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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15 00:30
A와 D는 지금봐도 알겠네요. BC도 느낌이 오구요
E도 느낌은 어느정도 옵니다. F G H는 구분 못하겠네요. 학교도서관알바만 2년동안해서 아침에 맨날 신문 13개넘게 받아와서 신문철하고 신문보는게 일상이었는데 구분못한다니 부끄럽군요;
11/07/15 00:37
한국일보 편집장의 다른 주요일간지 평이니까 당연히 한국일보에 대한 평이 없죠. 개인적으로 평을 하자면 너무 기계적으로 중립을 하려 한다는 느낌?
E 경향은 D 한겨레가 노동과 소수자라는 관점을 견지하는데 비해 지식인과 자유주의로 논조를 잡고 있는데, 우리 사회 평균의 시민적 관점과는 거리감이 있기는 합니다 (저는 그래서 좋아하지만) F는 서울신문을 한 번도 안읽어봐도 통반장신문 서울신문이라는건 기초상식에 들어가는거고, G와 H는 종교재단이라는데서 주요일간지 중 종교계열은 국민일보와 세계일보 밖에 없기 때문에 당연히 알 수 있습니다. 다만 H가 세계일보라는건 세계일보가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도 중반까지'만' 기획취재로 명성을 날렸다는걸 알아야 하기 때문에 나이가 많지 않으신 분들은 G와 H를 구분하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1/07/15 00:40
F는 행정신문이라는 힌트.
H는 세계일보가 옛날에 정부나 기업을 대상으로한 탐사기획으로 상을 많이 받았으니까 아마도.... G는 남는 종교재단이니까 국민일테고 I는 중앙지 + 보수 + 맨뒤(유일한 석간이니까)라는 힌트를 종합할때 문화가 되는거겠죠?
11/07/15 05:59
한국일보 구독자로서 일단 이 글 자체가 반갑네요. A신문(조선)을 제 의견과 비슷하게 바라보는 것 같습니다. 콘텐츠와 지면 구성 자체는 굉장히 깔끔하죠.
11/07/15 09:26
신문과 기사의 구성이나 수준은 조선이 확실히 우월합니다. 논조가 엉망인건 맞지만.
언론계에서 기사쓰기를 배우려면, 혹은 단 하나의 신문만을 봐야한다면 조선을 보라고 하는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D가 경향, E가 한겨례로 보는게 맞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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