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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26 14:09
1번은 공감이안가네요. 다음에 뭐가나올지 모르는데, 글쓴이분 말대로한다면 역발상으로 B에 2를 올릴 확률도 없애는거죠.
홍진호가 시즌2 떄는 1화부터 활약을해서 그렇지 시즌1을 보면 6회 데스매치 전까지는 그냥 전략 윷놀이 헬퍼 (?) 정도 뿐이었습니다. 아직 지니어스 회차가 남았으니 더 기대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15/07/26 14:12
S1 - A: 1,2 B:empty
S2 - A:1 B:2 에서, 바로 다음에 1이 나오면 S1이 압도적으로 좋은 상황입니다. (카드 한 번의 차이가 있지요) 1없이 2가 나오면 S1에서는 B에 올리고, S2에서는 A에 올릴테니 완전히 동일한 상황입니다. B에 2를 올릴 확률을 없앤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네요.
15/07/26 14:24
A와 B 양쪽에서 1000을 넘기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어느 한쪽에 최적을 배열을 쌓는 것 보다는 양쪽을 비슷한 수준으로 쌓아가는 것이 리스크를 더 적게 감수하게 되죠.
홍진호가 2를 B열에 놓는 선택을 했을때는 아무런 정보도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B에 놓는 것이 보다 합리적인 선택이 됩니다. B에 2를 올릴 확률을 없앤다는건 A에 2를 올렸을 경우 B의 시작이 2이하가 아닌 3으로 시작할 확률이 더 높아진다는 표현을 그렇게 하신 것으로 보이네요.
15/07/26 14:33
양쪽을 비슷한 수준으로 쌓아가는 것이 더 적은 리스크인 것에는 동의합니다.
다만 그것을 "n개 이상으로 벌어지지 않도록 놓을 것"이라고 할 때, n=2인것에는 동의하지 않고요, 심지어 n=2라고 하더라고 그것을 첫번째 칸 채울 때부터 해야한다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오히려 앞으로 1이 당분간 없을 것이라는 정보가 있어야 B에 놓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고, 아무런 정보가 없기 때문에 A에 놓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건 의견의 차이, 추구하는 전략의 차이겠지요. 의견 감사드립니다.
15/07/26 14:37
LEGNATAS님 말대로 3이상으로 시작할 가능성이라는 표현이었구요. 그게 총기잃어버렸다 정도로 간주되어야할 내용인지는 모르겠다는 말이었어요.
15/07/26 14:49
본문에 자세히 적지는 않았지만, "이전 숫자와의 격차가 가장 작은 deck에 카드를 놓아야 한다"라는 것이 (특히 초반에는) 최선의 전략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B가 3이상으로 시작할 가능성이 있더라도 당장의 2카드는 1카드가 올려져있는 A위에 올려야 한다는 것이 제 의견이고요.
Legnatas님과 BBok님은 "초반부터 최대한 양쪽을 맞추면서 가야 한다"라는 것이 더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하시는 듯 합니다. 이건 위에 Legnatas님 댓글에도 썼듯이 의견의 차이, 추구하는 전략의 차이겠지요. "총기를 잃어버린.."은 제가 강하게 표현했지요. 팬심에서 나온 말이라고 이해해주시면 감사할 듯 합니다. 깔아뭉게려는 의도는 아니었어요. 해당 표현이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표현에 좀 더 신중해야겠네요.
15/07/26 14:14
2번 항목은,
역적쪽에서 우승해도 충신 한명에게 생징을 줄 수 있는 구조는 아니었던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잘못알고있는건가요?
15/07/26 14:27
일단 어제 충신 플레이어들은 제공된 원주율에 따라 '몇을 어디에 올려라'라는 지시를 꽤나 상세하게 받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개인의 선택이 개입할 여지가 거의 없었구요.. 그리고 홍진호씨가 그렇게 수학적으로 치밀한 계산을 해서 지금의 지니어스가 된게 아닌데 뭘 기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15/07/26 14:37
홍진호씨는 지시받지 않았어요 심지어 숫자도요.
홍진호로 인해서 파이라는 확신이 생긴 거죠. 그리고 그 이후에 (아마 장동민이 들어갔다 나온 후부터) 매우 상세하게 지시받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홍진호씨게 기대하는 건... 그냥 팬심이에요~ 그렇게 단호하게 뭘 기대하냐고 하시면, 슬픕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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