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05/01/28 12:56:57
Name -_-
Subject [유머] 공학계열.이학계열 대학생들 있으면 무조건 공감하는 겁니다.
느무느무 어려운 공학.이학계열 학생들의 일상 생활이라오...


1. 일반물리학...

파릇한 새내기들에게 학점의 좌절을 안겨주는 첫번째 과목.. 2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한 권당 1200 페이지..

시험은 한학기동안 3번에... 매주 연습문제 풀이... 한달공부한 내용은 거의 300~400 페이지..

도서관서 열심히 공부하는 묘-_-한 새내기들아니면... 복학생및 재수강생들에게 학점을 빼앗긴다..

2. 미적분학...

고등학교 정석에 나오는 미분?-_-.. 그런 미분은 이미 3장전에 끝나버린다.. ( 1장은 소개..)

미분의 종류가 뭐그리도 많은지..... 미분가지고 반년배우고..적분가지고 반년배운다..

이 때.. 공학용 계산기를 쓰기 시작하는데..턱~보면..일단 게임기처럼 화려-_-..

난 처음에 어떻게 끄는지 몰랐다 ㅡㅡ;;.. 쌀집계산기로 시험보러 들어가면..??..대략 낭패..

3. 전공원서..

3시간 지나면.. 한 5장 본 거 같다.. 2학년때부터 맞붙는 전공원서들.. 챕터 하나를 깔끔하게 볼라면..

몇일을 투자해야 한다.. 결국... 공식부분에 글씨굵은 부분이나 그림만 열심히 본다..

수식유도나오면 일단 Pass!!!!

4. 답도 없는 연습문제들..

환장한다.. ㅡㅡ.. 풀리지도 않는 문제들이 수두룩하고..기껏 풀었다고 해도.. 답이 없다..

조교들이 풀어주는 연습에 기대할 수 밖에..아니면..솔루션..( 근데 이놈의 솔루션도 믿기 힘들어..ㅡㅡ;; )


5. 방학은 언제냐...

밤늦게까지 죽치는 사람들이 공대생들.. 다들 6월초나 12월초에 방학한다고 좋아할때..

6월 30 일쯤 되야 방학을 바라보고.. 크리스마스 이브를 넘겨서 방학하느냐..못하느냐.. 교수님들과 시험날짜

잡는다고 힘들다.. ㅡㅜ..

문과쪽 다니는 친구들은 일찌감치 방학해서 놀고있을때....우리는 시험은 다 끝났어도 무슨무슨 리포트~~

해서 시험이 끝난다고 방학이 되는 건 아니다..

게다가~!!!!... 계절학기 들으면, 낮에 계절수업듣고 저녁에 기말고사 보는 경우도 있다 -_ㅜ

6. 공대생은 주로 밤에 시험본다..

중간고사.기말고사. 1차시험.2차시험.3차시험.. 어떤 시험이든 거의 밤에 본다..

시험시간은 짧으면 2시간.. 전자기학시험볼때 4시간 주던 악랄하던 교수님 ㅡㅡ..

시험끝나고 나오면..밤 10 시..11시..

너희는 왜 시험을 낮에 안보냐?? 라고 친구가 물었을때..

" 수업시간동안 시험보면..시험시간 모자란다.. -_- " 라고 덤덤하게 대답해주었다..

7. 도서관은 내 책상이 된다..

군에가기전에는 대부분 이러지 않는다.... 군에 다녀오면...

도서관의 넓은 테이블에 내 전공서적..필통..방석을 비롯하여.. 수건..면도기..멀티탭~ 핸드폰 충전기..

CDP 나 MP3 어댑터...그리고 스탠드까지~!!

도서관은 내 책상이 된다.... 가방들고 등교안한다... 도서관에 다 있다..

8. 죽음의 역학셋트..

공학이나 이학쪽에는 역학종합선물셋트가 있는데..이거 무사히 다 들은 녀석은 대단한 노력파또는..

천재소리를 듣는다.. 대부분 어디선가 학점이 한두개는 빵구가 나고...재수강의 신공이 필요한게 일반인의

모습이다..

9. 실험할 때... 우리는 의사가 된다...

흰색가운... 그거 입고 실험한다.. 화학과쪽에 많은데.... 왠지 학교도서관서 이 가운입고 돌아다니면,

의대생이 된듯한 느낌이다... 하지만 현실은... 결국 공대 실험들이다..OTL...보고서 쓰는게 더 귀찮다..

10. 도서관에 예쁜 여자오면 난리난다.........

공대는 그렇다... 여자보기 힘들다... 사실... 여자는 많아졌다(예전보다..) .. 예쁜 여자를 보기 힘들다~!!!

미니스커트에 힐이라도 신고 긴머리찰랑거리며 도서관에 한 여학우가 오면??

그 날 공대도서관 앞에서는 " 그 여자애봤냐?? " 라는 남자애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진다..

이런 날은.. 마음 설레서 공부접고..그 여학우만 힐끔힐끔 쳐다본다...OTL..

11. 우리에게 토익 900 은 신이 내린 점수다!!!!

시험에 퀴즈에 보고서에... 토익 900 ?? 공대생에겐 신의 점수다..

삼성전자만 해도 620 점만 넘으면 지원이 가능하고.. 700 점이 안되도 합격한다..

공대생 영어졸업자격조건이 토익 650 이다..

공대생과 이과대생중에 토익이 850 넘는 친구가 있으면..그 친구는 대단하다는 소리를 듣는다..


12. 우리는 월급도 적다...

사업한다면 모를까... 공대 출신의 우리들은 연봉이 쎈 편이 아니다..S 또는 L 모 그룹에 가도 마찬가지다..

보너스가 많을 뿐이지... 대학원까지 나오면 거의 10년공부..(의대와 맞짱뜬다..) 인데도... 우리는 항상

뉴스나 신문에 나오는 이공대생 처우개선방안에 대한 허구성을 보며.. 니-_-미..라는 말을 안할수가없다..ㅠㅠ


그래도!! 그래도~!!!..

열심히 살아봐야 하는 것이 우리 공대생들 아닐까... 자신이 선택한 전공이니 말입니다..^^

공대생들 힘내자구요~ 04학번 후배님들도 힘내시고~ 2학년되니까요~

우리모두 열심히 합시다~!!!

출처:웃긴대학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이엠포유
05/01/28 13:00
수정 아이콘
절대공감!!!!
늘푸른빛
05/01/28 13:02
수정 아이콘
5. 6번 동감입니다. 정보통신공학과 다니는데데..
저희는 보통 시험을 다른사람 다 치고난 후 주말에 전공시험칩니다.
기말시험 같은 경우에는 다른과 얘들 다 방학해서 집에 갔는데..
주말에 저희과랑 컴퓨터과만 도서관에 남아 있다는. OTL
방학 한번 일찍 해보는게 소원...
바카스
05/01/28 13:05
수정 아이콘
Orz.. 05 공대생인데 ㅠ
BravoCorn
05/01/28 13:06
수정 아이콘
저 정도로 열심히 공부해야지만 전공 따라잡죠.
Ever Free
05/01/28 13:13
수정 아이콘
공대는 여학생 자체가 원천적으로 별로 없으니 OTL ㅋ 공대생은 아니지만;; 저희 학교 공대는 남녀 비율이 9대 1...;
악플러X
05/01/28 13:14
수정 아이콘
=_= 기숙사 룸메이트 형이 공대생이었는데 그것만으로도 절대공감... 뭘 공부하는지 뭔소리를 하는지 계산기는 왜 그렇게 희안한지 왜 맨날 밤새서 공부하는지 이해가 안갔습니다. 저는 사회계열이라 대충 벼락치기해도 B-는 유지 되는데...
정지연
05/01/28 13:29
수정 아이콘
크리스마스 이브 절대 공감... 우리과 교수님중 일부러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 7시 혹은 그 전날 7시쯤 시험보는 분이 계셔서요...
올빼미
05/01/28 13:33
수정 아이콘
물리치료과에서 미적을 배우는 이유가 궁금했습니다.-_- 공학용계산기 끄는법만 기억하고 있다는..OTL
올빼미
05/01/28 13:33
수정 아이콘
바카스님 영오학번 부럽...
치토스
05/01/28 13:45
수정 아이콘
일반물리학.. 수업도 거의 안들어가고 시험도 한번 봤는데 D+ 받아서

좋아했다는-_-
feat. Verbal Jint
05/01/28 13:50
수정 아이콘
근데 시험을 자주 보는게 오히려 더 낳을때가 많습니다. 공대 전공같은 경우는 쌓여버리면 정말 시험 준비하기가 힘들때가 많거든요..

휴.. 지난 학기 시험 4번, 매주 팀과제, 개인과제, 퀴즈에 기말엔 프로젝트까지 나온 전공이 하나있었는데 진짜 죽을 맛이었습니다. 복학하고 그 과목 때문에 차라리 군대가 편했다는 생각까지 했을정도니..

그래도 그나마 미적분학은 쉬운 편이죠.. OTL..
feat. Verbal Jint
05/01/28 13:51
수정 아이콘
그리고 한가지더.. 공대생 토익점수가 저렇게 낮았나요?? 제 주위는 왠만함 800~900 사이던데..;; 물론 전 아닙니다.. -_-;;
NaRraTorMoDel
05/01/28 13:56
수정 아이콘
젠장-_ㅠ 문과에서 교차지원해서 컴공과 갔는데 OTL 문과갈껄;;
거룩한황제
05/01/28 13:58
수정 아이콘
100% 공감. 후...

미적분학-이산수학-통계학-기본물리학-전기역학...-_-;;;
이런걸 컴과에서 배우니...후...
NaRraTorMoDel
05/01/28 14:08
수정 아이콘
저기 혹시 공대생인분중에 질문하나 드리겠사옵니다-_-
전 문과라 수1밖에 안배웠는데 대학가면 미적,이산,물리 배워야 하나요?
과학쪽은 생물밖에 모르는데 -_-;;;;
Luv아빈
05/01/28 14:12
수정 아이콘
1,3,4,9,10 대~~공감입니다
특히나 저 물리란놈은 저의 인생에 유일한 걸림돌이라죠;;;
군용건빵
05/01/28 14:15
수정 아이콘
02학번인데 군대 갔다와서 1학년 1학기부터 다시 시작하네요. 02년에는 -_-a ..생각없이 놀다가 그렇게 됬네요. 05학번들하고 다시 시작하려고 지금 미적분, 물리 공부하고 있는데 미칠 것 같아요. 근의 공식조차 까먹어서리.. ^_^a. 한 달 정도 공부하니깐 감이 오네요. 뭔가 알 것 같고, 열심히 공부해야죠. 참고로 전기공학괍니다.
yonghwans
05/01/28 14:21
수정 아이콘
제 동생이 공대생인데 OT를 갔는데 여자는 거의 보이지 않는데다 선배들은 기합만주고 거의 군기잡는 분위기라서 무슨 군대 온줄 알았답니다 ~
HerOMarinE[MCM]
05/01/28 14:31
수정 아이콘
↑ 용환이형 형이 동생이 있었어 -_-;; 몰랐는데...
05/01/28 14:37
수정 아이콘
예쁜 여학우들을 기대하는 남학우만큼
샤기한 남학우 기대하는 여학우도 있습니다.

똑같이 그렇게 폐인처럼 공부하면서 꾸미기까지 하면
ㅇㅇb 대단

가끔가다 예쁜 남자후배보면 정말 하느님하 감사...
김수겸
05/01/28 15:18
수정 아이콘
와...전 저런게 그냥 농담반진담반인줄 알았는데 지난학기때 공대친구놈 이 제주도갔다가 비행기 시간을 못맞춰서 하루 대신-_-수업을 한번 들어가준 적이 있었는데....뼈저리게 공감하겠더군요 -_- 저도 이과에서 고3때 수능을 문과로보구나서 대학와서 어느정도는 알아들을 줄 알았는데 미적분도 하나도 모르겠더라구요;; 전 일문과라그런지 남녀비율이 1:9정도인데 공대는 정확히 그 반대더군요 -_-;;
05/01/28 15:19
수정 아이콘
위 글을 보니, 2학년 때 들었던 물리화학 수업이 생각나네요.
열정적인 우리 교수님,
시험을 대비해 일요일날 아침9시부터 저녁6시까지 특강도 해주셨다죠.
토요일날 기본 4시간+a(는 무제한-_-;)인 시험도 보구요.
오픈북이었는데도 풀 수 없는 문제는 왜 이리 많던지..
그래도 지나고보니, 다 좋은 추억이네요. ^^
Winterreise
05/01/28 15:27
수정 아이콘
어렵풋이 옛기억이 나네요.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시험 하나..
저녁 7시부터 2시간동안 오픈북으로 시험본것.. 교수님 술한잔하고 들어오더니.. " 할만하냐? " 한 친구가 소변 보고 싶다고 하니.. "앞으로 5분간 휴식시간이다." 모두 우르르 밖에나가 서로 자기가 푼 문제 물어보는데.. 문제수가 많아서.. 서로 다른 문제만 얘기하는.. 이친구는 3번 문제를 물어보고, 다른 친구는 5번 물어보고, 나는 2번 물어보고.. 난감.. 다시 들어와서 김나게 풀고 있는데.. 몇몇 학생이 시험시간이 너무 짧아요라고 하니.. 교수님왈 "월요일날 아침까지 가져와라!" 쿠쿵~~ (시험 본 날은 금요일 저녁) 갑자기 김빠지고.. 학생들 "시험답안 다 같으면 점수 어떻게 줄려고 그러지?"라면서 웅성웅성 얼마후 다시 번복하는 교수.. "아니다. 월요일날 아침에 제출해도 똑같을테니..그냥 지하철 끊어질때까지만 풀고 가라," 그 교수는 교양을 엄청 무시하는 교수.. 교양 때문에 공업수학 3학점 + 교수가 임의로 추가한 주당 6시간을 못듣는 학생에게 교수왈 "공대생이 무슨 교양이야? 교양이 왜 필요해?" 할말없죠~~ 그때는 혈기왕성한 젊은 교수라 그랬는데.. 지금은 변했겠죠...
05/01/28 15:29
수정 아이콘
드디어 pgr에도 공감자료가 슬슬-_-;;
음....공대가 힘들긴 힘들죠....
05/01/28 15:47
수정 아이콘
개과(기계과)나왔는데 1학년1학기 물리학 과목 수강한 신입생 80명중 60명이 F 학점 나왔죠! 재수강해서 F 받은 학생도 있었고, 2학년때 공업수학, 유체역학, 고체역학 등 각종 역학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흐윽... 평점 2점 넘었면 좋다고 그랬는데...지금도 끔직합니다. 저흰 저녁시간에 조교 선생님이 보충수업까지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4학년 다합쳐서 여자 한명, 250:1 정도
이디어트
05/01/28 16:05
수정 아이콘
공대 다닐 예정인데-_-;;
조선해양공학으로... 에휴-_-;;
Connection Out
05/01/28 16:13
수정 아이콘
밤에 시험 보는 것- 적극 공감 12월 24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기말 고사 본 경험이 ㅠ.ㅠ
저희과는 3학년이 되면 손으로 200페이지씩...(이중에는 수식과 도면 다수 포함!!)... 두 번씩 제출해야하는 과목이 있었습니다. 많은 친구들은 이 수업을 듣고 군대를 가서 휴식을 취하곤 합니다..
공대 공부 어려운만큼 재미도 있습니다. 순수 과학처럼 세계의 진리를 탐구하기도 하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기도 하는 멋진 학문이지요. 공대생들 화이팅입니다.
리드비나
05/01/28 16:14
수정 아이콘
광고홍보, 신문방송 전공이라 절대 공감 안되지만
학교 도서관에 이공계열 학생들 자리보면 죽음이대요
상실의 시대
05/01/28 16:39
수정 아이콘
공감.. 특히 4번..답도 없는 연습문제들...전공은 주로;; 재강하고..
재강할때두 몰라서 공부잘하는 후배들에게 연습문제좀 풀어달라구 했다는;;
05/01/28 16:53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ㅠㅠ

특히 계산기 아직도 사용 잘 못합니다-_- 망할

04학번인데 일단 군대 갔다와서 1학년 복학이군여...

ㅠㅠ 돈이 아까웠습니다
빛나는 청춘
05/01/28 17:04
수정 아이콘
거의 다 공감합니다..ㅡㅡ;;but 저희 과는 여자가 1/3은 정도 되죠..(20명이 약간 안 되는 듯)
0rz....ㅠ.ㅠ...입학 전 과에 남자들만 많아서 여자 들어가면 좋아할 거라는 말만 믿었다가...입학 후 여 동기들이 많아 낭패였죠..
제가 입학하던 년도에 여자 신입생이 제일 많이 들어왔다고 교수님들하고 군대 갔다가 복학한 선배님들이 놀라하던 모습이...선합니다...
빛의정원
05/01/28 18:29
수정 아이콘
3,4,9,12번 완전 동감! 저는 이학계열이라 그런지 물리학을 안배워서 참 좋더군요-_- 고등학교때 물2 완전 포기여서 걱정했거든요. 그러나! 내년도부턴 물리학 강의가 생긴다고 합니다. 모 1학년 교과목이라 저는 pass~ 아 그리고 5번 보충, 방학해도 실험실에 나가기 때문에 방학은 없죠-_- 9시출근에 11시퇴근이라는 열악한 환경도 있고, 9시 출근에 5시퇴근이라는 좋은 환경도 있죠. 저희 실험실은 후자^^
05/01/28 18:43
수정 아이콘
완전 공감합니다....^^

학교에서 무려 12년을 지내온 저로선.... 후후후

딴 건 잘 모르겠고 요새 대학원 들어오는 신입생들의 학력 수준이나
사고력 이해력이 예전만 못한건 사실 같습니다.

저희 다닐땐 누구나 쉽게 풀던 역학 문제... 연습 문제도 아니라 예제도
제대로 못 풀던 제 실험실 후배가 유학간다고.. 그 넘 동기중에는
그래도 꽤나 잘한다고 말하기도 하던데.... OTL.... 이거 앞날이 -_-;
네오크로우
05/01/28 19:36
수정 아이콘
생물학과 여서 잘 모르긴 하지만..특히 공학용 계산기는 공감... -_- 일반물리 시간에 계산기 가져와도 된다고 해서 공대 친구껄 빌려갔는데..
절망 했죠... -_-;; 그냥 암산으로 풀었습니다..
05/01/28 20:06
수정 아이콘
그래도 계산기 뽀대 나죠 ^^ 그래프도 그려지는~ 다만.. 사용법이..OTL
닭큐멘타리
05/01/28 21:52
수정 아이콘
일반물리는 그나마 나은 편이죠.
물리화학 보면 완전 좌절......
가정으로 시작해서 가정으로 끝나는 이론들..
05/01/28 22:03
수정 아이콘
파릇한 새내기들에게 학점의 좌절을 안겨주는 첫번째 과목.. 2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한 권당 1200 페이지..

시험은 한학기동안 3번에... 매주 연습문제 풀이... 한달공부한 내용은 거의 300~400 페이지..



죄송하지만 제 전공은 -_- 한달에 저 1200페이지짜리 한권씩 본답니다;;
NoReason
05/01/28 23:06
수정 아이콘
저기 근데... 제 친구 중3때 일반물리학하고 미적분학 보던데... 지금은 과학고 갔지만 =_=;;
마술사
05/01/29 03:29
수정 아이콘
훗...공학용계산기...뽀대뿐만 아니라 기능도 짱이죠.
왠만한 조그만 컴퓨터 안부럽습니다;

공식 수십개 저장시켜놓고 숫자만 대입하면 솔루션 나오게 하는 정도의 쎈스~
엘케인
05/01/29 08:02
수정 아이콘
96년, 97년 두해에는 1월달에 방학을 했죠.. ㅠ.ㅠ
당시 한학기 23학점에 38시간 수업 들었어요..
(물론.. 대부분 자체휴강 및 자체폐강을 이용하긴 했지만..)
오광맨
05/01/30 04:45
수정 아이콘
전 역학만 한 8-10개 들은 거 같은데.. 그 때는 나름대로 따라 갔던거 같은데.. 졸업한지가 꽤 되서 지금 기억 나는 건 없군요. F = ma 정도 -_-;;
기쁨의순간
05/01/30 22:41
수정 아이콘
열심히 공부(?) ^-^;;; 해서 공대 올해 들어갔는데...
저렇다면....... .......... 으흑.. 대략 OTL..... ㅠ_ㅜ
재수가 하고 싶어져요....
(재수하나 대학가나 같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6704 [유머] 이과생들의 수능 후의 후유증 [34] 클린에이드7654 08/02/23 7654
43375 [유머] [펌] 막장거탑 [15] pioneer9587 07/11/08 9587
39505 [유머] 너 도시락폭탄을 던진 사람이 누군지 알어? [16] 낭만토스7868 07/05/23 7868
39161 [유머] 작품명:나형과탐 민족대이동 [30] 시원시원하게7616 07/05/05 7616
36720 [유머] 장준혁 싸이에 이은 최도영 유필상 싸이메인 [7] 촉호파이6040 07/01/24 6040
33899 [유머] 프로게이머들 수능시험 스타일 [20] 최강견신 성제8275 06/11/17 8275
30462 [유머] 세계의 유명 관광지 49위부터 1위까지.. [48] 펠레7534 06/08/20 7534
30380 [유머] 이과 vs 문과 [47] 3didas6669 06/08/18 6669
27876 [유머] 아까문제답공개! [3] 올빼미2873 06/06/29 2873
22278 [유머] 프로게이머 유형별로 비교한 학생^^ [41] Nymph_Ace8974 06/02/15 8974
18761 [유머] 울 학교 영어 시간에... [36] AgFeH₂O7578 05/11/17 7578
16347 [유머] 이과 문과에게 묻다...(2) [35] 이디어트6092 05/08/28 6092
16336 [유머] 이과, 문과에게 묻다. [65] 떵배마왕6199 05/08/27 6199
15979 [유머] 연필로 그린 "백두산 천지" [29] 탐정7281 05/08/18 7281
11872 [유머] 고3병이란 것도 있나요...?(네이버지식인 검색하다가..) [3] 저그맨9304 05/03/27 9304
10443 [유머] 공학계열.이학계열 대학생들 있으면 무조건 공감하는 겁니다. [42] -_-11281 05/01/28 11281
9371 [유머] 미분 귀신 이야기... [16] 이디어트3467 04/12/11 3467
774 [유머] 고난도 퀴즈 문제 하나 (극소수만이 맞힌다는군요) [27] saia4840 02/09/29 484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