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손권에 대한 의문점
-왜 손권은 손씨 일가중에 그 특이한 외모가 인구에 회자 되는가?
-부친인 손견, 형인 손책과 달리 손권은 왜 군사적인 재능이 없엇는가?
-손권은 왜 칭제후 손책에게 황제시호를 내리지 않았는가?
-손책 시대에는 두 도독 주유, 노숙과 강동이장의 하나인 장굉등이 웅대한 전략을 마련 햇지만, 손권의 시대에는 이러한 것들이 퇴색되고 합비공략에 매달리고 말았는가?



2. 여기에서 제기되는 하나의 가설
원술의 꿀물 셔틀인 손견은 생애 많은 날들을 원술의 명에 따라 외지에서 군사활동을 벌이면서 보냈는데 음란하고 포악한 성품의 원술이 손견의 부인을 그냥 놔뒀을까?


3. 원술과 손권의 공통점
-대국적인 안목이 부족하다.
-눈앞의 작은 이익에 쉽게 움직인다.
-자기자신의 전략적인 웅대한 계획이 없다시피하고 다른사람의 의견에 휩쓸리는 경향이 있다.
-별로 유리하지 않은 상황에서 칭제했다.
-말년에 스스로 세운 제국을 말아멀었다

4. 위의 결론에 추가되는 방증
-손견의 처 오부인은 일찍죽어 그 여동생이 손견과 재혼, 그가 오국태가 되었는데, 이는 실상 오 부인이 자결 했거나 남편의 아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아이를 낳은 것에 고민하다가 병을 얻어 일찍 죽은 것이리라 추정 할수 있다.
-손책에 대한 예우 및 그의 자손, 그리고 손책이 세운 주요 문무관리들을 후에 손권이 박대한 것은 실상 손책과 친형제가 아니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다.
-칭제를 한 역적이라고는 하나 부친의 대부터 섬기던 원술을 손책이 쉽게 배신 한 것은 이미 손책이 원술이 자기 부모에게 한 짓을 알고 있었기에 가능햇던 일이다.
-손책이 장소등에게 한 탁고는 실은 손책 본인이 손권이 과연 자신의 친동생인가 의구심이 들었기때문에 장소등에게 "이녀석이 내친동생 아닌게 확실하면 제거해달라"는 의미였으나 고지식한 장소는 그저 눈물로 답했을 뿐...
-후에 장소를 박대한 것은 손권 본인이 손책의 탁고의 의미를 정확하게 알고 위협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에게 큰 권력을 주면 반란을 일으키고 손책의 자손에게로 왕위가 돌아갈것을 두려워 했기 때문이다.
-손권이 군사적 재능이 부족했던 이유는 결국 연전연패후 몰락한 원술의 자식이었기 때문이다.
-손권이 합비에 집착한 것은 그 땅에 치즈공장이 있었다던가 하는 이유가 아니라 합비를 시작으로 친부의 옛 영역을 회복하려는 눈물겨운 효심이었다 T_T;;;;;
-손권의 기이한 외모에 대한 이야기는 실은 진짜 기이한 외모를 가져서가 아니라 아비로 알려진 손견이나 형제인 손책등과 외모가 다름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었다!!!
-손견이 동탁 토벌전 와중에 원술과 "군량"문제로 싸운 것, 그리고 원술이 "군량담당관"을 벌한 것은 실상 이 "군량" 의 의미가 원술이 "먹을" "여성"을 의미하는 것이었고, 그 담당관의 농간으로 손견의 부인이 원술의 먹이감이 되었음을 알아차렸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것으로 끝인줄 알았던 손견의 판단은 잘못된 것이었다.


5.예상되는 반론
-손권은 후에 원술의 자손인 원씨를 첩으로 맞이했다.


6. 반론에 대한 재 반론
-원소/원상, 유씨/원상의 예 에서 볼 수 잇듯, 원씨가문은 원래 근친상간을 자주 벌이는게 가문의 특성이었다.

7. 추가되는 논의거리
1)관우는 손(원)권의 진실을 알았는가?
   -손(원)권의 혼인제의에 "쥐세끼/족제비"운운 한것을 보아 가능성이 높다. 손견의 자식으로 인식 했으면 응당 "호랑이 세끼"라 했을 것이다.
   -손(원)권의 관우 뒤치기 역시 이를 반증한다. 자기 세력권밖의 무게감있는 인물의 입에서 자기 출생의 비밀이 튀어나오는 것을 막기위해서는 동맹 와해조차도 무릎써야 할 상황이었다.
  2)오의 군부 수장, 도독들중에는 왜 단명한 사람이 많았는가?
   -주유, 노숙등 손책시대에 등용되어 손책에게 더 충성을 바친 인물들의 경우는 손(원)권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될 경우 반란의 위협이 있었다.
   따라서  이들은 최대한 빨리 제거되어야만 햇다.
   -여몽은 관우 토벌전 와중에 손(원)권의 출생의 비밀을 알았을 가능성이 있다. 이경우 즉시 제거되엇을 것이다.
   -육손은 여몽과의 인수 인계 과정에서 그 사실을 알았을 가능성이 높다. 그는 지혜롭게 입을 다물고 있엇으나, 손(원)권 말년의 실정을 보다 못하여 그 사실을 까발리는 것으로 협박을 햇을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분사로 위장된 처단을 당햇을 가능성이 높다.
    후일 육손과 손(원)권 사이의 서신이 태워지게 된것은 이와 관련된 이야기가 상호간에 오갔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3)장소에 대한 박대와 장소집 현관 방화 사건의 전말
   -장소 역시 그러한 사실을 알게 될 경우 그의 동오전반에 걸친 무게감때문에 큰 파장이 예상되엇기 때문에 결코 승상의 자리엔 앉히지 않았다.
   -그러나 후에 장소역시 비밀을 알게되었고 이는 손(원)권과의 대립을 불렀다.
     그러나 결국 손(원)권과 장소는 각기 장소의 저택 안팎에 흙을 쌓아 바르는 것으로 상호간에 비밀을 지킬 것을 맹세하였고,
     마지막으로 손(원)권은 그 집 대문을 불 지름으로써 비밀이 세어나갈 경우 무거운 벌을 받을 것을 암시 했다.
   -그러나 손(원)권은 끝까지 장소를 믿지 못하여 틈만나면 협박과 살해 암시를 했다.
  4)오부인을 건드린 원술, 손견의 후처 오국태는 놓아두었는가?
   -오부인의 사후 손견은 그 여동생을 후저로 맞이하였으니 이가 곧 오국태다.
   -이때 이미 손책은 어느정도 장성 하여 집안을 책임질수 있었고, 낌세를 어느정도 눈치챈 손견역시 전 부인에 비해 강화된 호위를 붙였을 것이다.
   -그러나, 손견의 외지 부임은 계속 되어 오국태는 독수공방의 외로움을 견디기 어려웠고,  
    손책역시 모친에 대한 그리움으로 이모이자 계모인 오국태 와 친밀했을 것이다.
   -손익과 손인(손 상향)은 오국태가 낳은 자식인데 사서에는 이상하게도 손견을 닮았다는 이야기보다는 손책과 같이 용맹 했다는 이야기만 전한다.
   -위에서 추정 할수 있는 것은 실은 오국태의 두 자녀는 남편인 손견의 씨가 아니라 조카이자 아들인 손책의 자식임을 확인할수 있다.
  5)손익과 손인(상향)
   -손익은 이른 죽음을 맞이하엿는데, 이는 손(원)권이 그 출생의 비밀이 드러날 경우 아직 장성하지 않은 손책의 자식들을 대신하여
     진정한 손씨가문의 수장이 되어 반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이다.
   -손인(상향)의 유비에게의 출가는 손익의 죽음에 공포감을 느낀 오부인과 손(원)권간의 밀약에 의해 가능했다.
     이는 딸만은 살리고 싶었으나 자신의 불륜이 드러날까 두려워 손(원)권의 비밀을 밝히지 못한 오국태와 또다른 손책의 후계자를 추방하기를 바란 손(원)권의 이익이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불쌍한 주유와 노숙, 그는 이것으로 손-유 동맹이 굳건하기를 바랐으나, 의심병 환자 손(원)권은 손인(상향)을 통해 촉에 자신의 비밀이 전해질
     것을 두려워 했고, 관우의 발언으로 이를 확신하고야 말았다. 이로서 손유 동맹은 시작부터 깨어질 운명이었다.
   -손상향의 갑작스러운 오 귀국은 결국 의심병을 버리지 못한데다가 기어이 손책의 장성한 자식을 제거하려는 손(원)권의 집착때문이었다.
     오로 돌아간 그녀의 뒤가 어찌 되었는지는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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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써도 이쯤되니 상당히 그럴싸하군요....

무슨 아침막장드라마를 보는 듯한 재미가 있네요.

(실제로 손제리 말년 오나라는 막장드라마 그 자체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