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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30 18:28
이 날 성규의 탈락이 정말 아쉽습니다. 라운드 시작 전 1등마와 2등마를 알게 된 시점에서 성규에게는 사실상 100% 생명의 징표를 얻는 전략(공동우승자가 3~4명 나오지 않는 이상..)이 있었는데 이중엽씨가 역 하드캐리를 하는 바람에 데스를 가게 되어버렸죠 ㅠㅠ
13/12/30 18:35
성규의 포지셔닝을 가지는 출연자가 있으면 좋을텐데 말이죠.
적절히 리드할줄도 알고, 이쪽 저쪽 에피소드도 만들고, 그러면서 배신도 하고, 개인능력도 충분하고 육각형모양의 올라운드 플레이어라서 복습하면 할수록 탐이 납니다. 특히!! 음신과의 관계가 진짜.. 무릎꿇는 음신과 편지날리는 성규 씬은 베스트였는데 ㅠㅠ 시즌2는 아직까지 정이 없어요. 너무 치열한 승부만 보니까 위트있는 모습도 보고 싶어요. 음신 혼자서 끌고 가기 힘들어 보여요. 앞으로 그런 모습도 자주 봤으면 합니다. 문제는 이런 포지셔닝을 가질만한 출연자가 있느냐지만 아직 반절도 안 왔으니 기대하고 있습니다.
13/12/30 18:36
성규야 좀 가볍다.
선배님 물론 더 드리려고 했습죠! ---- 성규야 형이 부족한게 많다 아~ 선배님 편하게 앉으세요. 아냐 형은 이렇게 있어야돼 그럼 그렇게 계세요. ---- 꿀재미였죠 ㅠㅠ
13/12/30 18:46
아..정말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이런 명승부가 자주 나와야 지니어스 인지도가 높아질텐데... 하는 생각만 듭니다.
배신자와 배신자에 대한 응징.. 이런 걸로 기껏 짜놓은 재미있는 게임이 흐지부지하게 사라져버리는 시즌2의 현실이 아쉽네요. 성규는 초반에 병풍처럼 있었지만, 어느 순간 각성해서 판을 뒤흔든 인물들이라.. 시즌2에 다시보지 못한 게 아쉽네요. 들어보니, 제작진이 시즌2 참여도 부탁했다고 하는데, 일정 관계로 거절했다는 말에 너무 아쉬웠습니다.
13/12/30 18:55
다시봐도 정말 짜릿하네요ㅜㅜ 성규는 정말 완소 참가자였어요
사람들이 결국 지니어스에 기대하는게 이런 전략과 두뇌싸움, 심리전의 짜릿함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시즌1의 성규를 그리워하는거겠죠
13/12/30 22:36
제작진이 알고 캐스팅을 했을리는 없고..로또였겠죠? 저도 지니어스로 성규와 음신의 호감도가 대폭 상승했습니다.게임적으로는 다른 분들이 많이 써주셨고 데스매치 끝나고 차민수 선생님께 인사드리는 모습,탈락하고 떠날때 김경란씨에게 한 말과 스탭들에게 정중하게 인사하고 가는 모습 등등.
그런데 성규는 소속사 대표를 왜...오죽하면 사람들이 농담으로 이정도의 상금에 성규의 시간을 빼앗기다니!! 하는 마음으로 플레이한거 아니냐는 말을 ;; 아직도 황신&음신과 연락하며 지낸다는 인터뷰를 했더군요. 시즌2에 나왔으면 빠르게 탈락했을거라는 말과 함께;
13/12/31 02:08
시즌1 초반에는 굉장히 어리버리한척을하며 어그로를 낮추고 좀비게임부터 슬슬 시동을 걸더니 8,9,10화를 자신의 판으로 만들었죠. 파트너만 잘골랐어도..
13/12/31 13:53
근데 지금보니까 전략윷놀이 말 움직이는게 제가 알고있는 윷놀이 룰에 좀 안 맞는 것 같네요..? 중앙에서 뒷도 움직이는 방향도 다르고, 잡았을 때 한번 더 하는것도 할 때도 있고 안할 때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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