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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16 13:01
전 임, 콩이 이미 떨어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조유영이 명분을 획득해서 이상민을 잡아내는게 프로그램을 위해서는 더 나을 스토리라고 생각합니다. 이상민에게 반란 -> 은지원의 조유영 배신 -> 조유영 무쌍으로 우승 이정도 시나리오면 조유영도 이미지 회복도 되고 흥행할만한 시나리오 같아서요.
14/01/16 12:50
PD가 조유영의 원한관계를 캐치하고 먼저 방송상으로 연출해냈었다면 사람들의 반응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냥 조금 얄미운 캐릭터쯤으로 남아있을수도 있지 않을까...
14/01/16 12:54
스토리는 최고급이고 머리도 꽤 비상한 느낌이 들긴 하는데 정이 참 안가긴 합니다.
바본데? 까지는 둘이 친하니깐.... 이라구 넘어갔었는데, 6화 프리뷰때 이두희가 들어왔을 때 낄낄대는거 확인하고 나니 정나미가 확 떨어지더라구요. 대서사시 복수극보다는 중1 때 자신을 왕따시키던 주동자들을 중2 때 주변인들 선동해서 왕따시키는 걸로 보입니다.
14/01/16 12:57
복수가 좀 번뜩이는 기지 이런걸로 이뤄졌으면 재미있었을텐데, 사람들이 싫어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괴물을 상대하다 괴물이 되는 식의 시나리오를 쓰기에는 좀 악랄함이 부족하고 임팩트도 약하죠. 뭐 리얼리티 쇼에서 진짜 괴물이 될 순 없는 노릇이니까요. 만약 다음주쯤에 조유영씨가 탈락한다면 그런식의 변화과정을 보여주며 그럴듯하게 편집하는게 가능할 것 같긴 하네요.
14/01/16 12:57
이게 재밌는 스토리가 되려면 방향성 자체가 달랐어야죠
하다못해 임윤선이 조유영을 찍어서 레이저 장기 순수 실력 제압만 됐어도 이지경은 안됐을겁니다 복수를 하는 과정이 연예인 연합에 빌붙어서 머리수 싸움+정치 싸움+왕따+거기에 치명적인 절도/게임에서 완전 배제 등 납득할수 없는 방법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니 아무도 공감을 못하는거죠... 물론 거기에는 판을 이따구로 만든 제작진의 위엄도 있지만 조유영의 절도죄가 가장 크리티컬했다고 봅니다
14/01/16 13:10
아무리 봐도 중심은 조유영씨가 아니라 이상민씨라...
특히 임윤선씨 떨어진 화에서 따돌림당한 플레이어들의 적대감이 조유영씨한테 향하는걸 보고 이상민씨가 완전히 조유영씨 갖고 놀고 있다는 생각밖엔 안들더군요 본인은 아주 안전하게 숨어서 먹을거 다먹었죠 복수극 어쩌고는 그냥 하다보니 된거고... 언제나 핵심은... 이상민씨가 홍진호씨를 떨어트리기위해 사람들 조종 홍진호씨는 어떻게든 빠져나가고(의도했는지 모르지만 각 칲 점수 +1을 그냥 점수2배로 뭉뚱그려 말하고 빠져나간다던가) 이상민씨 팀에 못낀 다른 플레이어가 죽음... 이게 최근 흐름의 전부더군요
14/01/16 13:14
이상민은 숙적 홍진호를 떨어트리기위해 복수귀가 된 조유영을 이용 하는 흑막 뭐 그런걸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정말 최종보스 포스를 마음껏 뿜어내고 있죠
14/01/16 13:12
저도 응원해왔지만 6화 이후 좀.....너무 멀리 가지 않았나 싶어요.
사실 예능이야 그렇다고 치고,, 앞으로의 행보가 걱정됩니다.
14/01/16 13:13
Duvet님의 열정 대단하시네요.
저는 신분증 사건 별로 대단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만약 이상민이 불명의 징표를 그냥 책상 위에 놓은 것을 딴 사람이 가져가도 이상민 것일까요. 임/홍이 우승을 못한다면 조유영이 했으면 바랍니다.
14/01/16 13:33
불멸의 징표를 가져간다는건 생각치 못했네요.
이상민이 책상위에 둔 불멸의 징표를 누가 가져간다면(훔쳐간다면) 어떻게 처리하는게 옳을까요 1. 절도로 인정하고 불멸의 징표 가져간 사람이 이상민에게 돌려줘야 한다. 2. 불멸의 징표를 그냥 둔 이상민이 잘못이다. 불멸의 징표는 그냥 가져간사람이 마음껏 사용하면 된다.
14/01/16 13:17
신분증 절도가 크리티컬하기는 하죠..
콩이 인디언포커를 카드 카운팅이 아니라 자기패를 슬쩍 컨닝하면서 이기고 오픈패스를 카드 뒷면을 관찰한게 아니라 뒷면에 표시해서 우승했다고 한다면 시즌1 콩의 우승 시나리오가 주는 가치는 전혀 달라졌을겁니다.. 하물며 그보다 더한 절도라니... 이건 더 말할 나위도 없이 스스로 망친겁니다...
14/01/16 13:35
아 찾았네요.
완전 똑같은 건 아닌데 컷이나 스크린샷한 게 거의 동일해서 크크크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thegenius&no=15390&s_no=7122503&kind=member&page=3&member_kind=total&mn=310061 링크 글 글쓴이 검색하시면 흑화 전 조유영도 나옵니다 크크 흑화전 조유영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thegenius&no=15427&s_no=7123114&kind=member&page=3&member_kind=total&mn=310061
14/01/16 13:37
https://pgr21.com/pb/pb.php?id=genius&no=287&divpage=1&ss=on&sc=on&keyword=%ED%9D%91%ED%99%94
pgr에 이미 올려놨어요. 이건 요약하고 이두희부분 추가한거고
14/01/16 13:46
복수가 통쾌하려면 시청자가 그 인물에 몰입을 해야하는데, 그게 안되죠.
생각해 보면 어릴적 보던 만화영화에 나오던 악당들 입장에선 주인공이 정말 나쁜놈이죠. 사사건건 자기 앞길 막으니까요. 근데 악당이 복수에 성공한다고 그 복수에 공감해주진 않죠.
14/01/16 13:50
몽테크리스토나 를르슈....
저기에 카톡 끊어버릴거라는 짤이나, 바본데? 거짓말, 임변 몰아가기, 홍진호가 나 죽인다고 했다며 퍼뜨리고 다닌 짤 같은 게 추가되면 느낌이 많이 달라지죠. 조유영이 밉상 취급 받는 데는 그런 언행이 차지하는 비중이 굉장히 큰데 그걸 쏙 빼먹으니 공감이 힘드네요.
14/01/16 14:15
스토리가 기가막히다는게 전혀 공감이 안되네요
작가가써도 이만큼 못 쓰겠다는건 작가에 대한 모독이 아닌가 싶을정도네요 ; 캐릭터의 성격이나 행동 선한모습 등등 다 스토리에 포함되는데 5화전까지 거의 쩌리였던 비중인데다가 비호감에 외모외에 매력이 전혀없는 캐릭터를 5회부터 스토리의 주인공으로 갑자기 부각시킨다... 그것도 아주 비호감적인 방식으로... 누가봐도 망작
14/01/16 14:28
조유영 1인칭 시점에서 보면 아 그럴 수 있겠다 딱 그정도이지 최고의 스토리 수준은 아니죠
앞으로 좀 더 활약하고 지니어스적 면모를 보이며 우승까지 흘러간다면 모르겠고요 1인칭(혹은 팬) 시점에서 바라봤을때 가장 짜릿했을 스토리는 So1 스타리그 오영종, 슈퍼스타K1 서인국이 생각나네요
14/01/16 14:50
조유영의 복수극이라 하기에는 조유영 자신이 복수를 위해 한게 4편의 이은결 배신 말고는 딱히 없죠...
5편에서는 이상민의 꼭두각시 겸 탱커였고 6편에서는 이두희 신분증 토스(...) 후 데스매치에서 친목으로 이긴 것 밖에 없습니다.... 최소한 조유영이 신분증 절도(절도 자체도 맘에 들지 않기는 합니다만...) 주범 역할을 하거나 아님 데스메치에서 개인전으로 이두희를 탈락시켰으면 스토리가 훨씬 나았을지 몰라도 지금 상황에서는 전개 자체도 별로입니다... 그리고 조유영의 복수로 가기에도 조유영이 3편 이후에 복수 대상자들에게 원한을 가진 점이 별로 나오지도 않았구요...(3편에서 그렇게 이를 갈던 이두희와 4편에서 이은결 마음에 안든다고 뒷담화 까지 했으니...)
14/01/16 15:11
삭제, 쪽지와 운영메세지 댓글 등 지속적으로 통신어체에 대한 수정 및 변경을 요총하였으나 지켜지지 않아 벌점 부과합니다(벌점 1점)
14/01/16 16:03
죄송하지만 통신어체 어미는 pgr에서 지양됩니다. 인터넷상에서의 무분별한 통신어체 사용에 지쳐서 pgr을 위주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저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ㅕ를 ~~ㅛ로만 바꾸면 되는 간단한 문제이니만큼 조금만 더 신경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4/01/16 16:23
굳이 PD가 그런 연출을 해 줄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조유영 본인이 인터뷰에서 이야기를 했다면 모를까 플레이어 행동의 원인을 PD가 자의로 판단하고 임의로 연출해서 보여준다? 이건 오히려 하지 말아야 할 방향인 것 같습니다.
14/01/16 17:34
6화의 조유영과 은지원의 관계도 인터뷰를 가지고 한게 아니라 플레이어의 행동의 원인을 pd가 자의적으로 판단하고 보여준 연출이었죠
그말고도 지니어스에서 pd가 자의적으로 판단하고 보여준연출은 많습니다.
14/01/16 17:46
그리고 그것때문에 쉴드라는 비판도 많이 받았습니다.
오히려 하지 말아야 할 방향의 연출이었죠. 은지원씨가 "조유영과의 관계때문에 이두희를 배신했다." 라는 인터뷰라도 있었으면 모르겠습니다.
14/01/16 16:54
그게 Duvet님의 조유영을 보는 스토리인듯하네요.(다소 옹호글이라 느껴지는 원인인듯하네요)
음...전 그냥 개념없는 젊은 처자의 개념없는 행동이 어디까지 나오느냐 정도를 주목하고 있어서.. 그닥 스토리를 느낄 꺼리는 없네요.최소한 조유영한테는.
14/01/16 17:26
이걸 방송에서 잘 살려내면서 포장을 했었어야 하는데 현실은...
사실 정말 게임도 열심히 할려고 하고 (코가 한라봉인 그 친구랑 전직아나운서인 그분에 비하면 훨씬 낫다고 봅니다.) 나쁜의도든 착한의도든 본인이 생각해서 움직이고 협상하는 모습이 전 보기 좋았습니다. 다만 연출과 포장도 안되어 있어서 '무슨짓을 해서든 이길테다'라고 몰두하기만 했고 (본인이 제작진한테 스토리를 어필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리고 알다시피 인터넷상의 팬들은 이미 원래 대부분....
14/01/16 18:18
pd가 위와 같은 스토리로 편집하지 않은 이유는 간단하죠. 실체가 없는 이야기니까. 아마 조유영 본인도 저런 의도는 전혀 없었을겁니다.
방송후 팬들의 2차창작 그 이상은 아닐겁니다.
14/01/16 19:48
조유영의 행동을 도저히 이해 못하고 있다가 6화의 절도, 이두희 보고 낄낄대는 모습을 보니 이제야 좀 알거 같더군요 조유영의 심리를요
집단생활을 하다보면 그 집단의 중심에 서 목소리 크게내고 활동량 많은 케릭터들이 종종 보입니다 이런 성격자체는 크게 문제될게 없는데 이런 성격에다가 집단내 중심이되는 그룹 형성에 집착하거나 그 중심이라 판단되는 그룹의 힘을 권력인 마냥 휘두르는걸 즐기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런게 학교에서 안좋게 진행된게 일진문화 고 굳이 중고등학교가 아니라 사회에서도 그런 사고 방식으로 생활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예로들어 제가 대학에서 전공한 과는 남여 비율이 8:2정도로 여자가 압도적으로 많고 과 특성상 인원이 별로 없고 단대와 독립된 건물을 사용해서 굉장히 한정적인 과 생활을 하는곳입니다 어찌하다보니 대학을6년 다녔는데 매년 빠짐없이 여학생들 사이에서 다툼이 끈이질 안더군요 재밌는건 싸움의 원인과 전개가 매년 똑같다는겁니다 신입생이 입학 하면 그중 좀 예쁘게 생긴 한 두명이 눈에 띔니다 그중에서 복학한 남자 선배들에게 특별히 애교 많고 붙임있게 잘하는 애들이 나타나죠 여기서 복학생들은 과에서 인기도 많고 재미도 있고 과 활동 주도하는 실세들입니다 이들과 친하진 여신입생들은 시간이 지나면 조용히 지내는 다른 일반 선배들을 무시하는 행동을 하기 시작하고 이게 문제되면 복학생 남자들이 막아주고 이거때문에 또 싸움커지고 대략 이런그림입니다 이 여신입생들은 또 대부분 동기들 사이에서도 트러블을 일으키는데 자신들과 다른 입장을 가진 동기들을 이단 취급하고 배척하고 대립합니다 과 실세라는 힘있는 복학생들을 등뒤에 놓고 말이죠 우숩고도 유치한 스토리지만 실제로 제 대학생활 내내 있었던일이고 즘도 뭐 별다를거 없다고 하더군요 조유영의 모습에서 예전 그 여학생들의 모이 그대로 보이입니다 지니어스 첫 녹화때부터 조유영은 굉장히 적극적이고 활동적으로 게임에 임합니다 말투에서 좀 독단이 느껴지더군요 이런 조유영눈에 현재 출현진 중에 가장 영향력있고 게임을 주도할 그룹으로 은지원 노홍철이 보였을겁니다 본인 목표가 방송인인데다가 현재 잘나가는 방송인들이 재밌는 멘트 날리며 녹화를 주도하는 모습을보며 본인도 그 중심에 함께 하고 싶었을겁니다 많은 분들이 거슬려하는 조유영어 쎈 말투와 언행이 은지원 노홍철에게 나온적은 없습니다 극초반부터 은지원에게 호감을 감추지 안죠 그런 조유영에게 3화 이두희의 배신은 굉장히 자존심 상하는 일이었을겁니다 배신 이런거때문이 아니라 자신이 주도한 그룹이 중심에서지 못하고 겉저리 놀림감이 됬다는것에 말입니다 그러면서 방송인 연합과 반드시 함께 가야만 지니어스에서 일진이될수있다는 사실도 다시한번 인지했을거구요 4화 이은결의 태도도 마음에 들지 안았을겁니다 자신이 봤을땐 분명히 이판의 쩌리인 이은결이 자신을 주도하려하니 짜증이 좀 나는거죠 주인공도 아닌데 주인공 노릇하려는 이은결을 쳐내고 자신이 원하는 방송인 연합과도 무조건 함께 할 절호의 기회이니 조유영은 당연히 실행에 옴김니다 5화부터 조유영은 드디어 극의 중심세력에 합류하였다 느끼며 종횡무진 활약합니다 원래 일진들과 놀고싶어서 계속 일진 옆에서 뭐 사주고 따라다니다 같이 패거리에 껴줘서 합류한 애가 원래 제일 목소리크고 제일 전면에 나서서 움직입니다 이 집단의 힘을 권력처럼 누리는걸 즐기고 그 힘에 잔뜩 취해있죠 뒤에서 일진들이 시키는거 열심히 하면서....나이도 한참 어른인 임변은 그냥 쌩까고 홍진호가 공격적으로 대화하자 큰소리로 일진들에게 일러받이고....무서운게없으니까요.그 정점이 6화에서의 절도입니다 자신과 자신들 집단이 이 지니어스의 중심이고 주인공이라 생각하니 뭐든 다 할 자신감이 있고 극의 쩌리인 이두희가 괴로워하는게 즐거운겁니다 사회생활하다 보면 간간히 어디서나 있는 비호감 케릭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무슨 배신 혐오자다 흑화됬다 복수극이다 스1시절 엄옹식 포장같은걸로 설득할 꺼리가 아닙니다 누구는 여우라 부르고 누구는 싹수가 없다고 부르고 또 누군가는 밥맛이라고도 부르는.....항상 자기 중심적 해석과 가끔 약자의 대한 희롱으로 본인의 현재 입지를 더 견고히하는....그게 조유영의 사회생활하는 방식이고 그것이 방송에 노출된것 뿐입니다 차리리 조유영이 평소 이상형이라 뭘해도 밉지가 안다는 말이 더 공감대가 생길거같습니다
14/01/16 23:22
우와~~닉행일치(?)라는 느낌이 팍 드는 좋은 글이네요.
굉장히 설득력이 느껴져서 고개를 끄덕이게 되네요.좋은 리플 감사합니다~~하하
14/01/16 22:59
진지한거짓말쟁이님의 답글에 공감합니다. 조유영이 예능과 방송에 대해서 조금만 더 경험이 있었고, 생각이 있었더라면 지금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렀을지도 모르죠. 많이 어려보여요. 지니어스에 그냥 묻혀서 언행을 그대로 여과없이 보여주니.. 편집을 해도 이정도니까..개인적으로는 안타까워요.
14/01/16 23:28
저도 이 생각했었는데, 반론은 간단합니다.
조유영씨가 본인 입으로 전면적 복수를 선언한적이 없습니다. 조유영씨가 주도적으로 복수를 계획, 실행하지 않았습니다. 조유영씨가 이른바 연예인연합에 들어간 것은 사실이나, 그것은 그게 이득이라는 판단이 들어서지 복수를 위해서가 아닙니다. 한번의 배신때문에 당시 같은 팀 전원을 복수의 대상으로 삼는다는건 지니어스 게임내에서 납득하기 힘든 이야기입니다. 그 정도로 큰 원한이 아닙니다. 아마, 임이 떨어지더라도 조유영씨는 복수의 종료를 선언하지는 않을겁니다. 강한 팀에서 즐거워하는 것만으로 바빠 그런건 벌써 잊었을겁니다. 22희, 임변, 가버낫에게 감정의 앙금은 있을지도 모르고 그런 의미에서 넓은 의미의 복수라고는 할 수 있습니다만. 원한과 타겟이 분명한 좁은 의미의 복수라 하긴 힘듭니다. 그나저나, 노,은,이는 빨리 조를 팽해야할텐데요.. 홍,조,임 순으로 보내는게 그들에게 최적의 시나리오가 아닐까합니다.
14/01/17 04:23
여중,여고,대학도 여자가 남자보다 많은 과를 나온 입장에서 진지한거짓말쟁이님의 답글이 상당히 공감됩니다.
저런 스타일 매우 흔하죠. 어떻게든 힘있는쪽으로 붙고싶어하고 그 쪽에 일단 들어가면 반대쪽 애들은 무시하고 까내리고 배척하는 애들.. 다른사람의 힘을 등에 업고 나머지보다 우위에 서있고 싶어하는 애들.. 어릴땐 어려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커서 사회생활 하면서도 어디서든 만날 정도로 흔한 타입이죠. 정말 정 안붙고 가까이 하기 싫은..말그대로 비호감 캐릭터예요.. 방송상으로만 보면요..
14/01/17 11:25
과연 조유영이 이상민의 밑에서 만 있을지
아니면 이상민을 배신하고 본색을 드러낼지 매우 궁금하군요. 개인적으로 후자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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