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6/17 13:03
그런데 고대를 따지자면
아테네 테배 스파르타는 마케도니아더러 '바르바로이' 라면서 같은 그리스인으로 안쳐줬죠 마케도니아공화국 사람들이 슬라브인이라는건 오늘 알았습니다 얼라리?
11/06/17 13:32
그리스인들이 화내는것도 이해하지만 그리스 로마사는 유럽 공통 역사의 시초로 여길만큼 많이 다뤄져서 마케도니아 공화국이 아무리 힘써도 왜곡시키는게 불가능할거 같네요.. 크;;
11/06/17 14:13
왜곡이라고만 비난하기가 조금 어려운 주제죠.
역사를 땅을 중심으로 볼 것인가, 아니면 민족중심으로 볼것인가의 문제입니다. 민족중심으로 보면, 4대문명중 이집트 문명의 역사는 이집트게 아니게 됩니다. 이스라엘이랑 팔레스타인이랑 맨날 싸우는이유도 비슷하죠. 여긴 (반)강제적으로 땅까지 빼앗아 버렸으니.. 중국의 동북공정관련으로 고구려 역사를 가지고 우리와 중국이 티격태격하고 있지만, 고구려, 발해의 역사가 우리것이다라고 명확하게 정의 할 수 있을까요? 고구려, 발해를 이루던 주요 민족들은 지금 한반도에는 거의 살지 않는데.. + 그렇게 한민족의 위대한 역사를 외치는 우리나라는 어느때 보면 해외거주하는 한민족들 정치적으로 차별하는거 보면(대표적으로 연변?) 참 정떨어질때도 있습니다. + 우리가 시성이라 칭하는 윤동주도 만주 태생입니다. 이런 비슷한 주제는 정말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정말 어렵습니다.
11/06/17 14:55
개인적으로 역사가 특정국가에 귀속되는 개념인가 라른 명제에 대단히 부정적입니다. 민족 중심이든 땅 중심이든 그 한계를 피해갈 수는 없을테고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