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tvN '더 지니어스' 관련 게시글을 위한 임시 게시판입니다.
- 방송 기간 한정 임시로 운영됩니다. (선거, 올림픽, 월드컵 게시판과 같음)
Date 2014/01/12 01:59:22
Name 산타
Subject [분석] 은지원이 조유영을 배신할 수는 없었죠
4회차의 도움을 차치하고서라도 이제껏 혈맹관계였던 조유영을 배신할 수는 없었을 거라고 봅니다.

그러나 이두희는 녹화시간 내내 게임조차 못했고, 눈물까지 흘린 모습이었습니다.
은지원이 조유영을 살리려는 마음이 너무 컸고, 또한 뭔가 한 건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최소한 이두희에게 "도와줄 수는 없다. 미안하다." 정도로 거절하는 게 가장 좋았었을텐데 아쉽습니다.

물론 가장 큰 실책은 제작진에게 있었다고 봅니다. 시즌1에서도 이상민이 누군가의 가넷을 훔쳤다가 돌려준 적이 있고, 노홍철도 유정현의 카드를 훔쳤다가 돌려준 적이 있었죠.

절도행위를 어느 정도 용인해 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사태가 여기까지 오면 융통성을 발휘해서 제재를 해야 했다고 봅니다.

이런 절도까지 허용하면 게임이 안되죠.
최소한의 룰이 필요할 듯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White Knight
14/01/12 01:59
수정 아이콘
둘이 데스매치 가면 진짜 사랑의 힘으로 방송 보는 모두의 손발을 무너뜨릴듯 하네요. 물론 조유영이 이길 가능성이 훨씬 높지만
14/01/12 02:00
수정 아이콘
일단 절도 하나로 게임 끝~~~~
실버벨
14/01/12 02:01
수정 아이콘
시즌2의 최창엽, 최정문인가요? 크크크. 눈물의 데스매치.
착한밥팅z
14/01/12 02:01
수정 아이콘
그럴거면 못도와준다고 말이라도 하던가....
14/01/12 02:01
수정 아이콘
신분증 관련건은 100%제작진 잘못이라고 봅니다.
은지원씨의 대처가 센스가 모자랐던 부분은 있지만 이건 능력의 문제기 때문에 탓할 건 안되죠
몽키.D.루피
14/01/12 02:01
수정 아이콘
혈맹이 아니라 그냥 친목이죠. 친절하게도 1화부터 친목질을 편집해서 보여줬습니다. 피디도 어제 인터뷰로 생뚱맞게 왜 조유영, 은지원 이야기를 꺼내나 싶었는데 이런 논란이 생길 줄 예상한 거죠. 심지어 은지원은 게임 밖에서 이두희를 속였습니다. 오늘 은지원은 진짜 쉴드가 안돼요.
프루미
14/01/12 02:04
수정 아이콘
혈맹 맞다고 봅니다.
어느 시점부터 조유영 이상민 은지원 노홍철은 계속 같은 팀이라고 봐야죠.
컹컹으르렁
14/01/12 02:04
수정 아이콘
전화했다는거 정색하는것도 짜증나는군요. 메멘토도 아니고..
엔하위키
14/01/12 02:04
수정 아이콘
조유영과 은지원의 관계
1화. 먹이사슬
조유영이 은지원과 노닥거리다가 굶어죽음.
2화. 자리바꾸기
서로 연관 없었음.
3화. 왕게임
은지원이 뭐라도 해주려 했지만 한건 없음. 조유영 패배.
4화. 암전게임
은지원이 조유영에게 해준 것 없음. 조유영이 알아서 배신자 알려주고 데스매치 배신함.
5화부터는 계속 같은 팀이었음.

이렇게 정리해볼 수 있는 것 같은데 은지원은 조유영에게 해준 건 하나도 없는데 조유영이 친목질하면서 은지원에게 달라붙었죠.
은지원은 조유영이 친목질만 안했으면 4화에서 떨어질 인물이었고요...그때부터 그냥 모든게 틀어졌어요.
레이몬드
14/01/12 02:13
수정 아이콘
1화에 은지원이 조유영을 위해 일부러 죽으러 간거죠. 결과적으로 이은결이 먼저 죽는 바람에 실패했지만...

은지원 입장에서 확실한 자기편 하나를 만들려고 한 거라고 본다면
결과적으로 그 덕분에 4회에서 살아남았기 때문에 나이스플레이라고 봅니다.
14/01/12 02:23
수정 아이콘
게임을 하라고 판을 짜놓고 아니 그거보다 게임으로 승리와 탈락을 가른다는 대전제가 무너 졌습니다.
아예 게임을 못하게 하는 게임 룰이 말이나 되나 싶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15 [분석] 다음화 생존자 3인(예측스포) [2] Arca3684 14/01/12 3684
498 [분석] 곧 개인전이 시작될 시점에서 생각해 본 우승후보... [12] 레이몬드3679 14/01/12 3679
471 [분석] 초반 자원 상황으로 보는 독점게임 우승 최소조건 [2] _zzz3067 14/01/12 3067
469 [분석] 우리는 왜 더지니어스를 보고 분노하는가 [4] hotsun3113 14/01/12 3113
463 [분석] 5인 연맹은 폭탄 독점 이외의 독점도 가능했습 니다. (임요환 쉴드글) [25] _zzz4299 14/01/12 4299
454 [분석] 은지원이 조유영을 배신할 수는 없었죠 [11] 산타4295 14/01/12 4295
449 [분석] 메인메치시 임요환의 비합리적인 전략 [15] 걸스데이 덕후3659 14/01/12 3659
412 [분석] 간단한 플레이어 별 리뷰 및 평점. [10] MiRiAm3401 14/01/12 3401
403 [분석] 홍진호가 메인매치 연속 우승하지 않는 한 게임은 힘들어질듯 [2] _zzz3287 14/01/12 3287
2177 [분석] 메타로 보는 지니어스 시즌 1-4, 그리고 406의 중요성 [13] becker7543 15/07/28 7543
374 [분석] 시즌2. 정치의 마무리와 격돌. 6화 리뷰. [15] Leeka3840 14/01/12 3840
323 [분석] 7계명 - 다수 연합도 나름 최선을 다했다. [10] 청산가리3648 14/01/09 3648
307 [분석] 노홍철이 '이정도로' 까일 이유는 없다. [41] rhosk5277 14/01/07 5277
303 [분석] 똑같은 게임도 맥락상의 분위기가 중요하다. [2] 라라 안티포바4220 14/01/07 4220
302 [분석] 홍진호의 팀짜기 [7] Duvet6875 14/01/07 6875
301 [분석] 홍진호에게 필요한것은 (死卽生 生卽死 )아닐런지.. [22] 견우야4880 14/01/07 4880
299 [분석] 개인법안을 통해 본 2인 연합과 상성 [10] Anizy3728 14/01/07 3728
298 [분석] 임윤선의 1~5화 활약상(?). 그녀는 무엇이 부족했을까? [32] Duvet6835 14/01/07 6835
277 [분석] 시즌2 시작전 개인적으로 예상했던 참가자성적 [10] Tad4539 14/01/06 4539
276 [분석] 임윤선씨의 데스매치 상대 선택의 아쉬움 [25] 혼돈4529 14/01/06 4529
274 [분석] 이기고자 하는 사람이 부족했다 [20] 아티팩터3948 14/01/06 3948
2048 [분석] 지니어스 초반 1/3 분석 [4] 콩쥐팥쥐6042 15/07/19 6042
250 [분석] [펌] 노홍철의 생존 방식 [6] 하루타4959 14/01/05 495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