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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더 지니어스' 관련 게시글을 위한 임시 게시판입니다.
- 방송 기간 한정 임시로 운영됩니다. (선거, 올림픽, 월드컵 게시판과 같음)
Date 2014/01/13 14:11:10
Name KMS
Subject [기타] 지니어스는 리얼예능입니다.
현재 예능중에 정말로 대본없는 예능은 지니어스 하나정도 같군요.

많은분들은 그런 리얼때문에 "지니어스"를 봅니다.

각본이 있었다면. 누가 지니어스를 봤을까요?

각설하고

많은 분들이 지니어스에서 특정 참여자들때문에 분노를 하고 있습니다.

일단..팩트는 굉장히 많은 분들이 "본노"한다는건데

몇분은 그렇게 분노하는 사람들에게 가르침을 하사할려고 하고 있죠.

예능이다. 게임룰이다. 등등의 이유로 말이죠.

지니어스가 예능이란거.. 사람들이 모르고 분노하는걸까요?

사람들이 분노하는건. 개개인의 가치관에 따른거고

왜 분노하는지 그 이유는 각각 다 다르겠지만.

시청한 대다수의 사람들이 분노할만한 사건이  지니어스에 있었고

그 사건은 현재 사회정서에 반한다는거죠.

물론 과한 분노표출은 잘못되었고

이건. 분노한 사람들도 대다수 동의합니다.

하지만 게시판에 분노글을 작성하는것이..과한 분노표출은 아닌거 같네요.

몇몇 연예인들은 이번 지니어스로 인하여 향후 연예활동에 영향을 받을분도 있고

미비한 분들도 있겠죠.

겨우 예능프로에서 몇몇행동으로 이미지가 타격받는건 과한거 아니냐?

근데..그게 과한것도 아닙니다

어차피 연예인들의 이미지란건. 애초부터 "가짜" 거든요.

그들이 지금까지 쌓아올린 이미지 역시 그들의 실체가 아니라

그들이 만들어온 허상입니다.

특히 노홍철. 은지원. 이상민의 현재 이미지는

무한도전. 1박2일 음악의신 이란 예능에서 만들어 놓은.. 허상인데

그 허상이 다른 예능프로에서 다른 모습으로 비쳐진다고 잘못된 일이라 누가 말할 수 있나요.

지니어스가 단순한 예능이라면. 그들이 본인들의 행동으로 시청자들에게 각인시킨 이미지는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면 되고

지니어스가 예능이 아닌. 리얼다큐수준이라면. 이건 두말하면 잔소리가 되겠네요.

.

전 지니어스가 어떤 프로인지

참여한 참여자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사전정보를 충분히 알면서도

1-6화를 보면서 몇몇 인물에게 크게 분노한 상태입니다.

곰곰히 되돌아 보고 속기해 봐도. 제 판단이 잘못되었다고 생각되지 않네요.

그리고 그게 끝인거 같습니다.

제가 그것때문에 어떤 행동을 취하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이미지를 파는게 직업인 분들에게는 분명 .. 악영향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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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엔
14/01/13 14:24
수정 아이콘
'내 보기 아니꼽다. 난 욕하고 싶다. 그래서 욕하겠다' - 아무 문제 없습니다.
'분석해보니 이러한 현상이 나타났다. 감정적 요소가 이렇게 얽히는 것으로 보인다. 방송 외적인, 사회적 도덕에 비추어볼 때 이 부분은 잘못됐다' - 아무 문제 없습니다.
'게임의 룰은 이러하다. 이 룰 내에서 이런 플레이가 있었다. 이 플레이는 페어하고 저 플레이는 언페어하고 그 플레이는 룰 위반인데 제작진이 개입하지 못했다' - 아무 문제 없습니다.

'나 보기 아니꼽다. 분석은 안했지만 안해도 잘 보인다. 결과가 이 모양이면 게임 룰이 글러먹은 거다. 고로 다 같이 까야 마땅하다' - 매우 문제가 많습니다.

지니어스 감상들에 대한 제 감상은 이러합니다.
14/01/13 15:54
수정 아이콘
저는 그저 논리적이고 쿨한 몇몇분들이 분노하는 많은 보통 사람들을 바보 취급 하지만 말아줬으면 좋겠어요.
논리 좋아하시는 분들이 흔히 범하는 잘못이, 이러저러한 장황하고 훌륭한 논리로 상대방의 입을 막으면 그게 이긴거고 자기가 옳은거라고 생각하죠.
그 쪽 능력이 부족해서 논리적으로 반박하지 못해도 사람들은 각자 살아온 만큼 쌓아온 지혜가 있고 지식이 있는 겁니다.
그 잘나고 완벽한 논리가 없어도 옳고 그름 정도는 판단할 수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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