게 퐈이아 사랑 뜨겁게 퐈이아!
11/10/01 21:37
전역하기전에 배운 군가가 32개나 되더라구요....후덜덜..
먼 이리 쓸데 없는 군가를 많이 배웠는지.... 독사가나 이런 군가는 어떻게 육군이 부르고 다녔는지 크크크
11/10/01 21:54
2005녀엔가 6년엔가? 그때쯤에
동원훈련에서 이등병 잡고 10대 군가 외워봐 했더니 이거저거 하면서 팔도 사나이 빼 먹길래, 팔도 사나이 빠졌잖아 했더니 지역차별? 하여튼 대충 저러한 이유로 10대 군가에서 제외됐다던데... 사실입니까?
11/10/01 22:01
저는 사단가를 좋아했습니다. 행군할 때 스트레스와 고통을 이기기 위해 항상 속으로 사단가를 외웠죠... 1사단~1사단~천하의 1사단
11/10/01 22:02
여기에 글 남기기 부끄럽지만.. 공익이라..
훈련소에서 4주동안 부른건 전선을간다. 전우. 멋진사나이.육군가.강한친구 대한육군. 그리고 훈련소가 정도밖에 없는데.. 현역분들은 잘 모르겠지만 공익&산업체 분들은 3주차가 지나면 구보할때나 식당에 갈 때(저희땐 막사는 신막사였는데 식당은 구막사쪽에 있어서 가는데만 5~8분 이상이 걸렸습니다.) 씬나게 군가를 부르는 훈훈한 분위기가... (뭐 조용히 가고 있는데 까불까불한 애가 갑자기 군가 부르면 전체가 따라 부르는 크크크크) 가장 인기가 있었던 건 전선을 간다였습니다. 심금을 울리는 멜로디!
11/10/01 22:14
저는 10대 군가도 좋아했지만,
정신교육시간에 나오는 "전우야 잘자라" 듣다가 저도 모르게 울 뻔 했습니다.... 한국전쟁 장면이랑 같이 들려주는데 울컥하더군요. 정신교육이 아예 무용하지는 않다는 걸 그 때 새삼 깨달았죠.;;
11/10/01 23:17
개인적으로 10대군가에서 빠진 고향의 향수와 여기있는 푸른소나무 그리고 전우와 사단가(백마...)
패배하자면... 여기에...사나이 한목숨이 두번나오네요;;흐흐흐...
11/10/02 01:26
용팔아 전진전진 최멸행.. + 소대가 중대가 대대가 연대가 ,,(분대가).. 걷거나 뛸때는 무조건 불럿습니다;;
음정은 상관하지말고 박자만 맞춰서 그냥 목찢어지게 부르시면됩니다 ^^
11/10/02 03:55
알통구보뛸 때 군가 퍼레이드의 시작은 언제나 전우였던 것 같네요. 절대 안 까먹을 것 같았는데 전역한지 8개월정도 되가니 슬슬 까먹네요;;
11/10/02 06:33
여기서 2개 정도만 불렀던것 같네요~~
나머지는 다 생소~~ 그리고 팔도사나이는 모든 군이 전부 틀리게 부르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음이 없어지는 기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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