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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14 00:23
진짜 짜증납니다.
심심해서 6회 복기를 하는데 데스매치 지목에서 이두희가 처음 조유영을 지목할때 조유영 표정에는 흔들림이 없더군요. 나중에 이상민이 와 쟤가 저런 생각할 줄 몰랐어라고 말할때 아냐 오빠 난 이럴수 있다고 생각했어요라는 말이 사실로 느껴질정도로요. 그런데 이두희가 불멸의 징표(가짜)를 꺼내서 노홍철을 데스매치 상대자로 지목할때, 그렇게 평정심을 유지하던 조유영이 표정에 당혹스러워하는 기색이 느껴졌습니다. 실제로 멘트도 나 이두희 오빠랑은 하겠는데 홍철 오빠랑은 아니라는 식으로요. 노홍철이 누가봐도 이두희보다는 1:1에서 약체로 평가받을 위인인데 왜 그럴까요? 진짜 짜증납니다. 조유영은 데스매치가도 친목게임 가면 이두희 그냥 쉽게 눌러줄 수 있는데 노홍철이랑 하면 지가 탈락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니 당황한 거 같더라구요.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아 진짜 실력으로 평가를 받아야 하는 자리에서, 죽고 사는 문제가 달린건데 그걸 자꾸자꾸 외적인 힘으로 이겨버리니 무슨 치트키 쓰는 느낌입니다. 데스매치 친목게임 이제라도 없애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14/01/14 00:47
에고... 또 님 글에 답을 달게 되네요.
그 부분은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어차피 조유영의 생각은 모르는거니 답이 없는 것이긴 한데, 질 것 같아서 그랬다기 보다는 아군과 싸우고 싶지 않다는 뉘앙스로 들렸습니다. 제가 보기에 조유영은 어려서 그런지, 인간관계에 있어서 호불호가 분명한 듯 보입니다.
14/01/14 10:25
뭐 충분히 다르게 생각할 수 있죠. 제 의견에 불과하고 답이 있는게 아니니까요
그런데 조유영이 어리다고 하시는건 그냥 쉴드로 밖에는 안 들리네요. 나이 더 먹으면 호불호가 덜 해지나요? 그냥 인성이겠죠. 조유영씨 자체가 인간관계에 있어 호불호가 분명하다고 말씀하시는 편이 그나마 설득력이 있게 들립니다.
14/01/14 10:41
제 경우나 주위를 보면 나이들면서 인간관계에 있어서 조금 유연해 진 것을 느낍니다.
어렸을 때는 싫은 사람은 대놓고 티내며 싫어하고, 좋은 사람은 베프처럼 행동했던 것과는 달리 나이 들어서는 확실히 표현하지 않게 되더군요. 싫어도 겉으로 티는 안 내고, 좋아도 신중하게 접근하는 등 말이죠. 뭐 애초에 사람에 대한 판단을 쉽게 하지 않게 되더군요. 물론 안 변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제가 그렇게 느낀 것일 뿐이죠. 확신은 불가합니다.
14/01/14 00:32
결합게임도 시즌1 결승때는 탈락자들이 개입하면서 김경란이 위축되는 모습이 역력했죠. 인디언포커도 시즌 1때는 가넷이 부족한 플레이어들에게 가넷을 꿔주고 밸런스를 맞춰주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지만 막말로 가넷 몰아주고 자금력으로 밟아버릴 수도 있다는 점이 걸립니다. 레이져장기도 모르겠습니다. 가넷으로 말을 더 구입할 수 있게하는식으로 바껴서 나올 가능성이 있고,,, 자꾸 개입 가능한 방향으로만 생각하게 되네요. 망할 제작진놈들,,,
14/01/14 00:37
시즌 1 결승때 탈락자들이 우승자를 위해 개입하는 점에 대해서는 나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떨어진 자들에게 신망을 더 많이 받는다는게 우승후보에게는 의미가 있는 능력이니까요.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김경란 응원하는 쪽이 홍진호보다 1사람인가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능력도 하난가 김경란이 더 가져갔죠. 결합 게임에서 홍진호가 최정문, 이준석 덕을 봤었는데 그 이유 중 하나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김구라가 비연예인들의 머리를 꼭지 돌게 만들었다고 봐요.
14/01/14 00:43
시즌1 결승 때 결합게임은 나름 깨끗한 개입이죠. 막장스런 쪽수보단 개입자들의 두뇌에 의존했으니까요. 그래도 개입은 개입이라 언급해본겁니다. 기타세력 배제하고 순수한 개인전을 바라는 마음이라서요.
14/01/14 00:59
1:1게임 구도가 가장 좋고요...
이점에 대해서 어떠한 분이 제기한게 1:1만 하게 되면... 출연자 쪽에서 가장 강한 상대를 저격하기 힘들다는 점이였는데... 보완책으로 단체게임을 하더라도 전 출연자가 아닌 데스매치 탈락후보자가 각각 1명,혹은 2~3명씩 자기편을 직접 지목해서 하는게임이 더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렇게만 되면 소수집단은 왕따 당해도 살아날 방법이 생기고,,,,, 다수 집단도 무조건 우승후보라고 왕따시키기 보다는 데스매치에서 도움을 얻기위해 연결고리를 항상 유지할 가능성이 크거든요..하지만 동시에 최강자를 떨어뜨리고 우승에 조금더 다각가기 위해 자신을 선택한 사람을 배신할수 있다는 긴장감도 유지할수있고요 제발 생명의 징표를 얻기위해 서로서로 경쟁하는 모습좀 보고 싶네요...... 지금모습은 제가 바래왔던 지니어스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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