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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02 15:54
위버도 장난 아니었지요 크크크
디트 오도네스가 투리런 작렬하고선 타석에서 확인하고서야 돌아서 빡친위버랑 말싸움 두번하고 후에 디트 기옌이 솔로호무랑 치고 보란듯이 천천히 돌아서 빡친위버가 바로 다음타자에게 위협구& 강퇴크리 크크크크 심판이 이렇게 좀 칼같은 면이 있어야 심판같죠.. 관련영상 링크입니다. <a href=http://mlbkorea.com/sub_hotclip.aspx?id=8030&date=2011-08-01&page=2&keyword= target=_blank>http://mlbkorea.com/sub_hotclip.aspx?id=8030&date=2011-08-01&page=2&keyword=</a>
11/08/02 16:57
Siriuslee 님// 넹 저도 봤어요. 크보 오면 타자 몇명 죽일 기세더군요...
머리에 빈볼이라니 그냥 멘탈 찌끄레기로 밖에는 안보여서요. 뭐 타사이트에서도 MLB불문율이다...막장기자는 나지완세레모니가 과했고 무슨 엠엘비의 교훈이 어쩌고 저쩌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딴 문화를 크보에서도 따라하자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저 개인적으론 적당한 세레모니가 좋기 때문에 므르브의 불문율이라는것이 맘에 전혀 들지 않거든요. 실력으로 이기던지 홈런 맞아놓고 난리치는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뭐 저와 다른이들이 관점이 달라서 그런거라고 봅니다. 틀린건아니구요^^;
11/08/02 17:13
Siriuslee 님// 아...님한테 따지는게 아니였어요 ㅠㅠ 다른사이트에서도 극과극인 의견으로 나눠지길래...
그냥 제생각은 저래서 썼습니다. 만약 오해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네...저도 불문율을 잘 아는데... 간혹 저걸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드리는 분들도 계셔서 욱했네요 ㅠ
11/08/02 17:28
이런 불문율들은 상대에 대한 Disrespect에 대한 경계에서 시작된 것이라는 걸 짚고 싶습니다. 홈런을 친 타자가 공의 궤적을 감상한다거나,
과한 세레머니를 하는 것은 홈런을 맞은 투수에 대한 배려가 없는 것이죠. 상대방이 비록 홈런을 맞았지만, 열심히 플레이한 상황에서 그걸 비웃는 것이라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저도 야구에서 세레머니가 다른 스포츠에 비해 약해서 이런 것에 대해 아주 약간의 불만은 가지고 있습니다. 재작년 시즌인가, 밀워키의 프린스 필더가 자이언츠 상대로 워크오프 홈런을 치고 홈인하는 순간에 팀메이트들이 폭탄이 터진 듯이 모두 넘어지는 세레머니를 한 일이 있는데, 보기에도 아 귀엽다...싶은 정도였습니다. 그 이후로 조용해서 아 저런 정도의 세레머니는 괜찮구나라고 김형준 기자님과 말을 주고받기도 했는데, 다음해 스프링캠프에서 자이언츠가 필더를 기어코 맞추고야 말더군요. 결국 므르브의 룰인 겁니다. 그러려니하고 받아들여야 할 듯 하네요.
11/08/02 20:50
야구공에 얼굴한번 맞아보면... 저렇게 얼굴로 공던지는 놈들은 사람같이 안보입니다....
전 70킬로 정도의 공에 맞고 이빨이 부러졌는데... 저공에 잘 못 맞으면 사망..... 전 심하게 빈볼 던지는 인간은 1년간 출장금지 시켜야 된다고 생각해요... 사람 인생이 달렸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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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만루홈런 맞고 열받은 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