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tvN '더 지니어스' 관련 게시글을 위한 임시 게시판입니다.
- 방송 기간 한정 임시로 운영됩니다. (선거, 올림픽, 월드컵 게시판과 같음)
Date 2015/08/08 23:31:44
Name 풍림화산특
Subject [기타] 정의구현이네요
현재까지 생존자중에서 참가자와 시청자들 다 합쳐서 가장 탈락했으면 하는 참가자인 최정문이 탈락했습니다.

실제로 최정문이 시즌4에서 보여준건 아예 없다고 해도 무방할정도였으며
항상 멀리 볼줄 모르고 무작정 앞에보이는 조그마한 이득만 쫓다가 결국 자신과 같이 했던 팀원들까지 위험에 빠뜨리기 일수였습니다.

최정문의 매 라운드 목표는 '어떻게든 단독꼴찌만 면하자' 라는 정말 수준 낮은 목표로 여기까지 온것도 정말 천운이었고, 결국 이렇게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이젠 진짜 알짜배기들만 남았습니다.

시즌1의 우승자 홍진호
시즌1의 준우승자 김경란
시즌3의 우승자 장동민
시즌3의 준우승자 오현민
시즌1의 조커 이준석
시즌3의 조커 김경훈

누가 우승해도 이상하지않을 상황이네요.

무엇보다 오늘 콩형이 그나마 시즌4에서 지니어스다운 모습을 보여줘서 다행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8/08 23:33
수정 아이콘
오늘 홍진호야말로 이해할수없는 플레이의 정점이었죠
김경란 우승에 홍진호 생징이 확정된 상황을 명분없는 최정문 살리기로 날려버리는거보고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StarHero
15/08/08 23:33
수정 아이콘
콩이 지니어스다운 모습을 보인건가요? 제가 보기엔 합리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고 김경란과 자신을 데메로 갈뻔한 엄청난 무리수라고 보이네요
콩이 조금 더 냉철해졌으면 좋겠네요
15/08/08 23:37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오늘 김경훈에의해 지목당할 확률도 있었고 탈락했을 수도 있었죠.
그럴 확률자체를 본인 스스로가 만든거라 완벽하게 지니어스다운 모습을 보였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뭐 어쨌든 전체적으론 예능컷이 아니라 본게임컷도 많이 따내긴 했죠.
하하맨
15/08/08 23:35
수정 아이콘
최정문 살리기 전까지 플레이는 좋았다고 봅니다...더 냉철해질 필요는 있다고 보지만...
개낑낑
15/08/08 23:37
수정 아이콘
막판에 김경훈한테 다 일러바치는것도 좀 웃기더군요
15/08/08 23:38
수정 아이콘
그걸안했다면 더 실망이었을것같아요. 가만히있었다면 '될대로 되라' 식이기떄문에..
생존을 위한 수단은 끝까지 시도해봐야죠.
돌아보다
15/08/08 23:38
수정 아이콘
자신이 생명의 징표를 걷어차고 다시 촤정문에게 몰아준건 너무 이상했죠.
그 상황에서 최정문이 못 먹는건 누가봐도 명백한데 그걸 또 배신했다고 일러바치고..
트롤짓이었습니다
15/08/09 05:41
수정 아이콘
최정문에게 몰아줘야 생징을 받을 수 있는 상황 아닌가요??
15/08/08 23:38
수정 아이콘
콩지노 오늘 오바했죠. 좀 멋있어 보이려 한 것 같은데 망..
미네랄배달
15/08/08 23:39
수정 아이콘
여러모로 실망인 회차였지만,
최정문 떨어졌으니 이득인 화였습니다 크크
포메라니안
15/08/08 23:39
수정 아이콘
콩은 오늘 정말 개인적으로 최악이었다고 봅니다. 처음에 김경란이 두 번 먹은건 패가 잘 들어와서 먹게 된 운빨 득점이었고.. 그 이후로 운영이 형편 없었어요. 병풍 때보다 더 실망스럽네요..
15/08/08 23:42
수정 아이콘
연맹이 바로 옆자리에 걸렸으며 초반부 게임을 주도하기 쉬운 뒷번호대에다 패도 자기연맹이 무조건 먹게 딱딱 나왔죠. 그렇게 운이 좋으면 만족해야되는데 분량욕심내다 개털되는 모습을 보고 홍진호가 우리가 기대하는 플레이를 더이상 펼칠 수 없는 플레이어라는걸 깨달았습니다. 마지막 최정문이 먹을 수가 없는 상황이었는데 배신했다고 투덜거리는거 보면서 마지믹 기대감마저 싹 사라지더라고요
15/08/08 23:39
수정 아이콘
오늘 콩은 15개 배팅까지는 '강제 꼴등만들기'는 싫다 정도의 액션이었다면
마지막 '카드 1 먹어라' 가 너무 오바였습니다.
15/08/08 23:39
수정 아이콘
김경훈이 최정문찍었기에 망정이지..
엄밀히말하면 콩 플레이는 트롤같네요.
본인입으로
오늘최대목표는 경란누나1등만드는것
이라고 말했으면서
본인때문에 틀어졌으니까요
15/08/08 23:42
수정 아이콘
근데 누군가에게 빚을 만들어 놓으면 최종전 올라갔을 때 아이템 하나라도 더 얻을 수 있으니
다른 사람들에게 걸리지 않는 게 가능하다면 만들어 놓는 게 좋긴하죠.
코우사카 호노카
15/08/08 23:42
수정 아이콘
오늘 콩은 최악이었다고 봅니다.
자기 플레이로 자기 팀인 김경란까지 영문도 모른채 같이 끌고들어갔고 도와주려던 최정문 탈락하게 만들었죠.
15/08/08 23:43
수정 아이콘
최정문 도와주기 전까지는 괜찮았는데 그 이후로는 일관성이 없어서 아쉽더군요.
최정문을 도와준 것도 예전 이준석이 했던 것처럼 멋있게 가려고 했던 것 같은데 뜻대로 안됐으니.
15/08/08 23:44
수정 아이콘
알짜배기라고 하기엔 홍진호가 시즌4에서 대체 한 게 뭔지 모르겠네요
15/08/08 23:45
수정 아이콘
콩은 솔직히 오늘 떨어졌어도 할말없.... 근데 불판 어떤분의 말씀대로 시즌 2 6화에서 자신과 이두희가 겪었던것처럼 최정문이 게임을 아예 못하는 상황을 막기위해서 도와준건가 싶기도 하고;;
15/08/08 23:47
수정 아이콘
그 선은 딱 6라운드까지가 적정이었는데, 7라운드 플레이는 뭐한건가 싶더군요.
15/08/08 23:49
수정 아이콘
1먹어라고 한게..
너 먹고 죽어라랑 똑같은 말이어서.. 설계를 했다면 애초에 잘못 설계한것이 되고..
아니면, 김경란이 1등하고 생징을 최정문한테 주고 홍진호가 스스로 데스 간다는 설계만이. 살릴수 있는 기회였는데..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그냥 죽을 최정문에, 마음의 짐이나 하나 던져줘서, 몇주뒤에 최종전에 아이템 하나 받겠다는 설계였는지..
트롤러
15/08/08 23:52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오늘 홍진호 최악의 플레이어 중에 한 명이었습니다. 일관성도 없고 명분도 없고 후반 15들고 칩 넣은 건 그냥 어그로 끌기밖에 안 되죠.
자기가 생징 먹을 수 있는 찬스를 걷어 차고 다른 사람들을 적으로 돌리면서(심지어 지난 팀의 아군) 어차피 데매 지목당할 상대를 도운 거니까요.
크로스게이트
15/08/08 23:57
수정 아이콘
15들고 칩 넣은것까지는 트롤아니었죠. 7라운드를 아직 치루지 않은상황이니까 7라운드 결과에따라 충분히 최정문에게도 기회를 줌과 동시에 김경란을 우승시킬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7라운드때 거기서 12345가나왔다는게..
지금만나러갑니다
15/08/09 00:03
수정 아이콘
결과론적으론 트롤이였죠.. 쉽게 김경란 우승에 자신이 생징 받을수있는 길을 포기하고 배팅함으로써 데스메치 입구까지 갔었으니까요. 게다가 김경란과 상의 후 진행한것도 아니고 혼자 판단으로 그렇게 행동하는 바람에 괜히 김경란도 곤란해졌구요.
트롤러
15/08/09 03:04
수정 아이콘
패를 교환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김경란이 우승을 차지할 패를 잡을 그 작은 확률에 기대서 최정문을 돕는다는 거 자체가 어처구니 없는 허수죠.
크로스게이트
15/08/09 03:3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최정문을 도와야한다고 한다면 거기서 들어가는게 맞죠. 이두희의 사례도있고 인터뷰를 보면 6:1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는게 느껴졌어요. 아마 홍진호는 6라운드에서 자신이 먹는 그림과함께 못먹더라도 최소한 최정문을 돕겠다는 작전이었을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홍진호는 장동민을 100% 믿지 못했어요. 말로는 이준석, 김경훈이 1라운드씩 먹는다고 말하지만 그건 진짜 말뿐인 일인지도 모르는거구요.

저도 우승&최정문살리기 이 두가지 수를 동시에 이루는건 힘들다는건 동의하는데 거기서 베팅하는수는 한쪽입장에서만 볼게아니라 김경란-홍진호의 입장에서도 생각해보면 이해 못할수는 아니었습니다.
트롤러
15/08/09 04:16
수정 아이콘
어차피 홍진호의 플랜대로라면 김경란이 우승을 하고 자기가 생징을 받는 상황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즉 꼴찌는 어떻게든 장동민 연합에서 나오게 되는 건데 이렇게 되면 명분이 있는 최정문은 무조건 찍히죠. 홍진호의 구제책은 최정문이 꼴찌를 하는 상황을 막아주는 것이지 데스매치를 지목당하는 상황을 막아주는 것이 아니라는 건데 이건 말장난 밖에 안돼요.

뿐만 아니라 홍진호가 장동민을 못 믿는다고 말할 상황은 장동민이 독식함으로서 김경란을 초과하는 상황이라고 봐야 할 텐데 6라운드에 들어갈 때의 칩 상황(김경란 28, 장동민 17, 홍진호 16, 오현민 17, 최정문 10, 이준석 9, 김경훈 8)과 카드 배치(홍진호가 15, 최정문이 14, 이준석 2, 장동민이 13, 김경훈이 4, 오현민이 1)를 볼 때 장동민이 최선의 상황에서 먹는다고 해도 9개 칩 획득으로 김경란을 넘을 수 없으며 애초에 방송에서 나온 바와 같이 홍진호가 15를 받고 콜을 넣는 순간 애초의 딜인 김경훈/이준석 먹이는 작전이 완전히 불가능한 상황이 되버려요. 이준석/김경훈 안 먹일 거 같아서 내가 15를 넣었다는 건 순서가 안 맞는 말이죠. 실제로 방송분에서도 오히려 홍진호가 15를 콜로 넣어버림으로서 장동민이 단독우승 전략으로 전환해서 칩 9개를 먹고 김경란과 1점 차이로 따라붙게 되죠.
크로스게이트
15/08/09 04:30
수정 아이콘
그니까 홍진호-김경란 연합이 왜 이준석/김경훈을 먹게하는거에 무조건적인 동의를 해줘야하는거냐 이거죠.
홍진호-김경란 연합이 요구했던건 5,6,7라운드때 한번은 자기쪽에서 먹어야한다고 주장했었습니다.
그렇게해야 확실한 우승 안정권이 확보되니깐요.
홍진호-김경란-장동민-오현민-이준석-김경훈은 애초에 연합이 아니에요. 홍진호-김경란 연합이고 장-오-김 이렇게 연합이라고 봐야겠죠. 트롤러님은 한 연합으로보고 가야한다고 말씀하시는것같은데 실제로 저들은 한 연합이 아니었다는거죠.
트롤러
15/08/09 04:49
수정 아이콘
저도 홍진호-김경란과 장동민-이준석-김경훈이 다른 연합이라는 건 구분했는데요.

김경란이 우승을 하는 시나리오는 1. 김경란이 안전하게 세 번 먹는다 와 2. 김경란이 선두인 상황에서 유지한다 두 가지입니다. 크로스 게이트님이 언급하신 바와 마찬가지로 김경란-홍진호 와 장동민-이준석-김경훈은 같은 팀이 아니기 때문에 장동민 연합은 1번에 동의해줄 수 없고요, 대신 우승은 니네 하고 우리끼리 꼴찌만 만들 수 있게 2번에 동의해줘라 이 딜을 제시한 거죠. 근데 홍진호가 콜을 받아서 긁어 부스럼을 만든 바람에 결과적으로 열받은 장동민이 단독우승 전략으로 차고 나가면서 홍진호는 명분도 실리도 잃은 거고요.
솔로10년차
15/08/09 01:31
수정 아이콘
홍진호의 모습은 1라운드 때 이상민이나 이준석이 보여준 것과 비슷했는데, 그보다도 더 실리가 없었습니다.
마지막 라운드 이해는 합니다. 홍진호는 최정문에게 기대지않고 김경란이 1등을 할 수 있는 카드가 나오길 원했겠죠. 하지만 그렇게 나올 확률은 낮았고, 역시 나오지 않았습니다. 차선으로 최정문이 먹는 그림을 그리긴했지만, 제가 보기엔 그건 배신이라 할 수 없습니다. 최정문은 살기위한 선택을 한 거였어요.
그나저나, 제작진의 행태를 보면 참 화가 납니다. 따라하기 좋아하는 KBS는 지니어스는 안따라하는지 모르겠네요. 보드게임을 통한 예능이라는 좋은 컨셉을 선점한 상태에서, 제작진은 너무 게임의 재미가 아니라 인간을 보여주려 합니다. 진짜 라이어게임 사무국이라도 됐다고 생각하는 건지. 다른 방송사에서 보드게임예능을 만들어줬으면 싶지만, 그렇게 만들고 나면 거긴 거기대로 문제가 있겠죠... 에휴.
아포가르토
15/08/09 03:45
수정 아이콘
KBS에서 만들면 진짜 말그대로 보드게임 예능 찍을겁니다. 노잼화가 예상.. 저번에 tvn에서 모바일게임 모두의마블 관련으로 예능찍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딱 그 짝 날거같네요.
솔로10년차
15/08/09 09:18
수정 아이콘
그렇겠죠. 저도 그래서 거긴 거기대로 문제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 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264 [기타] 메인매치, 이대로 괜찮은가 ? [10] 엔타이어6367 15/08/09 6367
2262 [기타] 어쩌면 홍진호는? [11] 솔로8374 15/08/09 8374
2261 [기타] 요번 시즌 제일 아쉬운 점이자 옥의 티 [9] Polar Ice7997 15/08/09 7997
462 [기타] 이번 지니어스 방송을 보고 많은 시청자들이 화가 난 이유. [6] 불굴의토스3241 14/01/12 3241
2260 [기타] 오늘 감상. 이라세오날5344 15/08/09 5344
2259 [기타] PD님 감사합니다. kill paris 좋아요. [3] biangle6575 15/08/09 6575
460 [기타] 시즌2의 방송인들. [15] why so serious3255 14/01/12 3255
2257 [기타] 장동민의 한계. [23] 효주10382 15/08/09 10382
457 [기타] 이제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플레이어는 임,콩 둘 뿐이지 않나요? [25] 비연회상3883 14/01/12 3883
2255 [기타] 지니어스의 서사가 흘러가는 길 (이번 회차의 얘기가 살짝 들어왔습니다.) [2] 지나가는회원16430 15/08/09 6430
455 [기타] [펌] 오늘 편집된상황 [16] 청춘거지4543 14/01/12 4543
2253 [기타] 최정문씨 속 시원하면서도 안타깝네요. [7] 스타로드6194 15/08/09 6194
2252 [기타] 지니어스가 또 다른 시즌으로 돌아올지는 모르겠지만... [11] Rorschach6254 15/08/09 6254
453 [기타] 와 진심쓰래기들 이였습니다 (읽으면 더 열불남) _수정했어여 [20] 황금고래4865 14/01/12 4865
2251 [기타] 저는 오늘 재미있었네요. 그러신 분 없나요? [26] 파란무테6586 15/08/09 6586
2250 [기타] 지니어스를 응원합니다. [16] 깐딩5826 15/08/09 5826
451 [기타] 만약에 이두희가 좌절이 아닌 진상을 선택했더라면? [9] 설탕가루인형형3784 14/01/12 3784
450 [기타] 지니어스 6회를 보고 느낀 점 몇 가지 [24] 라울리스타3867 14/01/12 3867
2248 [기타] 개인적인 오늘 감상평 [27] Forwardstars6462 15/08/08 6462
2247 [기타] 오늘은 뭐 김경훈 외에 별로 마음에 드는 플레이어가 없네요 [42] 트롤러7754 15/08/08 7754
2245 [기타] 장동민은 오현민한테 생징을 꼭 줬어야했나..?? [31] 주본좌8387 15/08/08 8387
2244 [기타] 정의구현이네요 [32] 풍림화산특7801 15/08/08 7801
445 [기타] 이창섭 기자의 페이스북.JPG [25] 키스도사6636 14/01/12 663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