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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29 12:07
저도 이상민이 활개치는것보고 성규가 있었으면 몇배로 더재밌었을거같다.. 생각들더라구요 ㅠㅠ
지니어스중 제일 좋아하는 플레이어인데..흙흙.. 성규야..
15/06/29 12:12
문득 시즌1 때 이상민(과 김경란)이 성규가 도둑인 걸 뒤늦게 알고 무릎 꿇었던 장면이 생각나네요.
이상민 : 성규야, 형이 참 부족한 게 많다. 성규 : 형님은, 자신의 진심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때의 아픔, 아시나요? 이상민 : 알지! 알고말고! 얼마 후 다시 성규가 감금! 사기경마 때 이상민에게 종이에 싼 뇌물 가넷을 투척하면서 편지에 '영원히 형님만을 따르는 성규가...' 이상민 : 성규야! 성규 : 네, 형님! 이상민 : (다시 집어 던짐) 이게 좀 가볍다! 잠시 후 몇 개 더 넣어서 다시 투척하면서 편지에 '저도 좀 가볍다고 생각했었읍죠...' ... 이거 정말 옛날 장면인데 어찌나 웃기던지 어제 본 듯 생생하네요. 성규의 장점은, 혼자 판을 뒤흔드는 능력이 있어요. 그런데 이게 트롤짓으로 흔드는 게 아니라 정말 재미나면서도 영리하게 뒤흔들거든요. 피지알 많은 분들이 시즌4 한다는 소문 들리자마자 성규를 외치는 건 다 이유가 있죠.
15/06/29 12:29
진심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때의 아픔, 그 다음 이어지는 대화가 걸작이죠.
이상민: 이 세상 모든 것을 잃어버린 것 같은 아픔... 했더니 성규가 아니죠. 전 우주를 잃어버린 것 같은 아픔으로 받아쳤죠 크크크크크. 그래서 골방가서 가넷 거래하고... 크크크 1, 2화 때는 바보인 줄 알았더니 그것도 묻어가기 위한 연기였던 것 같기도 하고.... 회가 갈수록 머리 진짜 좋고, 지니어스 게임 본질이 뭔지도 알면서, 밉상 안 박히게 처세술도 훌륭한 진짜 최고급 지니어스 게이머였죠. 하지만, 소속사 사장이 등장하는데......
15/06/29 12:28
이상민을 쥐락펴락한건 아니고 그 장면에서 예능적인 합이 좀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성규는 보고 싶은 플레이어 였는데 아쉽네요
15/06/30 09:55
도둑잡기는 뭐 성규가 단숨에 유리한 고지에 올랐으니까 그렇다쳐도, 콩의 딜레마 보면 단순히 예능적인 합으로 치부할 일이 아닙니다. 둘이서 아주 그냥 장난아니게 치고 박죠.
15/06/29 13:01
진짜저도 다른건모르겠고 성규 안나온게 너무아쉽네요
가수활동도중요하긴하지만 이렇게 대중들이 자신을 원하는적도흔치않을텐데 진짜 이상민 뒤통수때릴수있는 유일한 플레이어일지도...
15/06/29 13:19
성규 안나온건 아쉽지만 1시즌때 캐릭터가 파악되어서 이번에 나왔다면 그정도로 하지는 못할것같은 생각도 드네요. 1회보니까 성규가 아쉽지않을정도로 재밌네요.
15/06/30 09:09
성규와 이상민이 서로 뒤통수를 치고 맞고 하면서도 예능합을 맞추는 게 정말 꿀잼이었죠. 연합이었다기 보다는 각각 이익에 따라서 움직이는 양상이라 더 좋았던 것도 있고...... 성규야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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