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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06 13:35
크크크크크크크크크..
20만원 할 줄 알았던 자전거가 700만원짜리라니... 부모님 황당하시면서도 멍 때리시면서도 아이를 죽도록 패셨들거 같네요.
11/08/06 13:41
아... 진짜 안쓰럽네요 ㅡ.ㅡ 망신이란 망신은 다...
사실 아들 기 살려주기보다 중요한 걸 놓쳤기 때문에 자업자득이라 볼 수도 있지만 ㅠㅠ
11/08/06 13:43
근데 진짜 저런 부모님이 계시나요?
당연히 자랑은 아니지만,, 전 중1 때 성적이 30점 떨어진 적이 있었는데 그때 성적표에 저희 어머니께서 "경찰에 신고 안 할테니 죽기전까지만 패주세요." 라고 적으셨는데.. 엄청 무서웠던 담임이 오히려 웃으시면서 "이놈아 부모님이 얼마나 속상하시면.. 열심히 공부해라." 하셨던 기억이..
11/08/06 13:54
이분이 후기에 그쪽 부모님도 좋은 분이시고 사실 어감도 저런 어감이 아니었다고 했습니다. 사이트 회원분들에게 욕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아마 좋게 좋게 이야기 하셧겠죠.. 저 같아도 그냥 그렇게 이야기 하겠습니다. 죄송하다고 하면서 너무 애한테 화내지 말라고. 저 고1 때 생각하면..정말 철없거든요.. -_-..
11/08/06 16:28
그래도 최소한 부모된 도리로 사과는 했어야 하는게 맞는거죠. 아무튼 이번 기회에 남의 물건 함부로 손 대는 거 아니라는 거 확실히 좀 알았으면 좋겠네요. 가격이 무슨 상관인지.....
11/08/06 18:08
대개 사실 일겁니다 ... 네이버 자출사 까페 가보면 저런글 수두룩 빽빽 하게 있죠
어떤분들은 자전거 한두번 잃어버리시고 빡치셔서 미끼로 함정 수사도 하십니다 ... 그리고 자전거 비싼건 ... 아부스락 같은걸로 잠궈두시는 분도 계시고 4관절락도 비싼거 쓰시는분들 계신데 그거 절단기로 어떻게 끊어서 훔쳐가면 특수절도죄로 기소할수도 있는걸로 압니다 저도 잔차타고 놀러갈때면 자물쇠는 2개 들고 다닙니다 - 잠깐 슈퍼같은데 들어갈때 순식간에 채울수 있는 가벼운 자물쇠 그리고 4관절락... 자전거 100g 줄여보겠다고 10만원 투자하는데 4관절락 2kg짜리 하나 매달고 다니면 자전거 도둑들 다 패 죽이고 싶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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