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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13 21:06
앞 주 녹화때 펑펑울고 기권하고 나간사람이 있는데 똑같은 행동을 재미로 한다는건 싸이코패스 아닌이상 할 수 없는 일인것 같은데요?
14/01/13 21:08
사이코패스가 아니더라도 재미로 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농담이라 하더라도 은지원이란 사람이 좋아보이지 않는다는 것에는 동의해요.
14/01/13 21:16
방송인이 방송에서 하는 거니까 웃기려다보면 정신을 못 차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은지원이 지니어스라는 방송 자체에 대해서 시청자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면, 방송에서 짤린 걸로 우는 것이 도리어 스스로에게는 이해가 안되는 것일 수도 있겠죠.
화면만 보고는 모르겠지만 실제로는 대놓고 가져가는 척을 하는 거라면, 일반적인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그냥 웃을 수 있는 장면일 것 같아요. 도리어, 한 주 전에 심각한 일이 있었으니, 그걸 웃어 넘기기 위한 제스추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구요. 그래도 심정적으로 동의합니다. 제 기준에 저런 모습 보이는 사람들을 싫어하고, 솔직히 평소에 저런 사람들이 많아서 싫거든요. 저는 저런 사람들이 흔하다고 생각하는 점에서 다른 의견인 것이지 좋게 보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14/01/13 21:10
딱 1박2일에서 불리던 별명 초딩 그거라고 생각합니다,
x끼 충만한 초딩 나 하고 싶은대로 할거 다하고 이유없이 싫으면 안해 내가 한 짓이 상대방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줬는지 생각을 못하는 거죠 인성이 머..
14/01/13 21:11
[이전 회차의 상황을 유머로] 이 부분이 문제죠
왕따 가해자가 피해자한테 " 야 그 때 우리 재미있게 지내지 않았냐?'하는 것처럼 보이네요
14/01/13 21:11
6회차에서 이두희씨 6-7시간 동안 게임 참여도 못하고 왕따 당했습니다.
데스매치에서 이두희 팀이 방어를 하지 않은 이유는 펑펑 울면서 이두희씨가 기권했기 때문에 게임도 마저 안 했구요. 유머로 보기 힘들지 않을까요..
14/01/13 21:13
저는 은지원 옹호 안합니다. 저도 이전 회차의 상황은 최악으로 맘에 안들고요. 개인적으로 왕따 상황은 지니어스 한 회에서만 이루어졌고 지속성이 특별히 있다고 여기지도 않아서 크게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충분히 칠 수 있는 장난 같거든요 제 기준에서요. 다른 분들의 의견 또한 존중합니다.
14/01/13 23:59
딱히 은지원 쉴드치려는 건 아니고... 신분증을 훔쳐갔던 시간은 대략 1시간-1시간반 정도였을 것 같습니다.
이두희가 신분증을 찾으러 다니기 전에 "1시간후"라는 자막이 뜨고, 이두희가 드러눕는 장면이 나오거든요. 그보다 조금 후에 신분증이 반납이 됐다고 가정하면, 그 정도 시간이 나올 것 같아요 그리고 게임 자체가 그렇게 시간이 걸릴만한 내용으로 흘러가지도 않았구요.
14/01/14 00:13
기사를 링크해드리겠습니다.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434333 이에 대해 '더지니어스2'의 한 관계자는 "이두희가 방송 초반에 신분증을 잃어버렸고, 녹화가 거의 끝날 때쯤 되돌려받았다. 당일 녹화시간이 얼마나 됐는지는 모르지만 꽤 오랜시간동안 신분증을 되돌려 받지 못했었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더지니어스2'의 평균 녹화시간은 7~8시간 가량 된다. 때에 따라서는 10시간이 넘게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이에 따르면 이두희는 최소 5시간 이상은 신분증을 잃어버린채 게임에서 배척당했다는 의미가 된다. 중간에 편집 엄청 많이 들어갔어요. 그냥 거의 매인매치는 통편집했다고 보시면 될 겁니다. 과연 왜 그럴까요? 뭐 뻔하죠. 막판에 이두희씨 울었던 장면 통편집에, 이두희가 5인 연맹 방에 들어가서 신분증 이야기 하러 갔을때 허리가 젖혀질 정도로 웃던 조유영, 웃음짓던 이상민 본 방송때 편집당했습니다. 연예인 이미지 관리 차원에서 편집 엄청 들어갔다 봐야되요.
14/01/14 00:40
네, 알겠습니다. 그런데 기자의 추측이 반드시 맞다고 확신할 수도 없을 것 같기는 합니다.
총 녹화시간이 길다고 해도 메인매치 시간이 그렇게까지 길지는 않을 수도 있다고 보거든요... 굳이 문제가 되었던 최근의 방송분이 아니고 예전의 방송들을 봐도, 보통 그런 식의 자막은 "2시간후", "1시간후"가 대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예전의 방송에서 굳이 시간을 속일 필요는 없었을 거구요. 총 녹화사간이 길다고 해도 메인매치 시간은 보통 2~3시간 정도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번 방송에 한해서 자막이 거짓이었다면 5~6시간이 걸렸을 수도 있구요. 아직 어느 쪽도 확신은 불가능 할 것 같네요.
14/01/14 10:23
방송녹화를 한두번 한것도 아니고 시즌1때부터 계속 꾸준하게 저정도 녹화해온걸로 알고 있습니다.
산타님 말씀대로 매인매치가 1-2시간이라고 한다는 것 자체가 예외적으로 아주 빨리 녹화를 마쳤다는건데.. 이런 설은 저도 커뮤니티 반응 중 처음 듣는 일인지라 잘 모르겠네요.
14/01/13 21:17
저도 '그럴 수 있다'고 여깁니다. 그런 것 같다는 아니구요. 저 장면만으로는 알 수 없고, 말씀하신 대로 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4/01/13 21:18
네. 저도 장난 같은데, 막상 실제로 아닐 수도 있는 거고... 그냥 확답을 못하겠다는 것일 뿐이에요.
하도 상상 이상의 장면들을 많이 보여줘서.
14/01/13 21:08
갑자기 이걸 보니까 궁금해지네요.
만약에 6회차에서 이두희씨가 아닌 홍진호씨가 신분증을 절도당했다면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성립이 안될까요.. 왕따를 한다는게 성격이 착하고 만만해보이는 사람에게 하는건데 홍진호에게도 5-6시간동안 신분증을 안 줬을라나..
14/01/13 21:10
홍진호라면 제작진이 적당히 커트하지 않았을까요. 아무리 제작진이 생각이 없다지만 시즌1의 영웅 홍진호가 그런 식으로 떨어지면 커뮤니티 대폭발이 일어날 건 뻔한데...
14/01/13 21:11
저는 반대라고 봅니다. 제작진은 홍진호가 일정 타이밍에 떨어지길 더욱더 바랐을 겁니다. 다만 출연진들이 훔치지는 못했을 것 같아요. 막말로 데스매치 가서 개인전이 나온다? 그럼 그냥 지는 거니까요.
14/01/13 21:10
홍진호의 신분증은 흠치지 안았을겁니다.....저런 집단은 비 상식적인 상황에 합리적으로 침착하게 대응할 성격을 상대로는 행동을 옴기지 못하죠....홍진호라면 정식으로 제작진에게 이의제기하고 정상적으로 녹화가 진행되게 내버려 두지 않았을겁니다....홍진호가 그렇게 행동할걸 두려워 하죠 그런 집단은.,.....오직 이두희기 때문에 가능한 상황이었고 그래서 더욱더 화가 나는겁니다.....
14/01/13 21:11
아쉽네요
자기와 끈끈한 관계의 연합원을 이용해서 어떤 식으로든 홍진호가 한 눈 팔게 만든 뒤 그 사이에 스틸하면 아주 완벽하게 홍진호의 주사위를 '줏었을'텐데.. 그걸 보고 PD는 '캬 내가 원한 추악한 본능이 잘 나왔어'하며 무릎을 탁 쳤을테고
14/01/13 21:29
싸이트만 다르면 아주 쌍욕 나오겠어요. 방송 하나 가지고 사람 다 아는 것처럼 판단하는건 성급하다고 봅니다.
진짜로 도벽이 있었으면 진즉에 이야기가 나왔을거고, 그냥 '예능이니 이래도 되겠지' 라는 생각하에 하는 행동같은데.
14/01/13 21:39
그런데 저 행동은 경솔한 행동이긴 하죠. 이두희가 왜 울었는데요. 게임 자체가 진행이 안 되던 지난주인데, 1주 뒤에 아무것도 없는 듯 저런 플레이를 한다고요? 장난으로라도 은지원, 조유영은 저런 행동 하면 안 되죠. 홍진호가 저런 행동해도 욕먹을 텐데.
14/01/13 21:44
저도 경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딱 그정도죠. 경솔한거에요.
울어도 '왜 예능인데 울지?' 정도로 생각할 수 있어요. 그게 옳고 아니고를 떠나서. 물론 객관적으로 보는 우리야 쉽게 그게 잘못됐다 할 수 있을지 몰라도. 근데 싸이코패스라느니 뭐라느니 하는 원색적인 비난이 나오니까요.
14/01/13 21:47
저는 예능인으로서 은지원이 현 상황을 가볍게 만들기 위한 행동 같거든요. 전 예능인들은 타 플레이어들과 롤이 조금 다르다고 여기고 있기도 하고요. 경솔한 행동일 수 있다는 건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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