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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2/29 22:49:32
Name 랑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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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연예] [지니어스]이은결과의 대면


이 장면에서 이은결이 상당히 고압적인(?)태도를 취했는데

여기서 홍팀 팀원들이 좀 기분이 상한게 느껴졌습니다.

조유영, 이두희씨의 선택은 여기서의 대화가 상당히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이 대화에서 홍진호는 밖의 동태를 살핀다며 잠깐 자리를 비웠습니다. 이것도 컸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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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arBear
13/12/29 22:51
수정 아이콘
저땐 이은결씨가 확 열받은게 티가 날정도로.. 저때 포커페이스가 되었어야 했는데..
13/12/29 22:52
수정 아이콘
이은결 마지막 말도 마찬가지죠

저는 상대팀을 이기게 해줬습니다

약속을 지키세요

이약속을 안지켜서 3인방이 많은 사람들한테 공감을 못가는거고요
13/12/29 22:53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하지만 은지원씨 입장에서는 건내줄 것이 바닥난 이상 절대적 을의 입장이었는데
좀 숙이고 들어가는 정치력?이랄까... 말솜씨? 처세술?
이런것이 좀 아쉬웠습니다.
노홍철씨, 조유영씨, 이두희씨에게 더 공감 못하는건 저도 마찬가지이지만요...
13/12/29 22:53
수정 아이콘
홍팀 입장에선 사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임윤선 얘기는 꺼내선 안됐던게 임윤선은 지난주부터 이은결을 매의 눈으로 노리고 있었죠. 거기다가 임윤선한테 이은결을 의심하게 만들어버린 상황... 저기서 감정관리가 안돼서 앙금을 남겨버린 이은결도 안타깝고.. 물론 이은결 입장에서 자기 약속 지켜주는 거야 당연히 받아야 할 몫이지만 사람 마음이라는 게 제멋대로 갈 때가 있다는 걸 생각했어야 했던 것 같습니다.
감자해커
13/12/29 22:54
수정 아이콘
이은결 입장에서는 충분히 화날만 했어요. 반대측이 기분상한다는게 문제죠.
물론, 저기서 감정을 컨트롤 했으면 좋았겠지만 황신이였어도 힘들었을듯.
옹겜엠겜
13/12/29 22:55
수정 아이콘
홍진호는 자기는 확고한데 나머지가 흔들리는거 같으니 잘 얘기해보라는 식때문에 망보러 나간거 같고

이은결씨는 실수하긴 했지만 이해는 되는 상황이죠. 자기는 까딱하면 탈락될 상황인데 그거 감수하고 승리 밀어준팀이 딴맘먹으면 욱할수밖에요.

얼마나 몰입했는지 보여주는 장면이였던거 같습니다. 진짜 진심으로 화나보였어요.
수학수학
13/12/29 22:56
수정 아이콘
조유영씨는 뭐가 나쁘다는 걸까요? 팀을 배반한 이은결? 이은결의 고압적인 태도?
13/12/29 22:58
수정 아이콘
은지원에 대한 태도 + 박쥐 이미지의 평소 반감인것같아요
원시제
13/12/29 23:00
수정 아이콘
사실 이은결의 태도가 이해가 안간건 저도 마찬가집니다.
은지원이 이은결에게 개인적으로 잘못한게 있는것도 아니고; 너무 뜬금없이 특정을 저격한 셈이니까요.

그런데; 그게 이상하고 마음에 안들었으면 애초부터 거래를 하지 말았어야죠...
김소현
13/12/29 23:06
수정 아이콘
이은결의 정보는 애당초 결정적이지도 않았고 그 정보때문에 이긴 것이 아니다 라는 식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Arya Stark
13/12/29 23:13
수정 아이콘
먹튀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멍청한 태도

그래도 지니어스 게임에서 욕먹을 행동은 아니라고 봅니다.
원시제
13/12/29 22:59
수정 아이콘
이은결은 이미 이런식으로 사람들 불러서 데스매치 대상을 뽑는것부터가 마음에 안든거 같네요.
거래 상대가 갑자기 이득 다 보더니 말을 바꾼 셈이니;

제가 비슷한 상황이었어도 왜 지금 사람을 하나하나 불러서 따로 말을 하고 있나 싶을거 같습니다.
이은결 입장에서는 저 사람들이 입닦으려고 각잡는걸로밖에 안보이죠;;
낭만양양
13/12/29 22:59
수정 아이콘
뭐.. 몇번 보니까 그냥 양쪽다 그럴수 있겠다 싶다. 라면서 보고 있습니다. 그것도 지니어스게임의 매력(?)이다 라면서요.. 물론 개인적으로 싫은건 어쩔수 없...

근데 시즌2가 확실히 승부욕(?)들이 있는건지.. 시즌1은 몇몇 플레이어들을 제외하고는 감정싸움이 그렇게까지 크게 이어지지 않은거 같은데.. 시즌2는 계속 이어지는 느낌이라.. 좀 무섭긴하네요.. 이상민씨가 1화에서 말했던게 뭔지 알것 같아요
singlemind
13/12/29 23:10
수정 아이콘
조유영씨는 짤을볼수록 비호감되가네요
행복과행복사이
13/12/29 23:24
수정 아이콘
유정현이 마지막에 의리 지켰다고 해서 좋은 이미지 되어가는데, 저렇게 분위기를 몰아간것 또한 유정현이죠.
이은결 입장에선 당황할만합니다. 갑자기 뜬금포로 임윤선을 찍는다고 하니까요. 방송에는 안나오지만, 임윤선은 노골적으로 이은결을 싫어하죠.
그리고 솔직히 콩도 임윤선쪽으로 몰아가고, 임윤선이 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 식으로 자리 피한거 같구요(책임 회피)

그런데 저기에서 이은결의 실책은, 화를 냈으면 안된다는 거죠. 물론 얘기를 계속 하다가 안먹히니까 화가나서 화를 냈을순 있습니다만(우린 편집본으로 방송을 보니까) 그래도 1화에서 임윤선은 사자왕의 어따대고에 잘 대처해서 좋은 이미지를 쌓았던것 같거든요.

이은결의 1차 실책은 너무 빨리 표적을 공개했다는 것과 (그냥 자기만 안찍히게 해주세요 or 데스매치는 저에게 선택권을 주세요 정도로 명확한 목표를 드러내지 말아야 함)
2차 실책은 저기서 으르렁 댔다는 거죠. (물론 엄청 화가 나는 상황은 맞지만...어쩌겠습니까...저렇게 입 싹닫을줄 누가 알았겠어요. 저렇게 나오면 저기서 또 살길을 뚫어야죠. 차라리 예능을 택한 임노사의 굴욕처럼)

그런데 저기서 조아나는 이해가 안되는게, 너무나 개인적으로 행동을 한다는 거죠. 마치 상대 회사에 자기 애인이 있는데, 자기들이 심어놓은 스파이가 걔를 짤리게 하려하자 보호해주려 하는 느낌이 들정도로. 노홍철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보 은근슬쩍 흘리기. 그리고 이은결한테 승부를 걸라고 사기를 치는 행동. 이건, 아무리 이은결이 방송인을 적으로 두려했다 해도 본인을 도와줬기 때문에 그냥 난 널 도와줄수 없어. 이정도로 끝냈어야죠. 너무 과했다는 겁니다. 조아나나 노홍철이나 그정도까지 할 이유가 없는데, 노골적으로 은지원 편에 섰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화를 내는 거구요.

결국 해달별은 오리엔트 특급살인 느낌이 많이 드는 게임이네요.
13/12/29 23:36
수정 아이콘
아니 거래 해놓고 다 OK 라고 해놓고서는 막상 뒤로 가서는 다른 사람 찍으려고 하고 앉아있으면 당연히 이은결이 화나는게 맞는거죠. 물론 거기서 그 화를 참지 못한게 잘못일 수는 있지만 거기서 이득이란 이득은 다 봐놓고 약속도 깨버리고 자기들 좋은대로 시행하려고 했던 팀원들이 잘못한거죠.
조유영은 도대체 뭐가 너무하다는건지 잘 모르겠고 임변과 얘기할 때부터 조유영은 생각이 없거나 그냥 처음부터 악의로 똘똘 뭉쳐있었거나 둘 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배신에 대한 트라우마? 그런건 다 말도 안되는 소리죠. 그런 사람이 배신으로 그것을 응징하나요. 배신에 대한 이득이란 이득은 다 받아먹고.
그냥 약은 척도 하고 싶고 정직한 척,정의로운 척도 하고 싶으니까 저런 괴상한 캐릭터가 나오는거죠.
행복과행복사이
13/12/29 23:38
수정 아이콘
제 생각도 그렇네요. 조아나는 애초에 은지원에 대한 좋은 감정 혹은 이은결에 대한 나쁜 감정이 있던것 같고, 거기에 명분을 갖다 붙히다보니 저렇게 괴상한 캐릭터가 나오는것 같네요.
13/12/29 23:58
수정 아이콘
배신 트라우마야 어떻게든 조유영 포장하려고 하는 분들이 만들어낸 소설이라고 봅니다. 이은결과 접촉하기 전부터 홍진호 연합의 승리전략은 이상민의 배신이었고 조유영이 정말 배신 트라우마가 있으면 좋다고 동참 안했겠죠. 배신이 싫은 게 아니라 자기가 배신당하는 게 싫은 겁니다. 한 번 당해서 더 싫어할 지는 몰라도 배신당하기 싫어하지 않는 사람 어디 있을까 싶네요.
13/12/30 00:30
수정 아이콘
소설 맞죠. 그냥 이은결은 싫고, 은지원은 좋았던 겁니다.
13/12/30 01:18
수정 아이콘
이은결이 개인적인 이유로 방송인을 적대한것과 다를바 없습니다.

조유영은 자기 플레이 스타일에 방해가 되는 간보기꾼을 제거한것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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