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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28 13:02
5. 6번 동감입니다. 정보통신공학과 다니는데데..
저희는 보통 시험을 다른사람 다 치고난 후 주말에 전공시험칩니다. 기말시험 같은 경우에는 다른과 얘들 다 방학해서 집에 갔는데.. 주말에 저희과랑 컴퓨터과만 도서관에 남아 있다는. OTL 방학 한번 일찍 해보는게 소원...
05/01/28 13:13
공대는 여학생 자체가 원천적으로 별로 없으니 OTL ㅋ 공대생은 아니지만;; 저희 학교 공대는 남녀 비율이 9대 1...;
05/01/28 13:14
=_= 기숙사 룸메이트 형이 공대생이었는데 그것만으로도 절대공감... 뭘 공부하는지 뭔소리를 하는지 계산기는 왜 그렇게 희안한지 왜 맨날 밤새서 공부하는지 이해가 안갔습니다. 저는 사회계열이라 대충 벼락치기해도 B-는 유지 되는데...
05/01/28 13:50
근데 시험을 자주 보는게 오히려 더 낳을때가 많습니다. 공대 전공같은 경우는 쌓여버리면 정말 시험 준비하기가 힘들때가 많거든요..
휴.. 지난 학기 시험 4번, 매주 팀과제, 개인과제, 퀴즈에 기말엔 프로젝트까지 나온 전공이 하나있었는데 진짜 죽을 맛이었습니다. 복학하고 그 과목 때문에 차라리 군대가 편했다는 생각까지 했을정도니.. 그래도 그나마 미적분학은 쉬운 편이죠.. OTL..
05/01/28 13:51
그리고 한가지더.. 공대생 토익점수가 저렇게 낮았나요?? 제 주위는 왠만함 800~900 사이던데..;; 물론 전 아닙니다.. -_-;;
05/01/28 14:08
저기 혹시 공대생인분중에 질문하나 드리겠사옵니다-_-
전 문과라 수1밖에 안배웠는데 대학가면 미적,이산,물리 배워야 하나요? 과학쪽은 생물밖에 모르는데 -_-;;;;
05/01/28 14:15
02학번인데 군대 갔다와서 1학년 1학기부터 다시 시작하네요. 02년에는 -_-a ..생각없이 놀다가 그렇게 됬네요. 05학번들하고 다시 시작하려고 지금 미적분, 물리 공부하고 있는데 미칠 것 같아요. 근의 공식조차 까먹어서리.. ^_^a. 한 달 정도 공부하니깐 감이 오네요. 뭔가 알 것 같고, 열심히 공부해야죠. 참고로 전기공학괍니다.
05/01/28 14:21
제 동생이 공대생인데 OT를 갔는데 여자는 거의 보이지 않는데다 선배들은 기합만주고 거의 군기잡는 분위기라서 무슨 군대 온줄 알았답니다 ~
05/01/28 14:37
예쁜 여학우들을 기대하는 남학우만큼
샤기한 남학우 기대하는 여학우도 있습니다. 똑같이 그렇게 폐인처럼 공부하면서 꾸미기까지 하면 ㅇㅇb 대단 가끔가다 예쁜 남자후배보면 정말 하느님하 감사...
05/01/28 15:18
와...전 저런게 그냥 농담반진담반인줄 알았는데 지난학기때 공대친구놈 이 제주도갔다가 비행기 시간을 못맞춰서 하루 대신-_-수업을 한번 들어가준 적이 있었는데....뼈저리게 공감하겠더군요 -_- 저도 이과에서 고3때 수능을 문과로보구나서 대학와서 어느정도는 알아들을 줄 알았는데 미적분도 하나도 모르겠더라구요;; 전 일문과라그런지 남녀비율이 1:9정도인데 공대는 정확히 그 반대더군요 -_-;;
05/01/28 15:19
위 글을 보니, 2학년 때 들었던 물리화학 수업이 생각나네요.
열정적인 우리 교수님, 시험을 대비해 일요일날 아침9시부터 저녁6시까지 특강도 해주셨다죠. 토요일날 기본 4시간+a(는 무제한-_-;)인 시험도 보구요. 오픈북이었는데도 풀 수 없는 문제는 왜 이리 많던지.. 그래도 지나고보니, 다 좋은 추억이네요. ^^
05/01/28 15:27
어렵풋이 옛기억이 나네요.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시험 하나..
저녁 7시부터 2시간동안 오픈북으로 시험본것.. 교수님 술한잔하고 들어오더니.. " 할만하냐? " 한 친구가 소변 보고 싶다고 하니.. "앞으로 5분간 휴식시간이다." 모두 우르르 밖에나가 서로 자기가 푼 문제 물어보는데.. 문제수가 많아서.. 서로 다른 문제만 얘기하는.. 이친구는 3번 문제를 물어보고, 다른 친구는 5번 물어보고, 나는 2번 물어보고.. 난감.. 다시 들어와서 김나게 풀고 있는데.. 몇몇 학생이 시험시간이 너무 짧아요라고 하니.. 교수님왈 "월요일날 아침까지 가져와라!" 쿠쿵~~ (시험 본 날은 금요일 저녁) 갑자기 김빠지고.. 학생들 "시험답안 다 같으면 점수 어떻게 줄려고 그러지?"라면서 웅성웅성 얼마후 다시 번복하는 교수.. "아니다. 월요일날 아침에 제출해도 똑같을테니..그냥 지하철 끊어질때까지만 풀고 가라," 그 교수는 교양을 엄청 무시하는 교수.. 교양 때문에 공업수학 3학점 + 교수가 임의로 추가한 주당 6시간을 못듣는 학생에게 교수왈 "공대생이 무슨 교양이야? 교양이 왜 필요해?" 할말없죠~~ 그때는 혈기왕성한 젊은 교수라 그랬는데.. 지금은 변했겠죠...
05/01/28 15:47
개과(기계과)나왔는데 1학년1학기 물리학 과목 수강한 신입생 80명중 60명이 F 학점 나왔죠! 재수강해서 F 받은 학생도 있었고, 2학년때 공업수학, 유체역학, 고체역학 등 각종 역학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흐윽... 평점 2점 넘었면 좋다고 그랬는데...지금도 끔직합니다. 저흰 저녁시간에 조교 선생님이 보충수업까지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4학년 다합쳐서 여자 한명, 250:1 정도
05/01/28 16:13
밤에 시험 보는 것- 적극 공감 12월 24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기말 고사 본 경험이 ㅠ.ㅠ
저희과는 3학년이 되면 손으로 200페이지씩...(이중에는 수식과 도면 다수 포함!!)... 두 번씩 제출해야하는 과목이 있었습니다. 많은 친구들은 이 수업을 듣고 군대를 가서 휴식을 취하곤 합니다.. 공대 공부 어려운만큼 재미도 있습니다. 순수 과학처럼 세계의 진리를 탐구하기도 하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기도 하는 멋진 학문이지요. 공대생들 화이팅입니다.
05/01/28 16:39
공감.. 특히 4번..답도 없는 연습문제들...전공은 주로;; 재강하고..
재강할때두 몰라서 공부잘하는 후배들에게 연습문제좀 풀어달라구 했다는;;
05/01/28 16:53
동감입니다 ㅠㅠ
특히 계산기 아직도 사용 잘 못합니다-_- 망할 04학번인데 일단 군대 갔다와서 1학년 복학이군여... ㅠㅠ 돈이 아까웠습니다
05/01/28 17:04
거의 다 공감합니다..ㅡㅡ;;but 저희 과는 여자가 1/3은 정도 되죠..(20명이 약간 안 되는 듯)
0rz....ㅠ.ㅠ...입학 전 과에 남자들만 많아서 여자 들어가면 좋아할 거라는 말만 믿었다가...입학 후 여 동기들이 많아 낭패였죠.. 제가 입학하던 년도에 여자 신입생이 제일 많이 들어왔다고 교수님들하고 군대 갔다가 복학한 선배님들이 놀라하던 모습이...선합니다...
05/01/28 18:29
3,4,9,12번 완전 동감! 저는 이학계열이라 그런지 물리학을 안배워서 참 좋더군요-_- 고등학교때 물2 완전 포기여서 걱정했거든요. 그러나! 내년도부턴 물리학 강의가 생긴다고 합니다. 모 1학년 교과목이라 저는 pass~ 아 그리고 5번 보충, 방학해도 실험실에 나가기 때문에 방학은 없죠-_- 9시출근에 11시퇴근이라는 열악한 환경도 있고, 9시 출근에 5시퇴근이라는 좋은 환경도 있죠. 저희 실험실은 후자^^
05/01/28 18:43
완전 공감합니다....^^
학교에서 무려 12년을 지내온 저로선.... 후후후 딴 건 잘 모르겠고 요새 대학원 들어오는 신입생들의 학력 수준이나 사고력 이해력이 예전만 못한건 사실 같습니다. 저희 다닐땐 누구나 쉽게 풀던 역학 문제... 연습 문제도 아니라 예제도 제대로 못 풀던 제 실험실 후배가 유학간다고.. 그 넘 동기중에는 그래도 꽤나 잘한다고 말하기도 하던데.... OTL.... 이거 앞날이 -_-;
05/01/28 19:36
생물학과 여서 잘 모르긴 하지만..특히 공학용 계산기는 공감... -_- 일반물리 시간에 계산기 가져와도 된다고 해서 공대 친구껄 빌려갔는데..
절망 했죠... -_-;; 그냥 암산으로 풀었습니다..
05/01/28 22:03
파릇한 새내기들에게 학점의 좌절을 안겨주는 첫번째 과목.. 2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한 권당 1200 페이지..
시험은 한학기동안 3번에... 매주 연습문제 풀이... 한달공부한 내용은 거의 300~400 페이지.. 죄송하지만 제 전공은 -_- 한달에 저 1200페이지짜리 한권씩 본답니다;;
05/01/29 03:29
훗...공학용계산기...뽀대뿐만 아니라 기능도 짱이죠.
왠만한 조그만 컴퓨터 안부럽습니다; 공식 수십개 저장시켜놓고 숫자만 대입하면 솔루션 나오게 하는 정도의 쎈스~
05/01/29 08:02
96년, 97년 두해에는 1월달에 방학을 했죠.. ㅠ.ㅠ
당시 한학기 23학점에 38시간 수업 들었어요.. (물론.. 대부분 자체휴강 및 자체폐강을 이용하긴 했지만..)
05/01/30 04:45
전 역학만 한 8-10개 들은 거 같은데.. 그 때는 나름대로 따라 갔던거 같은데.. 졸업한지가 꽤 되서 지금 기억 나는 건 없군요. F = ma 정도 -_-;;
05/01/30 22:41
열심히 공부(?) ^-^;;; 해서 공대 올해 들어갔는데...
저렇다면....... .......... 으흑.. 대략 OTL..... ㅠ_ㅜ 재수가 하고 싶어져요.... (재수하나 대학가나 같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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