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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8/15 23:27:14
Name 도방
Subject [기타] 파이널 8회 간단 감상평
오늘 마이너스 경매 순서대로 플레이어별 간단 감상평입니다.

김경훈
- 자신의 플레이에 나름대로 명분이 있다고는 하는데 이해하기 어렵네요.
거기서 우승을 안했다고 장동민이 고마워 할런지..

이준석
- 우승할 수 있음에도 뒷통수 제대로 맞았음.
장동민 연합 5명 공동우승 때도 이런식으로 김경훈에게 뒷통수를 맞았었는데 또..

김경란
- 합은 보이지만 결은 보이지 않는 선택적 난시를 앓고 계십니다.

홍진호
- 김경훈의 트롤로 어이없게 뜬금 우승.

장동민
- 메인매치 때 오직 홍진호를 견제하기 위해 32를 가져간 플레이는 쉽게 납득이 가지 않음.
하지만 데스매치에서 압도적인 능력을 보여주네요.
연합을 만드는 능력이 탁월하면서 개인전도 완벽함.

오현민
- 회차가 지날수록 존재감이 없어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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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15 23:29
수정 아이콘
김경란 난시 어쩌구 할 때 정말......
합은 어떻게 찾았는데;;
싸구려신사
15/08/15 23:29
수정 아이콘
장동민은 언젠가부터 자기팀이 위험해지면 본인이 모든 희생을 감내하려는 모습이 보이네요.
15/08/15 23:32
수정 아이콘
장동민 이번 데스매치 역대급 포스였네요 진짜...
한번도 안틀리고 참나
일체유심조
15/08/15 23:33
수정 아이콘
장동민은 일단 데스매치에 대한 자신감이 있고 홍진호만 견제하면 이준석 or 김경훈을 무조건 우승하니 자기는 김경란만 이기면 생징 획득이라는 생각을 한거 같아요.
김경훈은 장동민이랑 적대적일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듯..말씀 하신것처럼 우승 포기한다고 해서 장동민이 고마워하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싫어하지도 않으니깐요.
칼라미티
15/08/15 23:33
수정 아이콘
메매 김경훈 장동민은 사실 이해가 안가긴 합니다
15/08/15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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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지 의문점이..
1. 김경훈은 '홍진호'가 우승할줄알았을까요? 아니면 본인이 단독우승하려는 계획이었을까요?
아마도 후자인줄알고 이준석씨 제의를 거절한것으로 보입니다만..
2. 장동민은 왜 -32를 먹었을까요?? 가장 베스트라면 자신이 도와준 '이준석' 혹은 '김경훈' 이 우승을하고 본인이 생징을 받는건데 -32를 받는순간 굉장히 위험한 궤도에 있었죠. 실제로 -26이 없어진걸 알았다는거 치고는 너무나도 아슬아슬한 꼴찌 탈출이었습니다. -44 대 -43 이었던가요?
15/08/15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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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터뷰 내용을 보면 홍진호가 우승할 것을 알고 행동한 것이 맞습니다.
주홍불빛
15/08/15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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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우승을 알고 했군요 -_-;;
짤툴라Love
15/08/15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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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메는 장동민의 연습 승리네요. 인터넷 등에 공략 정확히 익혀 그 방법대로 무수히 해본듯 하고, 김경란은 과거 생각하고 그 방식대로 대응하다 제대로 털렸고요.
하늘의이름
15/08/15 23:34
수정 아이콘
정말 오현민은 존재감이...
근데 신기하게도 십이장기는 끝까지 남을듯..
주홍불빛
15/08/15 23:36
수정 아이콘
김경훈은 단독우승+장동민에게 생명의 징표를 주는 걸 노린 게 아니었을까요? 이준석-김경훈 공동우승을 해도 장동민을 살릴 수 없으니, 홍진호의 칩이 몇 개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도박수를 던져본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SSoLaRiON
15/08/15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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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중 유일하게 데스매치 안 가본 콩...
Polar Ice
15/08/15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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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은 이제와서 무슨 명분을 찾겠다는건지 모르겠어요. 찔미킬미인건지... 자기가 보낸 이상민.자꾸 언급하는것도 별루였네요.
15/08/15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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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30번대 쥐고 흔들 때만 해도 콩, 오현민은 존재감이 꽤나 컸는데
그 다음 김경훈 트롤과 데매를 거치면서 기억 속에서 사라졌네요 크크
카미너스
15/08/15 23:47
수정 아이콘
오현민과 홍진호가 제일 잘했습니다.
처음부터 30번대 숫자를 먹어서 이후 칩을 쓸어담는다는 전략으로 4:2로 몰리는 상황에서도 결국 우승하는데 성공했죠.
이준석도 잘하긴 했는데 403 이상민과 마찬가지로 김경훈을 컨트롤하는데 실패했을 뿐이고요.
15/08/15 23:57
수정 아이콘
홍진호가 잘하긴 했지만 운이 너무 좋았죠. 남들은 다들 중간 숫자 기다리고 있는데
초반부터 34 35 33 32가 순차적으로 떠서 남들 칩 많을 때 칩 다 줏어먹고(후반에 떠서 가넷으로 먹었으면 우승 못했음)
중간 숫자에 대한 리스크가 전혀 없었습니다. 당연히 히든 넘버에 대해서도 아예 신경도 안썼고요.
둘 중에 한 명이 치고 나가니깐 오현민은 그 쪽에 힘을 몰아준 거고요.

마지막 숫자 전까지는 김경훈이 제일 잘했다고 봅니다. 본인이 정한 플랜대로 진행됐고 우승할 수 있었으니깐요.
403이상민도 그렇고 오늘 이준석도 그렇고 김경훈을 컨트롤하는데 실패를 했다고 보진 않습니다.
성공 실패를 나눌 수 있는 영역이 아닌 것 같네요.
15/08/15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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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적 난시 크크크크
아르웬
15/08/16 00:42
수정 아이콘
-32먹은건 칩소모를 덜하고 김경훈 밀어주기 위한 플레이였죠 안끊었으면 홍진호가 칩을 엄청 먹고 압도적으로 우승했을테니까요 이준석 김경훈 공동우승 각이 나오지도 않았겠죠
I 초아 U
15/08/16 01:08
수정 아이콘
32를 먹었기때문에 꼴지할뻔했죠.
김경란이 좀 더 냉정히 판단하고 홍진호 말만 들었어도...
焰星緋帝
15/08/16 00:56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이준석 씨는 어째 거의 매화 뒤통수를 맞는지... 거 뒤통수 남아나겠나요...-_-;
BetterThanYesterday
15/08/16 16:32
수정 아이콘
김경훈이 이해가 안되서 저도;;;

아 김경란이라면 이준석 밖에 지목할 사람 없을테니까 (설마 장동민이나 나를 지목하겠어?) 이번 기회에 우승후보 이준석을 보내자

라는 생각인가라고 보기도 했지만 그것도 이상해 보이고 암튼 노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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