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tvN '더 지니어스' 관련 게시글을 위한 임시 게시판입니다.
- 방송 기간 한정 임시로 운영됩니다. (선거, 올림픽, 월드컵 게시판과 같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1/12 03:43
사회생활에서 받은 상처와 게임 내에서의 멘붕 때문에 제대로 된 판단이 안되던 거 같네요
그리고 은지원을 안믿으면 노홍철 유정현도 안믿어야 한다는거도 작용한거같네요
14/01/12 03:44
전혀요. 눈 잘 안보는 사람도 있고 미안해서 어떻게 그러냐와 맞다를 계속 반복했습니다.
차라리 안도와줄거면 안도와준다고 말하는게 나았죠. 속은 사람을 탓하는 건 역시 소시오패스 하기 좋은 세상이라는 생각입니다.
14/01/12 03:45
사실 은지원을 믿지 않은 상태에서 플레이 한다 해도 승률은 엄청 낮았죠. 어쩌면 은지원을 신뢰하는 게 유일한 승리 방법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
14/01/12 03:45
사실 이두희도 평소라면 분간 했을 거 같은데 먼저 두 시간 동안 아무것도 못 한데다 가짜징표 카운터 먹었으면 자기가 당한 게 자기 최후의 플랜을 완전히 뒤엎어버린 반전이니 제대로 사태파악이 안 될 거 같았습니다. 데스매치에서 노홍철 유정현조차도 올인은 하지 말라고 충고하는데 올인 고수한 거 보면 그 때 멘붕해서 할맛도 안 나고 그냥 될대로 되라 도박수를 건 거 같아요. 물론 은지원 통수 ^^
그리고 그렇게 당하고 있다 보면 어차피 노홍철 유정현이 낀 자기 팀은 이길래야 이길 수 없으니 자기 딴에는 그냥 승부를 건 거 같습니다.
14/01/12 03:45
이미 메인매치에서 맛탱이가 간상황이라 정상적인 판단이 불가능했죠. 게다가 은지원이 사석에서 이야기한것도 있었다고 하니.. 화면으로 편집된 영상을 보는 것과 실제상황은 크게 다르죠. 전 이두희의 판단과 발언이 충분히 이해가 가더군요.
14/01/12 03:50
힘없는 약자라 그저 드러눕는정도로 분노를 표출한거지 조금만 연배있거나 힘있는 방송인이었으면 어떤 비하인드사단이 났을지 모릅니다.
그 정도로 빡칠만한 상황에서 그정도로 마무리하며 이상민씨 충고까지 들으며 작별인사한것만해도 대단한듯..
14/01/12 03:55
가끔씩 방송에서 출연자들이 화를 내거나 억울해하는 모습들이 억지설정같아 공감이 안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오늘 이두희의 깊은 빡침은 충분히 공감이 가더라구요. 보면서 내가 저 상황에 있었으면 저거보다 더 했으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았을거 같단 생각도 들구요. 데스매치고 뭐고 그냥 녹화 때려치고 나갔을듯...
14/01/12 03:50
마지막에 "그럼, 내가 두희한테 너무 큰 잘못을 했잖아" 라고 하는데 참... 안넘어갈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요.
다 모여서 미안하다고, 신분증 가져간거 때문에 그렇게 위로하고 미안해하더니. 게다가 사석에서 전화로도 밟고 올라가라고, 밀어주겠다고 했었잖아요. 그리고 은지원씨를 믿음에서 배제해 버리면 게임이 너무 불리해지거든요. 수적으로.
14/01/12 03:50
어차피 연예인연합 제외하면 비연예인측은 쪽수 딸려서 배신자 한명은 얻었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사적으로 전화 건 은지원을 믿은거죠.
이상민 노홍철 조유영을 믿을 순 없거든요. 유정현은 속을 알 수 없고요.
14/01/12 03:55
이두희도 뒤통수 크게 친 전력이 두번이나 있기도 하고
지니어스 게임에서 뒤통수 안쳐본 플레이어는 없습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이상민 은지원에게 안좋은 감정이 들지는 않고 그냥 이두희의 행동들이 참 갑갑하더군요.
14/01/12 04:01
신분증을 테이블에 놓아두었던 것을 빼면 딱히 갑갑할만한 것도 없었습니다.
데스매치에서 임이나 홍을 찍었다면 완전 바보 되는 상황이었겠지만 그것도 아니었고요. 은지원을 몇퍼센트 믿을 것이냐에서 믿지 않아도 답이 딱히 나오는 상황이 아니었다는 건 아시잖아요.
14/01/12 05:24
이두희를 보고 정말 답답하더군요.
뭐.. 신분증을 분실한 것 까진 이해한다치죠. 자신의 의도로 그리된 것이 아니니 말이죠. 아니... 이것도 정말 답답했습니다. 분명 게임 설명에 카드교환을 하려면 '신분증' 이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럼... 챙겨가지고 다녀야죠. 참... 그리고 데스매치에서도... 팀원들 전부가(홍진호, 유정현, 노홍철) 모두 올인은 안된다고 말렸습니다. 자신도 누구못지 않게 배신했었고 이은결을 탈락시킬때엔 데스매치에서도 배신까지 했었던 사람이 무슨 생각으로 은지원을 믿나요. 사람들이 말하는 자신의 팀에서 노홍철, 유정현을 믿을 수 없다면 반대로 상대팀에서 임요환을 빼곤 믿을 사람이 없는 겁니다. 그런데 다른 누구도 아닌 '은지원' 을 철썩같이 믿고 모두가 말렸던 올인전략을 써서 1라운드에 게임이 끝나버리다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