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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30 13:17
데스매치 종목선정은 대상자 보고 결정하는 느낌입니다.
실제로 차민수, 홍진호의 데스매치는 정치게임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또 지난 3화 생각해보면 결합게임은 미리 정해진거 같고...오묘합니다.
13/12/30 13:28
데스매치 처럼 참가자들이 확인 할 수 있는 확실한 장치가 없는 부분에 대한 선정은 제작진이 상황에 따라 결정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이상의 세세한 연출지정이 불가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특정 참가자의 탈락가능성보다는 메인게임이 얼마나 빨리 끝났느냐. 그래서 충분한 분량이 나오려면 어떤 데스매치를 해야 하는가. 등의 내용이 훨씬 더 중요하게 다뤄질 것 같네요. 아마 제작회의 때 피디와 작가들이 다양한 경우의 수를 따져보면서 논의를 많이 하겠죠. 메인매치가 얼마나 짧게 끝났는가. 재미있는 장면들이 많이 나왔는가. 데스매치는 누가 가게되었는가. 등등 이런 경우엔 이렇게 하고, 저런 경우에는 이렇게 하자. 라는 얘기 엄청 할겁니다. 한 화 마다 좋은 소스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면 결국 확보한걸로 얘기만드느라 고생하고, 그 화는 조금 루즈한 결과물이 나올 수 밖에 없거든요.
13/12/30 14:51
사실 4회차 메인매치가 라이어게임에서 밀수게임과 거의 유사하고 상당히 많은 전략과 신경전이 나올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이 너무 쉽게 정치적으로만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고 그거 한방에 모두 훅 갔죠. 애초에 팀원이 타 팀원과 접선할 여지를 전혀 주지 않는다던가 아니면 배반에 대한 대비를 전혀 안하는게 저는 이해가 안되더군요. 생각할 시간을 너무 적게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13/12/30 15:08
게임내용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운이상 컨트롤이 어렵고 참가자들이 어디로 튈지는 제작진들이 예측하기 쉽지 않지요.
시즌2 참가자들이 2,3회를 거치면서 학습효과로 배신이 게임의 최대해법인 것 처럼 생각하게 되었는데, 시청자인 입장에서도 4화에서 참가자들이 그런 정도까지 예상하긴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어딜봐도 암전게임은 게임초반에는 배신을 하는게 그다지 좋지 않은 게임룰이었거든요. 제작진도 이 정도 장치를 해뒀으면 초반배신은 안하겠지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개인 인터뷰를 따는 시간이 있고 그 때문에 한사람씩 돌아다니는게 용인이 되는 이상 배반에 대한 완벽한 대비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배반에 대한 대비는 본질적으로는 참가자가 하는게 맞지 싶네요.
13/12/30 15:22
팀원이 타 팀원과 접선할 여지를 주지 않는다는게 참가자들이 그렇게 한다는 의미였습니다. 제작진이 간섭하는건 맞지 않다고 생각하고요.
13/12/30 13:31
1회차 게임 시뮬레이션을 보면서 게임 이해도가 올라갈수록 1회차의 카드 배정은 정해놓고 한거란 의심이 듭니다.
원래는 카드를 배정하고 엿보기 시전으로 팀을 짜는건데 연습게임으로 팀을 유도하고 한팀에게 공격카드 몰빵 반대팀에 피식자를 몰아 넣고 사자와 대척점에 있는 하이에나를 준건 짠거라고 봅니다. 데쓰매치는 두세개를 준비하고 두명의 출전자를 보고 결정하는 방식인듯 합니다
13/12/30 13:39
네. 저도 비슷한 의심 해봤습니다.
먹이사슬의 경우 출연진들이 뽑은 공과 관계없이 제작진이 카드 부여를 하는게 가능한 상황이었지요. 저는 제작진들이 그 정도의 연출은 해도 된다고 봅니다. 사실 방송에서는 시청자를 기만하는 수준의 연출도 상당히 많은데 지니어스 같은 프로는 오히려 그런걸 할 수 없죠.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이 뽑아서 배정했다. 정도의 핑계대는 연출이랄까요. 제작진이 뽑은 선곡임을 다 알지만 모른척하고 넘어가주는 나가수의 '시청자 추천곡' 같은거죠.
13/12/30 13:36
사실 전 이은결의 명분이란게 게임 내적인 상황에도 안맞고 너무 부실해보여서 이은결 탈락이 부커진의 음모가 아닌가 마 그리 생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13/12/30 14:00
뭐 그것까지는 모르겠지만 압도적으로 추악한 승리를 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계속적으로 뭔가를 줍니다.
시즌 1이 '게임의 법칙'이었다면, 시즌 2는 '룰 브레이커'라는 부제를 붙인것도 어느정도 그런 이유로 보이구요.. 대표적인게 2회차로 10명이 담합을 했을경우 상황에 따라서 2명만 데스매치로 보내는 것도 가능하고, 해달별은 뭐 가버낫으로 이야기가 끝나기도 했었죠 3회차에서도 결국 살겠다고 분위기 안좋아지자마자 바로 죽죽 넘어오는 모습도 그랬고.. 사실 4회차 게임도 만약에 9명이 모두 뭉쳐서 작당을 한다고 하면 1명을 저격 가능한 룰이기도 하구요, 물론 데스매치가 뭐가 될지 모르니 100% 저격을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겠지만, 결과론적으로만 보면 충분히 저격도 가능했을거라고 봅니다. (저는 4회차 게임이 수비측이 선 사이에서 막는게 가능할 줄 알았던 입장이었는데, 단순하게 암전하고 지나가기만 하게 한건 결국 배신을 어떻게든 유도하려고 했던게 아닐까 라고 생각중인 사람입니다. 너무 운적인 요소가 강해요..) 시즌 1의 느낌은 도란도란 게임은 게임일뿐이라는 분위기였다면, 시즌 2의 느낌은 정이 없다고 말하던 이상민의 말이 점차 맞아가는듯 합니다. 이건 살아남을수록 더 나쁜 사람이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이슈몰이를 위해서라고 하면 중후반 전에 홍진호가 제거될 확률도 제법 높습니다. 그것도 아주 강력한 수준의 몰아가기로... 그게 아니라면 정의의 에이스 홍진호와 추악한 불사신 누군가와의 결승전으로 흥행을 최대한 노리려는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13/12/30 14:07
전 데스매치는 결정되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비밀은 지켜지지 않는 법이니까요. 제작진 중 아무리 소수만 비밀을 공유한다고 하더라도 게임을 여러개 준비해두면 누군가의 눈에 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럼 '데스매치는 사람에 따라 결정된다'는 아니더라도, '데스매치에 여러게임을 준비해두고 있더라'라는 말은 충분히 돌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안 돌 가능성도 높구요.
제작진의 입장에서, 부커진이라는 건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행동입니다. 가를 경우에는 안전할 필요가 있는데, 데스매치를 여러개 준비해둔다는 건 제가 생각하기에 안전하지 못한 것 같아요. 이은결의 배신처럼 원하는 목적에 비해 위험성이 너무 큰 것 같습니다.
13/12/30 14:19
데스매치는 분명 두개 이상 준비할꺼라고 봅니다. 단 한번도 데스매치의 게임 성향때문에 억울하게 떠난 경우는 없었죠.
데스매치 두개 준비한다는 말이 세어나간들 의미가 있나요? 딜러들에겐 데스매치 여러갤 다 알려주고 있을테고 그 주에 뭘 할지는 공정성이라는 이름하에 딜러들에게도 데스매치 직전 알려주면 되는건데요.
13/12/30 14:22
차라리 데스매치 종류를 죽 만들어서 최종탈락자가 지명한 데스매치 상대자가 선택을 해서 뽑게 만드는 시스템은 어떨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데스매치가 미리 준비되어있다거나 이런 이야기로부터도 조금은 더 자유스러워질것 같기도 하고..
13/12/30 14:37
관련된 이야기를 들은 것을 모두 방출합니다.(친구 생일에 지니어스 제작진으로 있는 양반이 오셨길래 질문함)
1. 메인매치에 관련된 사항은 기본 '룰' 이외에는 그 어떤것도 설정해놓지 않습니다. 다만 출연진들의 성향을 계산해서 사전에 '룰'의 미묘한 부분을 조정하긴 합니다(1차전 먹이사슬의 승패관련 공식) 2. 제작진은 출연진들 간의 물리적 충돌(ex,패싸움이나 가넷을 제외한 개인물품의 절도 등)이외에는 일체 경기에 개입하지 않습니다. 3. 메인매치의 경우 촬영 3일~1주전에 룰북(파일 혹은 인쇄물 형태의...)과 제작진의 사전 모의 리허설 영상(10분이내)을 제공합니다. 4. 데스매치의 경우 다수를 상정하며 메인매치 실행 전에 선호하는 형태의 데스매치를 출연진들에게 각각 순위별로 설문받아 그중 하나로 결정합니다. 5. 방송인들이 주가 되는 프로그램이 아니기 때문에 ... 룰북에 의한 대본이 존재하지만 상세 대본은 아예 없습니다. 다만 중앙홀에 모이는 시점부터는 직전 녹화에 대한 서로의 생각이란 주제에 대해 꾸준히 대화할 것을 종용합니다. 딜러 등장 이후의 대본은 없습니다. 6. 특정 플레이어를 탈락시키려 룰의 변형등을 하지 않습니다만, 제작진들이 지니어스 내부의 랭킹을 만들어 놓고 있기는 하답니다. 다만 그 랭크와 탈락 순번이 어느정도 일치하는 면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랭크에 맞추어 탈락과 차기라운드 진출에 합당한 메인매치를 결정합니다.(예로 차민수씨가 시즌1 7라운드까지 탈락하지 않았다면 오픈패스가 아닌 다른 메인매치를 준비한다 뭐 그수준입니다.) 사실상.... 이렇습니다. 오해들이 다소 풀리셨는지요?
13/12/30 14:40
딱 예상한 만큼이긴 한데 4번의 항목이 있었다는게 의외네요. 출연진들이 자꾸 뭐 나올지도 모르면서 데스매치가면 도와주겠다 도와달라 라고 계속 이야기 할 수 있었던 이유가 있긴 했군요. 그리고 3번도 ? 싶은게 룰북과 모의 영상까지 최소 3일 이전에 제공해도 정작 녹화할때 게임 이해도가 떨어져 보이는 경우가 종종있던데 이것 제작진들끼리 해본다는 건가요? 미리 제공하면 [임]이 그렇게 헤메는 것도 이해가 안가는데...
13/12/30 14:52
4번이 사실인가요?
납득하고 이해할 뻔 했습니다만, 이해가 가지 않는 경우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시즌1 최초의 데스매치를 비롯, 처음 나온 게임들에 대해서 선호도를 사전에 조사할 수 있습니까? 둘은 게임의 경향적인 형태만을 조사한 것이라고 할 때에도, 시즌1에서 박은지 김풍의 데스매치나 김경란 이상민의 데스매치는 절대 아닐 것 같습니다. 박은지씨는 룰 자체를 제대로 알지 못했고, 그보다 이상민씨는 그러한 유형의 게임 자체가 나올 것을 두려워한 인터뷰까지 했으니까요.
13/12/30 14:58
모든걸 다 알려주지는 않지요. 실제로 시즌1의 출연자들은 몇몇을 제외하고는 아예 사전설명을 숙지하고 오지 않는 경우도 많았고,
그래서 많은 문제가 발생했으며, 시즌2는 그런 이유로 출연진 대상 리허설을 진행하고 하지요. 그리고 시즌1때는 반 강제 진행되는 경우도 많았다고 합니다. 시즌2부터 영상제공은 되고 있는걸로(그전에는 간단한 룰북만 제공) 그랬다 치더라도 방송하는 분들은 스케줄도 바쁘고 해서 숙지하지 않는 분들이 대다수였다고;;;
13/12/30 14:52
메인매치 정보를 미리 제공하는데도 임요환은 왜 그런가요?
스타 때는 맵이 바뀌면, 제일 열심히 분석하고 준비하고 그러지 않았나요? 준비시간만 충분하면 임요환도 잘할 거라는 희망이 사라지네요 크
13/12/30 15:03
나름 분석하고 준비하는데도 팀원과의 캐미가 부족하고,
스타는 기본적으로 1:1이 많아서 혼자만 노력하면 어느정도 답이 나옵니다. 그러나 팀원이 되었건 적이 되었건간에 이걸 모두 사전에 해볼 수 있을 정도로 시간 널널한 사람들이 없지요. 1화.. 먹이사슬에서는 캐미 부족(숲들숲들에 대한 캐미부족) 2화.. 자리바꾸기에서는 황신의 역발상에 의한 패배 3화.. 왕게임에서는 팀원들간의 캐미부족(팀원들중 배신자가 있어서 정보가 줄줄줄) 4화.. 암전게임에서도 3화같이 캐미부족(팀원들은 배신하고 바삐 다니는데 혼자 전략짠답시고 가만히 있다가 골로 당함) 이렇지요 머..... 혼자하는 게임이 아니거든요. 지니어스는 그렇다고 다른 참여자가 완전히 적이여야 .. 적으로 간주하고 전략을 짜지만 모든 경우의 수를 상정하고 준비하는건 불가능이겠죠.
13/12/30 15:18
포커 플레이어로 전향한 프로게이머들이 몇몇 있지만 베르트랑이 개중 제일 성공했던 것처럼 홍진호가 지니어스 우승했다고 같은 프로게이머 출신인 임요환도 그만큼 잘할거라 보는 건 그냥 희망사항일뿐인거죠.
13/12/30 15:02
3번이 실제로 준비가 되어 나간다면 어느정도의 필승법이라던가 여러가지들을 알아낼 수 있을텐데 오히려 의외네요, 일부 바쁜 방송인들이 스케줄상 대충 보고 지나갈수야 있지만 주변의 지인들 등을 통해서도 충분한 해법연구가 가능할텐데, 비밀유지가 들어간다고 해도 사실 최측근정도나 본인이 직접 이곳저것 찾아서 뭔가를 해볼 수야 있을테니(검색등..)
4번의 경우는 데스매치가 어떤거로 나올지 어느정도 감은 잡을 수 있다는 이야기네요, 탈락자 두명이 1순위로 잡는 게임을 할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기도 할듯 하고, 그렇다고 보면 결합이 3라운드에서 나온 이유를 어느정도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13/12/30 15:06
대부분 현직에서 바쁜 생활들을 하는 분이라 룰북을 제대로 파악하고 오는 양반들이 없었답니다. 당일날 아무리 설명해줘도
제작진 붙들고 한시간정도는 물어보는 사람들도 부지기수였다는데요 머, 그러니 방송인들 위주로 모인 팀에서 짠 전략이 구멍들이 무지 많았지요(도둑잡기 같은거)
13/12/30 15:32
근데 현직에서 바쁜생활을 한다고 해도 연예인같으면 어느정도 서포트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거죠, 소속사에서 최대한 살아남는게 목적으로 내보낸(예를 들면 2회차에서 탈락한 재경, 사실 소속사가 어느정도 지원하고 서포트 해줬다면 상황에 따라서 중반부까지는 버틸수도 있었을텐데;;) 경우라면 스케줄 뛰는 동안 어느정도의 해법들 연구를 해준다거나 해서 생각보다 뛰어난데? 식의 이미지를 만드는것이 가능했을텐데 그런일이 없는걸 보면 좀 신기하면서 웃기긴 합니다.. -_-;
사실 어찌보면 너 혼자만 왜 그렇게 진지하게 하니? 라고 봐야 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그런 상황이니 시즌 1에선 예능을 뭐 이렇게 진지하냐는 비아냥이 나오기도 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_- 후...
13/12/30 15:10
뭐 4번은 몰라도 3번 같은 경우에는 뻥카라기엔 지나치게 구체적인 이야기 아닌가 합니다. 굳이 거짓말 할 필요도 없는 사안이고(그런 거 없다-고 해도 아무 상관없는 일이니). 그리고 제작진 입장에서도 저 정도의 참고 자료는 줘야 게임이 그럭저럭 진행 가능하다고 생각할 법 하고요.
'저렇게 하는데도 게임이 왜 이 모양?'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저렇게 해서 그나마 저 정도구나;' 정도로 받아들이는 게 낫잖나 싶네요.
13/12/30 15:18
3은 납득이 가는게 결국 촬영들어가면 제작진이 간섭할 수 있는 여지가 없으니, 분량과 질이 잘 빠지도록 사전에 준비할 수 있는 건 다 해둘려는 거네요. 룰 이해도가 떨어질 수록 망겜이 나올 확률이 높으니.. 단지 출연자들이 개인 스케줄문제로 예습을 안 해오는 것일뿐..;
4는 설문까지 받을 줄은 몰랐네요.
13/12/30 15:11
다시 하나 적어보자면 아래 부분은 시즌1에서만 해당하는 이야기 입니다.
1. 방송인들은 룰북을 읽지 않고 오는 경우가 대다수였습니다. 설명해줘도 진상피우고 제작진 붙들고 재설명 요구하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였다 하니.. (룰북은 시즌1에서도 제공 그러나 영상은 시즌2에서부터 제공될 거라고 얘기하셨음) 2. 메인매치는 몰라도 데스매치는 복잡한거 싫어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였다고 합니다. 정말 멋진 게임을 만들어 놔도 복잡해서 선택들을 안하니... 3. (2)번의 결과물로 만들어진게 전략 가위바위보;;; 이 망조의 게임이 저래서 등장한;;; 4. 특히 시즌1때는 여자들이 숙지 안해와서 메인매치가 산으로 가는 경우도 허다했다고;;; 5. 방송인들 중에는 유일하게 이상민씨만 준비해 왔다고 합니다.
13/12/30 15:14
1을 보니까 김구라가 딱 떠오르는 이유가 뭘까요....크크;;
그리고 연승가위바위보 얘기를 들으니까 'never underestimate the power of stupid people in large groups'란 말이 떠오르네요. 뭐 어찌 보면 능력 딸리는 병풍 플레이어 입장에선 연승게임으로 가는 게 더 유리했을 테니 stupid하다고 하기도 뭐하군요. 보는 사람이 재미가 없어서 그렇지-_-;;
13/12/30 15:21
쉽게 말하면 연예인 출연진들 중 상당수는 출연 자격이 의심될 정도로 역량 부족이라는 거네요. 그만큼 진지하지도 않은 거고. 이번 시즌에서도 이상민 홍진호가 유난히 존재가 부각되는 게 단순히 시즌1 경험 때문만은 아니란 얘기도 되고요. 출연진이 그 모양이니 그만큼 메인매치도 제작의도에 비해 심하게 허접하게 흘러가는 거였네요. 이쯤 되면 연예인 섭외 선정이나 비율 등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다시 고민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시즌3에서 프로그램 접고 싶지 않다면...
13/12/30 15:30
시청율 1%때 나오는 매니아층만 보는 12-3회 한정 심야 케이블 프로 정도에 출연료도 별로 안쎌테니 그냥 내가 나가주는것만이라도 영광.. 이렇게 내심 생각하는 연예인이 있을 것 같긴 합니다. 시즌1때의 김구라 등.. 김구라도 떨어지고 나서 썰전인가 어디에서 지니어스 인기가 젊은층에게 은근히 높다는거에 대해서 본인이 약간 의아해 하는 이야길 하기도 했었죠.. 홍진호 디스 약간 곁들여서.
13/12/30 15:37
글을 올리신 분의 내용과 이 덧글들을 읽어보니, 더더욱 방송인들에 대한 호감도가 떨어지네요.
준비도 안 해오고, 열심히 노력도 안 하면서 오래 살아남지 못하는 프로그램은 기피.. 특히 김구라씨는 게임 룰도 모르면서 돈 밝히고, 뜻대로 안 되니 진상짓하다 탈락하고, 시즌1 마지막 회 등장해서 pc방도 안 다닌다는 헛소리를 지껄이고.. 타 프로그램에서도 지니어스 프로그램과 홍진호에 대해 부정적인 말을 내뱉고..
13/12/30 17:43
이준석 씨 페북에 이 글이 링크되었네요.
https://www.facebook.com/junseokandylee/posts/576333442444404 "만약 밑에 누가 댓글로 달아놓은 것이 사실이라면 말도 안되는게, 나는 시즌1에서 첫게임에서 룰북따위는 보지도 못했음. 결승전이나 중간에 도와주러 갔을 때도 룰북 따위는 못봤음. 여러개의 데스매치를 놓고 고르라는 것도 하지 않았었음. 룰북이라는게 진짜 있었으면 내 입장에서는 황당한 상황이고, 아니라면 그냥 더 댓글러가 거짓말 하는거고."
13/12/30 18:01
이렇게 비방송인 출신 참가자들이 바로바로 잘못된 정보에 대해 정정하기 때문에 부커진이 있다고는 생각못하겠네요. ^^
그런데 이준석씨만 첫 녹화 며칠 전에 급하게 섭외되었다고 하고, 또 1회전에 바로 떨어졌기 때문에 정확한 진행방식은 모르는게 아닐까요?
13/12/30 18:07
이준석씨는 탈락자 가위바위보데스매치덕에 중간에 한번 더 방문했고
결승전에서 도움을 주기위해 한번 더 방문했으며 저 때나, 따로 사적으로도 지니어스 참가자들과 회식하고 뒷풀이한 사진들이 있죠. 몰랐을 확률이 더 적습니다. 실제 글 내용에도 '결승전이나 중간에 도와줬을때도 그런거 없었다' 라고 하죠.
13/12/30 18:15
이준석씨가 자기 게시글에 이렇게 올렸네요. "지금 지니어스 작가와도 얘기했는데, 결국 근거 없는 얘기.
메인매치를 사전에 알려주는 건 말도 안됨." 도지삽니다. 거 제작진이 누구요?
13/12/31 01:06
거짓으로 밝혀진 이상 궁금하네요. 만일 지인이 팥빙수님에게 거짓으로 알려준 것이 아니라면, 도대체 팥빙수님은 왜 저런 댓글을 썼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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