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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29 03:39
저는 이 문제에 관해서는 몽키.D.루피님께서 쓰신 리플이 제일 맞는 것 같습니다.
https://pgr21.com/?b=10&n=188661&c=2374876 [말이 안되죠. 50대 50이라는 말은 이상민과 이은결의 정보중 뭐가 진실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확률상 50대 50이라는 의미고 그 확률 게임에서 이은결을 믿은 게 유정현이었습니다. 이은결의 정보가 승리에 기여했는가라는 질문에는 당연히 100프로 승리에 기여한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이은결의 정보가 맞을 확률이 얼마였는가라는 질문에는 홍연합의 입장에서 50대50이 맞습니다. 피디는 전자의 질문에 후자의 답변을 한 것이죠. 시청자들이 분노하는 이유는 전자의 질문에 조유영이 결정적이지 않았다라고 대답했기 때문입니다.] 일단 유정현... 유정현은 진짜 생각한 것 이상이더군요. 어느덧 쥐도 새도 모르게 우승 횟수가 엄청납니다 흐흐흐흐
13/12/29 03:42
저도 그 댓글을 읽었습니다만, 유정현씨가 이상민씨를 믿지 않은 것 만큼 이은결씨도 믿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다만 추후에 그의 정보가 맞았음을 알고 그를 신뢰하게 된거라고 봐요. 아니면, 은지원을 탈락시킬거라는 확실한 목적을 유정현씨가 2라운드 되기 전에 알았던 것이었다면, 그걸 보고 믿어서 선택했을 수도 있겠네요. 그런 면에서 기여한 점은 있다고 봅니다.
제 글을 요약하자면, 유정현씨가 이은결씨를 믿지 않았더라도, 그는 아마 빨간버튼을 눌렀을 것이다 라는 이야기입니다.
13/12/29 03:54
본문은 이해했는데, [조유영씨의 결정적인 정보가 아니었다는 발언과 PD분의 50:50 발언도 아주 이해가 안가는 건 아닌거 같습니다.]라는 부분을 보고 생각나서 발췌했습니다. 제 리플의 마지막 줄은 본문에서 전체적으로 하고자 하시는 말씀인 '유정현은 좋은 플레이어다'에 대략 동의한다는 이야기구요.
13/12/29 03:42
유정현씨가 돌아온 후 팀원들의 반응을 보면 유정현씨의 독자적인 판단이 상당수 가미되어 있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유정현씨의 나이스플레이였고... '결정적이지 않았다'라는 조유영씨의 말도 일리는 있네요. 또 곰곰히 생각해볼수록 이은결씨의 배신행위는 정말 악수가 되어버린 듯 하네요 '방송인 연합을 깨고싶다'라는 말을 하고 은지원씨를 지목하지 않았다면 아마 오늘 최악의 플레이어로 평가받았을 것 같습니다(단순히 능력적인 의미에서)
13/12/29 03:44
네. 반응을 보니 이은결을 다들 전적으로 믿었다면 그렇게까지 좋아하지는 않았을거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결정적이지 않았다는 조유영씩의 말도 어느 정도 수긍이 갑니다. 조유영씨 턴에서는 이은결의 정보가 쓸모가 없었고, 결국 그 라운드를 이긴건 순전히 자신의 감 때문이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계산해 봤을 때 굳이 이은결이 배신하지 않았어도 이상민이 애매하게 쳐놓은 전략 때문에 홍진호팀이 이겼을 것 같습니다.
제 꾀에 제가 넘어간 셈이죠.
13/12/29 03:45
그 독자적 판단도. 이은결이 없었으면 불가능한 판단이었죠. 유일한 정보원이 1라운드에서 정확한 정보를 준것으로 확인됐다면,
2라운드에서 굳이 의심할 필요도 없죠. 그러나 이은결이 상반된 정보를 던짐으로서 유정현으로 하여금 고민을 하게 해준것 자체가 엄청한 공헌입니다.
13/12/29 03:43
2라운드에서. 이은결씨 정보가 아니더라도. 확률상 붉은 버튼을 눌렀어야 한다면. 1라운드에서도 초록버튼을 눌러선 안됐겠죠.
분명 이은결씨 정보가 승부를 결정짓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13/12/29 03:46
2라운드를 알려달라고 했는데 1,2라운드를 다 알려줬죠.
그말은, 1라운드부터 배신을 때리면 2라운드에 점수를 못먹으니 1라운드에 신뢰를 주고 2라운드에 점수를 벌겠다는 의도가 어느 정도 읽힌 측면도 있다고 봅니다. 즉, 홍진호팀쪽에서도 1,2라운드 둘 다 알려줬다는건 이사람이 진실이든 거짓이든 1라운드는 무조건 그 정보가 정확하겠구나, 라고 생각했을거라고 봅니다.
13/12/29 03:49
제 말씀은 정보원을 신뢰하지 않고 확률로만 승부를 보려고 했다면 1라운드에서도 붉은 버튼이 나왔어야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본문에서는 이은결씨의 정보가 아니더라도 확률로 생각해보면 붉은 버튼이 나오는건 당연하다는 주장이 있어서 반박하는 내용이예요.
13/12/29 03:51
음. 저는 2라운드의 확률을 이야기한거구요.
이상민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않더라도 1라운드에 대한 정보는 진실일거라고 생각했을거라는 말입니다. 논리적으로. 2라운드만 알려줬다면, 1라운드 때부터 엄청 고민했겠지만, 1,2라운드 다 줬다는건 둘 다 맞거나 아니면 하나는 밑밥이고 하나는 낚싯줄이고 하다는 거겠죠. 이상민이 1,2라운드 정보를 모두 준 순간 부터 1라운드는 초록, 2라운드는 레드로 고르는게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 아닌가 해서 적어봤습니다. 만약 2라운드만 알려줬거나 아예 없었으면 말씀하신대로 1라운드에도 붉은 버튼이 나왔어도 이상하지 않죠.
13/12/29 03:45
이미디오로 봤는데 유정현의 워딩을 그대로 옮겨보겠습니다.
유정현 : 은결이가 기침을 했어. 조유영 : 맞았어요 그게? 유정현 : 어 은결이가 기침을 했고 느낌상 왼쪽에 사람이 많이 움직인거 같아서 빨간색을 눌렀더니 세명이나 있네. 노홍철 : 대박이네
13/12/29 03:47
느낌상....;
근데 이은결이 기침을 했어도 이은결이 이중스파이었으면 훅갔겠죠. 왼쪽에 사람이 많은걸 ....... 느껴버린.. 유정현씨가 OP네요.. 제가 틀린건가요 OTL
13/12/29 03:50
"느낌상" 이라는 말이 등장하는 이유가
이상민과 이은결의 정보가 대치되기 때문인것 같아요. 은결이가 기침을 해서 반반이 됐는데 내느낌엔 움직였음. 의 문맥이 적절해 보이죠.
13/12/29 03:46
그리고 다들 2라운드에만 주목하는데, 1라운드에서 이은결은 아무도 넘어가지 않았다는 정보도 같이 줍니다. 다들 이상민만 줬다고 생각하시는데, 이은결도 줍니다요.........
사실 가장 중요한 건 초록색 누르는 그 한 번의 타이밍인데, 이은결은 그 정보도 주고, 넘어간 정보도 줍니다.
13/12/29 03:48
읔.. 그런가요.
그럼 이상민 & 이은결의 정보가 일치했기에 누른거라고 봐야겠네요. 저는 이상민이 거짓을 말한다 해도 1,2라운드 다 준것은 1라운드는 밑밥깔기용으로라도 진짜를 알려줬을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초록색을 누른 것으로 봤거든요.
13/12/29 03:50
이은결이 어허허허 해주는 장면이 나중에 지나가면서 나와요. 그리고 연습라운드 때부터 안 건너가는 것과 건너 가는 것에 대한 사인을 나눠서 이미 가르쳐줬구요.
13/12/29 03:49
제 글이 틀렸네요.
결국 이은결의 정보가 이상민의 정보를 크로스체킹 해서 1라운드를 벌어주고 2라운드를 고민하게 함 + 왼쪽으로 많이 넘어간 것을 느낀 유정현씨의 감... 이 빨간 버튼을 누른 원인이네요 OTL...
13/12/29 03:53
그런거 같네요.
조유영씨는 다른분들 말씀처럼 막판에 내가 이은결 정보도 없이 다 죽여서 캐리함.. 이라는걸 강조하고 싶으셨던건지도...
13/12/29 03:54
조유영은 이은결이 결정적인 영향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게 어느정도 수긍은 가는게
3라운드에서 임윤선 이상민 한 번에 잡아서 0점으로 만든 것은 순수히 자신의 능력(감 혹은 예상)으로 이루어 낸 것으로 기억하네요.
13/12/29 03:56
네. 그때는 이은결이 죽어서 -_- 없었으니까요. 그때의 선택은 그야 말로 감이었죠. 틀릴 수도 있었고, 그러면 점수를 주게 되는데..
혹시 3~5라운드에서 점수라도 몇점 줬으면 반드시 이긴다는 보장은 없었을테니까요. 아 근데 이은결이 수비를 빨리 봤으면 이은결의 힘으로 점수를 좀 벌었을 수도 있었겠네요.
13/12/29 03:56
어느정도 맞는것 같네요. 이은결이 좀 더 확실하게 정보를 주려고 했다면. 본인은 퇴장하지 않고 끝까지 신호를 보냈어야 하긴 했죠.
그래도 이은결 덕분에 3명을 잡아냈고. 그순간 이미 임변팀은 스스로도 승부는 기울었다는것을 인정했어요.
13/12/29 03:54
뭐 선택은 5:5지만
제가 홍팀의 입장이라면.... 목적성이 없는 이상민씨의 첩보보다... 목적성이 뚜렷이 보이는 이은결씨의 첩보가 좀더 신뢰가 갔을것 같네요...
13/12/29 03:57
제가 홍팀이면, 둘 다 못믿었을거 같습니다. 워낙 둘다 배신의 아이콘(?) 이라서....
그렇지만 말씀하신 대로 목적이 불분명한 것 보다 목적이 분명한게 더 신뢰는 가지만.. 그래도 지니어스는 그것만으로 신뢰의 근거가 되지 않는 배신과 역배신과 그의 역배신이 난무하는 곳이라..
13/12/29 03:56
4회차에서 홍진호팀 승리의 일등공신은 이은결씨가 아닌 유정현씨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두 가지 다른 정보가 들어왔고, 어느것이 100퍼센트 맞다고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감각이었는지, 논리적인 선택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이 선택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죠. 이은결씨는 3회차의 이두희씨와는 다르게 리스크가 너무나 큰 배신을 했고, 여기에 그 정보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인식을 승리팀에게 제대로 각인시키지 못했습니다. 일부에게는 각인시켰지만, 전원에게 각인시키는데는 실패했죠. 실질적으로 공헌을 했는지 여부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것을 인식시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니까요. 조유영씨같은 경우 3회차에서 은근슬쩍 다른 팀으로 넘어간 이은결씨가 원망스러웠을 것이고 (임요환-임윤선씨도 넘어가기는 했지만 넘어가기 전까지는 팀의 승리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했죠) 이두희씨는 3회차에서 조유영씨에 대한 마음의 빚이 있는 상황에서 조유영씨가 하는 이야기에 동조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두희씨가 임윤선 변호사에게는 '기본적으로' 압박감을 느끼는 듯 합니다..) 1~3회에서 '가버낫' 외에 주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약간 묻어가는 듯 했던 것이 결과적으로 이은결씨에게 4회차에서 독으로 작용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13/12/29 03:58
아 맞다. 조유영씨에게 이두희씨가 마음의 빚이 좀 있었네요.
가버낫도 가버낫이지만, 승리를 위해서라면 팀을 버린다, 라는 이미지도 너무 강하게 박혀버린지라....
13/12/29 04:03
결과적으로 "1라운드에 아무도 안 넘어가서 초록불을 누를 기회를 주면서 신뢰를 얻는다." 라는 작전 자체가
이 게임을 이해하지 못하고 벌인 최대의 실수였습니다. 이 게임에서 수비측은 5라운드 모두 빨간불을 누를수만 있으면 누르는게 가장 좋은 선택이지만, 이게 4회로 제한이 되어있기 때문에 한번 초록불을 언제 누르느냐가 정말 관건인 게임이었고, 그 초록불 타이밍에 최대한 많이 넘어가야만 하는 게임이었습니다. 그 초록불을 1라운드에 주면서 거기서 게임이 끝났죠. 편집이야 이은결의 배신때문에 빨간불을 눌렀고 그래서 이겼다는 식으로 반전처럼 했기 때문에, 이은결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것처럼 보이게 만들었지만, 사실 이건 탈락한 이은결에 대한 제작진의 배려에 가까운 것이었다고 봐야겠죠. 탈락하긴 했지만 적어도 이런건 하고 떨어졌다.. 라는거. 왜 이두희와 조유영, 노홍철이 도움을 받았음에도 은지원을 지지했는가 라는건 정말 그들 입장에서는 그 당시에 그 정보 별 도움도 안됐는데 우리가 데스매치까지 책임져줘야 하나 ? 라고 생각한거 같습니다.
13/12/29 04:06
네. 첫줄에 말씀하신 것 처럼 저도 이상민의 그 작전 자체가 정말 최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절대로 초록불을 쉽게 누르게 해서는 안되는거였죠.
13/12/29 04:10
초록버튼이 소중하긴 하지만, 그것도 결국 점수를 내기 위한 수단이죠.
이은결이 없었으면 유정현씨는 두번째 라운드에서도 초록 버튼을 내는데 주저함이 없었을것 같습니다. 이게 무려 3점짜리였죠.
13/12/29 04:15
저는 이은결의 정보가 없었어도 유정현씨는 초록버튼을 쉽게 누르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방송에서도 나오지만 이상민씨를 별로 믿고 있지 않았죠. 그래서 2라운드에 유정현씨가 나왔을때 빨간버튼을 눌러서 홍진호팀이 이기겠구나 생각했습니다. 틀렸을때의 리스크가 적은건 빨간버튼이니까요.
13/12/29 04:50
조유영같은 경우에는 사실 자기팀이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이은결 덕분인데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 모습이 참...
뭐 거기다가 은지원에게 알려주기까지..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이라고 그 사람의 공까지 인정하지 않는게 정말 보기 안좋았습니다. 노홍철은 재미를 위해서였는지 뭐였는지 면접(?) 시에 조유영의 발언에 이어서 아주 대놓고 배신자를 까발려버렸구요. 자기 딴에는 그게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제가 보기에는 정치가 아니라 그냥 친목질에 불과하더군요. 이제는 누가 배신하고 누가 어떤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누가 더 다른 사람이랑 많이 친한가가 중요한 프로그램이 될 것 같네요. 저 둘은 정말 비호감 중에 비호감으로 전락했네요. 지난주까지만 해도 데스매치 때 조유영 보면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한 주만에 다른 의미로 대단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으니.. 제가 방송 출연자라면 적어도 저 둘이 있는 팀 상대라면 절대 배신해서 저 쪽 팀으로 넘어가고 싶지는 않을 것 같네요. 저렇게 쉽게 자기 마음에 안든다고 나랑 덜친하다고 통수치고 자신의 공적 자체를 부정하고 버리는 사람들인데 뭘 믿고 그 팀으로 넘어갈 수 있을까요.
13/12/29 05:40
자려고 누웠는데 잠이 안와서 이것저것 생각하다가 빨간 버튼에 대해서 글이나 써볼까 했는데 이런 글이 딱하니 있네요.. 역시 후기는 타이밍..
수비 입장에서는 빨간버튼을 누르는게 유리하고 공격입장에서는 최소한의 인원을 이동시키는게 리스크가 적죠. 문제는 초록버튼을 반드시 한번 눌러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본문에서도 나왔듯이 초록버튼 타이밍을 한번 제공한 건 엄청나게 큰 어드밴티지입니다. 그리고 2라운드에서 세명을 이동시킨건 진짜 멍청한 짓이었죠. 초록버튼 이후에는 무조건 빨간버튼의 확률이 더 높습니다. 그러면 공격팀은 한명 이동 혹은 하나도 이동시키지 않을 것인가의 여부를 따져야지 두명 세명 이동은 아예 생각도 말았어야죠. 아무리 생각해도 임윤선 씨는 이런 쪽의 전략에는 도통 재능이 없는 거 같습니다. 3회에서 왕한테 1점 주기 전략이나 이번 전략이나 전적으로 전략 미스였죠. 사실 전략만 좋았으면 이은결 씨의 배신에도 불구하고 몇점 정도는 득점하는데 성공했을 겁니다. 두명 남은 상황에서 두명이 이동한 것도 말이 안되죠. 빨간 버튼 한방이면 상황 종료인데 한명 이동 혹은 이동하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상식적으로 상대방은 두명 남고 자기팀의 빨간버튼 기회는 3번이 남았는데 누가 초록색 버튼을 누릅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게임을 이해하지 못한 행동이었습니다. 결국 이번 게임도 게임의 핵심을 전체적으로 이해하는 듯한 발언을 한 사람은 빨간버튼 4번 눌러도 한명씩 이동하면 무조건 1점을 획득할 수 있다고 했던 홍진호뿐이었습니다. 배신도 기본적인 게임전략의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성공하고 배신을 당해도 기본적인 게임이해가 바탕이되면 무조건 압살 당하지는 않는 거죠.
13/12/29 09:23
동의합니다. 1라운드에서 그린라이트를 쉽게 주고 이후에 여러명이 한번에 이동? 기본 전략 자체가 잘 못 되었어요. 스파이 없었어도 이 팀은 졌을겁니다.
13/12/29 11:57
오늘 게임 내용만 봤을때는 서울대고 뭐고 황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아이큐가 의심되더군요.. (물론 임은 팬심으로 변호하고 싶지만..)
13/12/29 12:41
네. 지금 재방 보고 있는데, 임윤선씨가 홍진호팀이 이상민의 정보를 100% 신뢰할거라고 생각하고 작전을 짠거 자체가 미스였네요.
순진하게 믿을 사람들이 아닌데.. 크게 실수한듯. 패배의 원인에 이은결씨가 한몫 한 것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는 전략 실패죠. 오히려 1라운드에 무조건 빨간버튼을 누르도록 만들었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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