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tvN '더 지니어스' 관련 게시글을 위한 임시 게시판입니다.
- 방송 기간 한정 임시로 운영됩니다. (선거, 올림픽, 월드컵 게시판과 같음)
Date 2014/01/12 16:31:28
Name 산타
Subject [기타] 현재 TOP3의 미래
1위. 이상민
  저는 현재 이상민이 홍진호보다 조금 더 포인트를 쌓았다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연합도 공고하고 불징까지 있죠.
  이상민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연합을 뒤에서 조종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임요환과 등을 졌다는 것이 불안요소로 작용할 듯 싶습니다.
절대 포섭 안 되는 콘크리트가 있는 것은 정치에는 큰 마이너스죠.

  아마도 이상민의 데스노트에는 홍진호, 그 다음은 임요환, 조유영 순으로 기재되어 있을 듯 합니다.
이래저래 말은 많지만 우승에 대한 열망이 높고, 또 잘하는 플레이어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현재 우승후보 0순위라 봅니다.

2위. 홍진호
  초반의 승승장구에 비해 최근에 힘을 못 쓰는 구도입니다. 역시 가장 큰 원인은 자신감&자존심인 듯 싶습니다.
  시즌2에서 조유영은 핵심 플레이어입니다. 제가 보기에 그녀는 게임능력이나 정치력 모두 조금씩 부족하지만 은지원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덤으로 노홍철도 얻었구요. 여기에 이상민까지 가담하면서 홍진호가 왕따로 몰리게 된거죠.
  이런 조유영과 단지 이은결 건 만으로 척을 진 것이 큰 실수 아니었나 싶습니다.

  홍진호에게 제 1과제는 이상민의 불징을 빨리 소모시키는 것이라고 봅니다. 이를 위해서는 정치력이 필요하고, 또 그를 위해서는 방송인 연합의 중심인 조유영과의 협력이 필요할 듯 합니다.
  너무 유리한 이상민의 불징을 일단 소모시키고 보자는 명분으로 말이죠.

  그런데 조유영과는 협력하지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또 정치게임이 앞으로는 덜 나올 수도 있죠. 이건 불안 요소라고 봅니다.

3위. 조유영
  은지원과의 깊은 연대는 결국 큰 보답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마도 조유영의 장점은 자기 사람에게는 끝까지 책임을 진다는 점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6회차에서 불안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은지원이 수비를 하러 나갈 때 룰이 헷갈리면 종이를 가져 가라는 모습이었는데, 은지원 입장에서는 대단히 자존심 상할 만한 상황이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원래 노홍철, 이상민과의 연대는 깊다고 보기 힘들고, 비연예인 먼저 보내고, 이상민을 보낸 후, 그 후로는 자신이 무난히 우승하는 그림을 그렸을 것 같은데, 그를 위해서는 은지원과 삐걱대면 안됩니다.

  사람 관리를 얼마나 잘 하느냐가 그녀에게는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1/12 16:40
수정 아이콘
이은결 건으로 척을 졌다는건 아무 의미 없는 내용입니다
척을 지든 안지든 연합은 이대로 흘러갈 운명이었습니다
곧내려갈게요
14/01/12 16:48
수정 아이콘
이은결건으로 척진건 아니였습니다.
홍진호는 5화때 계속 조유영에게 말을 걸었죠. 조유영이 피했을뿐.
14/01/12 17:05
수정 아이콘
5회때 홍진호가 너무 공격적인 느낌을 받았거든요. 또 7회차 예고를 봐도 은지원과는 함께 하지만 조유영과는 따로 움직이는 것 같구요.

어차피 느낌입니다만, 아직까지 서로 왠만하면 협력하려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어느 쪽 한 쪽이라도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모습이 안 보여서 말이죠. 그 계기간 된 것이 4회차다...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곧내려갈게요
14/01/12 17:10
수정 아이콘
웬만하면 협력하지 않을거 같다는 느낌에는 동의하지만,
홍진호의 공격적인 태도는 5화에서 조유영이 홍진호를 철벽처럼 밀어내서 그런거 같습니다.
조유영이 홍진호의 대화신청을 매몰차게 거절하는 장면과 "유영이는 나랑 대화 한번도 안했어" 라고 말하는 장면이 방송상 붙어서 나갔습니다.
홍진호의 공격적인 태도는 4회차 보다는 그 장면이 더 결정적일 거 같습니다.
14/01/12 17:16
수정 아이콘
홍진호 입장에서는 그럴 수도 있겠네요. 조유영 입장에서는 4회차가 원인이 된 것 일 수도 있겠구요.

사실상 원인이 뭐였든 간에 조유영과의 연대가 필요할 것 같은데... 조금 아쉽습니다.

그리고 이렇게까지 갈라지게 된 원인이 방송상으로는 안보여서 궁금하기도 하네요.(홍진호 위험설도 주로 이상민이 제기할 뿐 조유영은 그냥 끄덕이며 맞장구치는 정도)

서로 인간적으로 상성이 안 맞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그렇게 된 원인이 안 나온 것 같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784 [기타] 연맹을 부추기고 왕따를 조장한건 제작진이다. [92] Duvet7117 14/01/13 7117
783 [기타] 개인적으로 바라는 시나리오 [8] 싸우지마세요2852 14/01/13 2852
776 [기타] 노홍철의 가벼움은 PD가 바란 방향 [9] 아티팩터3745 14/01/13 3745
770 [기타] 친목질에 대한 생각 [26] 산타4217 14/01/13 4217
745 [기타] 지니어스는 리얼예능입니다. [2] KMS3333 14/01/13 3333
730 [기타] 1억vs이미지 [9] Tad4088 14/01/13 4088
724 [기타] (스포) 지금 떠도는 스포를 보니 절망적이네요. [21] 엔타이어5683 14/01/13 5683
715 [기타] [소감] 이두희가 잘못했네. [118] 사악군5300 14/01/13 5300
711 [기타] 더 지니어스 연예인 vs 비연예인 [59] Duvet7294 14/01/13 7294
685 [기타] 배신의 배신은 꼭 나쁜 것일까?(욕을 먹어야하는 건 PD지만 이슈화가 됐으니 칭찬 받고 있겠지.) [5] 고스트3500 14/01/12 3500
680 [기타] 시청자들이 지니어스에 바라는 권선징악 [28] Toby5360 14/01/12 5360
675 [기타] 농담이 아니고 동생이 무한도전을 안본다고 합니다. [32] 아우구스투스6204 14/01/12 6204
662 [기타] 재미로 가상 시나리오나 짜 봅시다. [6] 강동원3228 14/01/12 3228
658 [기타] 홍진호 이미지가 점점 좋아지네요. [9] 바이5199 14/01/12 5199
2456 [기타]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지니어스 최고의 에피는 뭐라고 생각하나요? [33] 하고싶은대로28400 15/09/13 28400
636 [기타] 현재 TOP3의 미래 [5] 산타4381 14/01/12 4381
601 [기타] 유정현은 확실히 이미지를 잘 쌓는 모양새네요. [13] 키스도사4203 14/01/12 4203
597 [기타] 더지니어스와 정치게임 [14] 염원3199 14/01/12 3199
565 [기타] 정치질, 배신, 연합 이런거 다 좋다 이겁니다 [8] 이브이3895 14/01/12 3895
543 [기타] 제작진이 얘기한 절도의 범위는 소매치기인 것 같습니다. [8] 뱃사공3653 14/01/12 3653
538 [기타] 노홍철은 왜 이두희를 도와줬을까 [13] Duvet5976 14/01/12 5976
2326 [기타] 지니어스에서 실력의 우열을 논하는 것 [44] 카미너스11082 15/08/19 11082
525 [기타] 결국 이은결이 남긴 거대한 두개의 마술이 지니어스를 망치는군요. [9] 원시제4805 14/01/12 480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