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tvN '더 지니어스' 관련 게시글을 위한 임시 게시판입니다.
- 방송 기간 한정 임시로 운영됩니다. (선거, 올림픽, 월드컵 게시판과 같음)
Date 2014/01/24 22:00:59
Name 자전거도둑
Subject [기타] 임요환이 아프리카에서 은지원 도운거에 대해서 말했네요.
1.홍진호가 너무 강적이기 때문에 은지원한테 약간 팁을 줌.
2.그거에 홍진호가 말려서 질 거라고는 생각은 못했는데 그렇게 됐다.
3.홍진호한테 서운하게 한 건 맞다고 생각.
4.솔직히 본인은 홍진호랑 일대일로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붙으면 이길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은지원을 통해서
한 번 붙어보고 싶은 그런 생각도 있었다.
5.본인이 말했던 작전은 칩이 5~10개 일 때의 일이었고 칩이 15개 된 시점에서 은지원한테 그냥 형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했다고함.
6.그리고 방송에 그렇게 나갈 줄 줄 몰랐다.

------

후... 내일 비하인드 나오면 조금 더 정확한 정황을 알 수 있을듯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하늘의이름
14/01/24 22:06
수정 아이콘
4번은 솔직히 말도 안되는 변명이네요.
하늘의이름
14/01/24 22:0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어떤 조언을 줫는지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았나보네요. 홍진호도 아마 정확한 내용을 모를거 같은데, 내일 방송을 보면 확실히 알 수 있겠죠.
MDIR.EXE
14/01/24 22:22
수정 아이콘
이상민에게 불징을, 조유영에게 폭탄을, 은지원에게 올인을 지니어스식 삼연벙이네요.
14/01/24 22:35
수정 아이콘
지니어스 시즌2는 이래저래 득본 사람이 없군요

콩도 명예를 얻었지만 상처를 많이 받아서 100%이득이라고도 볼수가 없겠네요
14/01/24 22:48
수정 아이콘
최고 수혜자 숲들갓이 계시죠.
키니나리마스
14/01/24 22:47
수정 아이콘
5. 보니 좀 아귀가 맞는게, 홍진호 - 25개로 하자 / 은지원 - 5개로 하자 였는데, 그 다음에 노홍철이 '중간으로 가' 한 다음에 *은지원이 하는 말이 나는 (가넷)1개, 홍진호는 3개니까 중간인 2개로 하자고 말하죠. 중간이면 사실 3개인데 말이죠. 물론 * 이 부분에서 편집이 있었을 수도 있는데 (홍진호가 다시 3개라고 말하자 조유영이 크게 헛웃음;; 꽤 실랑이가 오고 갔다고도 볼 수 있죠.) 계속 은지원이 1, 2개를 고집한 이유가 나왔달까요.

그리고 홍진호가 3개라고 말할 때 임요환이 뒤에서 홍진호를 가리키며 자꾸 XXXX XX 라고 말하는데 다른 사람들 말소리에 묻혀서 뭐라고 하는 건지 정확하게는 안 들리네요. 홍진호 편들어주는 말은 아닌 것 같은데... 귀에 들리기로는 자꾸 수화기를 주죠? 로 들리는데 ^^;; 아마 자꾸 수 한 개를 두죠? 가 아닐런지...
한니발
14/01/24 22:48
수정 아이콘
결국은 그냥 적게 해서 쇼부보라고 했나보네요.
루시드
14/01/24 23:27
수정 아이콘
홍진호씨 인터뷰에서
'여론'때문에 가넷 빌리기가 힘들었다고 했죠 :)
14/01/24 23:51
수정 아이콘
굳이 '변명'까지 해야될 정도로 잘못한일은 아닌 것 같은데...
어차피 손해는 임요환 자신이 볼테고...
비연회상
14/01/25 00:10
수정 아이콘
진짜 이정도 되면 너무 과열되고 분위기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이 말 하기 싫은 사람이었는데

이게 임요환이 변명해야 되는 사안인가요? 진심으로요??? 임요환이 대체 뭘 잘못했다는거죠????????????

신분증 절도(?)때 난리난건 그렇다쳐도 이건 진짜 아닌거 같습니다. 진짜로요.
비연회상
14/01/25 00:12
수정 아이콘
이걸 가지고 변명하는 것도 웃기지만, 그 변명의 항목별로 '이건 말이 안된다'라고 또 평가를 하고...

솔직히 지니어스갤같은데서 욕하는거 납득 못했는데, 이젠 솔직히 그 갤의 분란종자들한테 동조하고 싶은 심정이네요.

진짜 지금 이건 아닌거 같습니다. 저도 홍진호 좋아하고, 또 은지원이 얄미운 점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건 아니죠.
14/01/25 02:00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뭐 해명까지...
한니발
14/01/25 02:03
수정 아이콘
변명하는 것 자체가 웃기긴 한데, 변명을 듣고 싶어하는 사람은 많아보입니다.
뭐 당장 아래 글만 봐도 여자 잘 만났다고 빈정대는 리플이나 배신자 임요환은 진작에 탈락시켰어야 된다는 리플들이 보이고...
여자같은이름이군
14/01/25 00:31
수정 아이콘
3연딥빡..
샤르미에티미
14/01/25 00:37
수정 아이콘
저는 왜 임요환씨가 비난을 받는 지가 이해가 안 가네요...해명까지 해야 할 일인지도요.
be manner player
14/01/25 00:48
수정 아이콘
콩에게 도움이 안되면 전부다 악으로 규정짓는거 지겹습니다
임콩은 게임내에서 남남이고, 임이 폭탄을 바쳐서 살아남건 초반 올인을 알려주건 뭐라 할 상황도 아닙니다. 지니어스는 콩이 주인공이 아니고 13명이 주인공이에요.
14/01/25 01:06
수정 아이콘
확실히 팬분이라면 이런 분위기가 굉장히 불쾌하실 것 같습니다.
LittleGray
14/01/25 01:09
수정 아이콘
아래도 말했지만 이건 홍이 임에게 서운해 할 만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상 이하도 아님. but..

엄연한 게임 속의 플레이이기 때문에 딱히 비난받을 일은 아니라 생각하지만, 저는 콩인칭 시점에서 지니어스를 시청하던 사람이기에 씁쓸한 감정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막말로 임이 홍에게 지니어스 내에서 빚진 것이 없는 것도 아니고..
한니발
14/01/25 01:46
수정 아이콘
사실 홍도 임한테 빚진 게 있긴 있죠. 임없는 임플랜 받아먹은 거라던가...
캐간지볼러
14/01/25 01:19
수정 아이콘
시청자가 어떻게 느꼈다고 그걸 잘못됐다고 하는 것도 이해가 안 가네요. 편집에 의해서 나온 것만 보고 판단하는 건데도요. 스스로 임요환이 뭔가 걸리는 게 있으니까 저렇게 말하는 거 아닌가요? 굳이 할 필요 없는데 해명할 이유도 없구요.
알고보면괜찮은
14/01/25 01:22
수정 아이콘
이렇게 논란이 되어있는 상황이고 방송 중에 질문 받았을 수도 있죠.
14/01/25 01:27
수정 아이콘
7화 이후 관심이 뚝 떨어져서 돌아가는 여론상황을 잘 몰랐는데 임요환선수가 욕먹나요? 진짜 웃긴일이네요
데스매치 조언정도는 누구나 해줄 수 있습니다. 홍진호선수도 데스매치에서 타플레이어에게 조언을 해줬던 경험이 무수히 많구요. 임요환선수도 그런 조언을 했던것 뿐입니다. 특히 포커하는사람이니까 심리싸움에서 팁을 줄 수 있는거죠.
오히려 그 상황에서 간크게 올인플레이를 한 은지원이 잘한겁니다. 임요환선수의 조언을 들었을때 그 선택은 온전히 은지원의 몫이었고, 은지원은 리스크를 떠앉고 올인을 한거니까요.
키리안
14/01/25 01:39
수정 아이콘
와... 정말 대단하네요.

전 이게 임요환이 이렇게 욕먹으면서 변명까지 해야하는 일이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못했는데

지니어스 시청자들은 모든 과정과 결과를 홍진호 중심으로만 생각을 하는군요.

그렇게따지면 임요환 역시 홍진호에대한 다른 출연자들의 지나친 견제에 덩달아 피해를 입은 케이스인데.

솔직한말로 전 홍진호가 떨어져서 임요환이 앞으로 게임하는데 훨씬 편해질거라 생각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유라애교가최고지
14/01/25 01:45
수정 아이콘
비난을 왜 하나 생각하다가 칩 개수를 정하는 부분이 룰을 정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면 약간 이해가 가기도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칩 개수라는 룰을 정하는 부분에 있어서 데스매치 당사자인 두 사람의 의견이 가장 중요한데 주변에 여론이 이미 한 쪽으로 치우쳐서 한 쪽으로 몰아가는 분위기였다면 말이죠.
단기전 승부나 올인 이러한 부분은 충분히 조언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조언을 듣고 결국 플레이를 하는 것은 은지원이기 때문에 데스매치는 은지원이 잘 한 거고요.
14/01/25 01:46
수정 아이콘
Arya Stark
14/01/25 02:02
수정 아이콘
이건 콩이 좀 서운해 할 수는 있지만 이걸 해명해야 한다고 하는 사람들은 진짜 이해가 안가네요
14/01/25 02:21
수정 아이콘
지니어스 시청하는사람들은 그냥 누구 까기위해서 시청하는건지;
7화에서 조유영 이상민 은지원이 딱히 별일 안했다고
이젠 홍진호 배척하고 은지원 도와줬다고 임요환한테 실망이라뇨. 다른건 다이해해도 이건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14/01/25 02:28
수정 아이콘
지니어스2에서 가장 득본건 이런걸 1회 녹화만하고 영광의 타이틀을 얻은 숲들갓..
알고보면괜찮은
14/01/25 02:35
수정 아이콘
홍진호도 난감하겠네요. 예능으로 얘기한 걸텐데 말이죠. 지금까지 분이 안풀릴 정도로 속이 상했다면 아예 얘길 안했겠죠. 임요환 엿 먹어봐라 식으로 얘기 할 사람도 아니고요.
구밀복검
14/01/25 02:58
수정 아이콘
좀 별꼴이다 싶네요; 그런 거 좀 도와줄 수도 있지...무슨 필승법을 이야기해준 것도 아니고.
애벌레의꿈
14/01/25 03:06
수정 아이콘
이건 임이 잘못한것도 아니고 홍은 서운할 수 있는 문제인데 지니어스가 진짜 어그로 끄는건 역대급 방송인가보네요;;;
전 사실 제작진이 좀 황당하네요
원래 지니어스에서 데스매치때 도움을 주고받는것은 메인매치에서 연합을 구성하는것만큼이나
중요한 인간관계 전략인데요. 그런데 임의 조언을 홀라당 편집하고 나중에 은지원 인터뷰만 따로따서
마치 은지원 혼자의 생각인것처럼 한거네요...

이게 문제가 있기보다는...
속칭 지나치게 쫄아버린 피디의 모습이 보여
(정작 6회 논란때 쫄아야 할땐 배째라 식으로 나오더니)
이건 뭐... 프로그램을 즐기고 싶어도 홍진호 탈락과 상관없이 김이 많이 새네요.

인간관계고 뭐고 쫄아서 저런식으로 편집들어가면
안 그래도 게임도 잘 안굴러가는데...뭘 보라는건지.
거믄별
14/01/25 03:12
수정 아이콘
만약 도와준 것이 연예인(노홍철, 이상민, 조유영, 유정현?)이었다면... 어떤 반응들이 나왔을지 정말 궁금합니다.

별 활약을 못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에게 응원(?)을 받고 있었던 임요환조차도 홍진호가 떨어진 것에 책임이 있다고 이리 공격을 받는데
그동안 욕을 먹고 자신의 성이 아닌 '혐' 자라는 성을 붙인 사람들이 도움을 줬다면...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정말.. 이런 모습들을 보니 홍진호 탈락이 오히려 아주 잘됐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앞으로 홍진호가 게임내에서 받았을 억울한 일들(배신, 연합에서 제외 등)에 대해서 쓸데없이 욕을 먹지도 않을 것이며
자칫 잘못해서 홍진호가 지난 화처럼 떨어졌을 때 상대였다던지 떨어트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서 욕을 먹는 상황도 없겠죠.
그리고 그나마 어느정도 쉴드를 기대할 수 있는 사람인 임요환이었던 것이 다행입니다.
최소한 연예인 연합이 홍진호를 떨어트린 것이 아니니깐 말이죠.
14/01/25 03:20
수정 아이콘
아니 무슨 홍진호가 절대성역도 아니고.....

임요환이 무슨 필승법을 알려준것도 아니고....


이두희가 이은결 배신하고 조유영에게 붙어 홍진호죽이자라고할때는 노조이로 까이더니

6화에 신분증도난당하고 왕따 당해서 홧김에 홍진호 데스매치 안고르고 조유영고르니 난데없이 이은결 홍진호와 뜻을 같이하는 독립투사가 되는걸보니

그냥 홍진호에게 도움되면 선 홍진호 방해하면 악 의 단순한 구도로 가는게 아닌가 싶네요

홍진호가 절대선도 아니고 임요환도 충분히 그정도 조언 은지원에게 해줄수있는거지 홍진호에게 방해가 되었다고 까이는걸보면.....
14/01/25 08:06
수정 아이콘
Duvet님.

지니어스 게시판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계신데
이런 댓글은 조금 실망스럽네요.

이은결을 배신했을 때 사람들은 시즌1부터 나름
대로 지켜져왔던 [배신을 해서 도와주는 사람들을
지켜줬던 암묵적인 룰]
이 깨졌다는 것에 반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홍진호 팬]이라서가 아니라 [왜 배신을 해서 도와
준 사람을 배척하고 친목을 하냐?]
에 초점이
맞춰져있었죠.

이두희가 조유영을 찍었을 때 사람들이 환호했던 것은
[절도를 행했던 은지원과 조유영중에서 찍었기 때문]
이고요.

[홍진호에게 도움되면 선,방해하면 악]이라고 팬들이
생각하고 있어 조유영,은지원이 까인다라고 정말
생각하십니까?

이은결의 배신때의 논란
이두희의 절도 사건 때의 논란

두 가지 사건때 어느 부분이 논란이 되었는지 잘 아실
분이 이러시니 참 실망스럽군요. 두 사건이 진심으로
홍진호 팬들때문에 논란이 되어서,팬들이 논란을 일으켰다고
생각하시나요?
14/01/25 09:21
수정 아이콘
물론 '홍진호에게 도움되면 선,방해하면 악' 가 전부는 아니겠죠. 임요환이 까이는이유도 단지 홍진호에게 방해되었기때문만은 아닐겁니다. 하지만 그게 하나의 원인임은 부인할수없다고 봅니다.

이두희가 '배신을 해서 도와주는 사람들을 지켜줬던 암묵적인 룰'을 어긴것이 6화에서 데스매치에 홍진호를 안찍고 조유영을 찍었다고 바뀌는게 아님에도 6화의 그사건 이후로 4화의 배신은 그냥 잊혀지고 이은결과 뜻을 같이 한 동지로 포장되더군요

다시말하자면 님이 말씀하신 이은결의 배신때의 논란 ,이두희의 절도 사건 때의 논란도 하나의 원인이 되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이번 임요환 까이는것처럼 '홍진호에게 도움되면 선,방해하면 악' 도 하나의 원인이 될수있다고 봅니다.
14/01/25 09:28
수정 아이콘
원인을 하나하나 다 찾아보면 있기는 하겠죠.
한 가지 사건에 복합적인 요소들이 다 붙는 것은 말 안해도 아실 것입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되는 부분은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소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
어떤 요소가 가장 중심이 되었느냐,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춰야죠.

단순하게 말해서

은지원 조유영 사건의 가장 논란이 된 요소 = 절도
이은결 배신 사건의 가장 논란이 된 요소 = 배신자를 보호안하고 내친 모습

이 가장 논란이 된 요소라는 것입니다. 홍진호 팬입장에서는 홍진호와 대립은
하니 안좋게 보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위에 적은 중심이
되는 요소 때문에 은지원과 조유영을 비판했고, 이은결을 배신했을때는 이두희
를 비판한 것입니다.

Duvet님이 적은 댓글을 보면 조유영과 은지원,이두희 등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절도,배신자 배신과는 상관없이 [홍진호 팬이니깐] 비판한다는 뉘앙스를 풍기죠.

사람들이 이두희를 비판했다가, 다시 이두희를 이은결과 같은 열사로 만드는것은
연예인 연합에 대한 비판 및 [유머소스 제공]에 더 초점이 맞춰져있는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연예인 연합에 대한 반감을 가진 사람들이 이은결과 같은 맥락으로
이두희가 떨어지니 스토리를 연결한거에 지나지 않고요.

모든 일들을 홍진호와 연결시키는 것은 굉장한 비약입니다.
14/01/25 10:25
수정 아이콘
절도 배신자 배신과는 상관없지 않습니다.
단순히 홍진호 팬이니까 라고 단순화 시킬 의도는 없구요. 그렇게 생각하시게 했다면 죄송합니다.

모든게 홍진호때문만은 아니지만 홍진호와 관련이 없다고 할수는 없죠. 특히 이번 임요환이 홍진호 말고 은지원 조언해줬다고 까이는걸보면
14/01/25 03:40
수정 아이콘
다른사이트에서는 임요환이 거의 배신자 취급당하는데 그걸보면 더지니어스릉 통해 확실히 홍진호 팬이 많아졌다는걸 느끼네요 스타로 알게된게아닌 더지니어스로 홍진호에 빠진 여성팬들이 확실히 많아졌다는 느낌
태연­
14/01/25 04:56
수정 아이콘
이런상황이라면 콩의 시즌3 참가(있다고 가정하에)는 물건너갔다고 봐도 되겠네요
IdoIdoIdoIdo
14/01/25 04:57
수정 아이콘
잘잘못을 따지자는건 아니고 콩빠 이야기를 빼고서 생각해봐도 약간의 불편함이 남는 부분은, 시청자들은 노잼 고착구도에서 다이나믹한 대립구도로 전환되길 기대하는 상황인데 [임]은 기득세력에 속하지도 못하면서 혼자 상황을 주도한답시고 패착(불징, 딜들어갔어)을 만든다거나, 시청자는 아무도 라이벌로 생각치 않는데 홍진호를 견제(4번 이유)하거나 했기 때문이겠죠.(자세한 분석을 하면 그게 아니라거나 하는건 있을 수 있겠지만 일반적인 인식은 호구였죠) 상황인식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뜬금없이 시청자가 기대하는 흐름을 끊는 요소로 작용해서 미움받는 것도 크다고 보입니다
키리안
14/01/25 05:29
수정 아이콘
그 견해의 근거는 당연히 시청자의 입장을 기준으로 했을때 나오는거겠죠?

하지만 임요환이 시청자의 입장을 생각해줘야할 이유는 없어요. 그저 자신의 뜻대로 움직였을 뿐입니다.

이번 지니어스 시즌2는 시청자들이 과도하게 홍진호에게 몰입함으로 인해서 홍진호의 생존 혹은 승리에 방해가 되는 행동이 나타날경우

그것을 악으로 규정해버렸을 뿐입니다. 임요환의 오랜 팬으로써 굉장히 서운하네요.
IdoIdoIdoIdo
14/01/25 06:12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흐름을 끊어줄만한 강한 캐릭터가 있었다면 시청자가 꼭 홍이 아니더라도 즐길만한 요소는 있었을거에요. 물론 홍팬은 여전히 홍중심 이야기를 했겠지만 이정도로 산불 번지듯 일파만파가 되진 않았을거 같아요
14/01/25 08:17
수정 아이콘
임요환을 [절대악]으로 규정하는 듯한 댓글을 저는 PGR21에서 1번정도 밖에 못봤습니다
그 외에 대부분은 [임이 홍진호를 준결승 시킨다고, 계속 데리고 간다고 했었는데 최소칩/단기전
조언을 해줬다니, 서운하다]
정도의 뉘앙스였고요.

팬입장에서는 idol님 말처럼, 임은 상황을 주도하려고 하는데 그게 계속 패착을 낳으니 답답한
부분도 있을테고, 그간의 임의 모습이 실망을 계속 느낀 상태에서 [서운하다]라는 말은 할 수도 있는거죠.

다른 사이트의 반응을 전혀 안봐서 모르겠지만, 임을 절대악으로 규정하는 댓글이외에 [서운하다]
느끼는 홍진호 팬들의 반응도 당연하다고 봅니다.

다른 사이트에서 임을 절대악으로 규정하는 듯한 분위기라면, 임의 팬분들이 서운하게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되지만, PGR에서 갑자기 [왜 임을 절대악이라고 생각하냐! 홍 팬들이 너무하다!]
라고 몰려지는 이 분위기도 당황스럽네요.

PGR에서 임을 절대악으로 규정하는 댓글을 거의 못본거 같은데.
알고보면괜찮은
14/01/25 08:33
수정 아이콘
제가 봤을 땐 하나보다 분명 더 많았어요. 그리고 서운할 수도 있겠다는 건 다 인정하는 사실이구요. 근데 그 이상을 나아가는 분들이 한둘이 아니니 관련 글이 여러개 나올 정도로 논란이 되는 게 아닌가요
14/01/25 08:43
수정 아이콘
댓글보고, 혹시나 제가 잘못봤나 싶어서 임의 조언이 올라온 글 부터 다시 댓글을 읽어봤습니다.

-사실은 임요환이 짜준 전략이었군요.
-전지적 콩시점에 임만 또 까이겠군요.

-임요환 입장에서는 홍을 최대한 살려두는게 이득일텐데요.
-그냥 조언 좀 해준 거 아닌가요?
-게이머 친목은 없었던 거군요.

-프로게이머 친목은 무슨, 그냥 아쉽네요. 비방송인들은 서로 견제만
하다 끝나네요.

-임요환씨 왜 그랬나요.
-임이 왜 은지원을 도와주죠?
-균형을 맞춰준 정도죠
-칩을 최소화시키는 건 꽤 구체적인 설계인데 이게 당연하다고
여길만한가요?

-그냥 임은 생각없이 방송하는 거 같아요.
-임요환 초반에 어벙벙 댈때 가차없이 처단했어야 했네요
-임요환은 진짜 여자 잘만나서 다행입니다.

대충 임이 왜 그랬나? 느낌의 댓글들만 모아봤습니다.
(모든 댓글을 올리지는 않으므로 빠진 댓글들도 있습니다)

PGR의 경우, 일방적으로 임이 잘못했다는 분위기보다는
[그럴수도 있다][왜 도와준거지?]가 팽팽한 느낌입니다.

[임요환은 진짜 여자 잘만나서 다행입니다]와 같이 심한
댓글이 있긴하지만, 이런분들이 지배적으로 많은 것도 아니죠.

사람들이 의견의 대립이 있었던 부분은 임의 조언의 결정적
이였나 아니였나에 초점이 대부분 맞춰져있지, 임이 절대악
이다 라고 말하시는 분들은 정말 적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홍진호 팬들은 왜 임을 절대악으로 규정하나!?]
라는, 이 글의 댓글 분위기는 이해가 안 가네요. 적어도
PGR내의 분위기는 [왜 임이 도와준거지? 이해가 안되네?]정도였지
절대악 분위기는 아니였잖아요.

PGR의 분위기는 임의 조언이 결정적이라고 생각될만한지
여부에 초점이 맞춰져있죠(은지원의 실력이라고 100프로 볼만한지)
키리안
14/01/25 09:30
수정 아이콘
그것은 PGR이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표현이 사용되었을뿐이에요.

임요환의 팬인 제가 느끼기엔 충분히 서운할만한 댓글들이 많았구요.

이곳이 표현에 제한이 없는 커뮤니티였다면 더 심하게 표현되었을수도 있었겠죠.

단순히 PGR이기때문에 그 선에서 그쳤지만

PGR이기 때문에 더 서운하게 느껴지는 뉘앙스의 댓글들도 많았습니다.
한니발
14/01/25 10:49
수정 아이콘
- 아 임요환 정떨어져 콩이 살려주고 도와주고 했는데 불징 갖다 바치고 뒷통수나 치고
- 어휴 진짜
- 불징, 본겜 하드쓰로잉하고 콩통수 때리기...크크

잘 자르시네요.
14/01/25 11:03
수정 아이콘
댓글에도 적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 파악을 위해 한번더 댓글을 읽을려고 노력했고,빠트렸거나 못 읽은 댓글이 있을수도있습니다.

일부러 짤랐다고 생각하실분과 더 논의하고 싶지않네요.

그리고 님이적은 댓글보다는 임요환 여자 잘만났네가 훨씬 불쾌하게 들립니다. 자르려면 저걸 잘랐겠죠.
한니발
14/01/25 11:06
수정 아이콘
저 댓글들 대부분 글 시작하자마자 달린, 바로 보이는 댓글들입니다.
자기 입맛에만 맞는 댓글들 뽑아서 늘어놓으신 다음에 PGR 내의 분위기는 이러느니 저러느니 절대악 분위기는 아니었느니 하고 정당화하시는 분과는 저도 논의하고 싶지 않군요.
14/01/25 11:10
수정 아이콘
무슨 말을 하든 안믿으실 분이니 더 이상 응답안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말하지만 고의로 잘랐다면 임요환 여자 잘 만났네를 잘랐겠죠.

저는 아니다
님은 맞다

평행선만 달릴뿐입니다.
알고보면괜찮은
14/01/25 11:23
수정 아이콘
MiRiAm 님// 님 입장에서는 그정도가 다이겠지만 다른 사람은 다른 댓글에서 불쾌감을 느낄 수 있죠. 기분이라는 게 주관적인 건데 말이죠
14/01/25 11:27
수정 아이콘
알고보면괜찮은 님// 각 댓글에 대해서 느끼는 감정은 지극히 주관적이며 제가 가볍게 느꼈던 댓글도 임의 팬들에게 굉장한 불쾌감을 줄수있다는걸 간과했네요.

인정합니다.
밀가리
14/01/25 07:11
수정 아이콘
황신은 말 그대로 신이 되서 종교가 된 듯
14/01/25 07:55
수정 아이콘
임의 행동이 안 좋아보이는 건 그간의 행동들(불징넘기기, 폭탄넘기기) 이
쌓여서 안 좋게 보이는거죠.

더군다나 임은 [준우승 시킬거니 계속 데리고 올라가겠다]라고 내내 말했던
상태이니, [최소칩/단기전]조언에 팬들이 [임은 홍진호를 적으로 안 여기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왜 조언을 해준거지?]
라고 생각을 하는 건 당연하고요.


이걸로 임을 절대악으로 규정하는 듯한, 심하게 까는 댓글들도 눈쌀이 찌푸려지만
그런 댓글들을 어떻게든 비꼴려고 하는 댓글들도 마찬가지로, 눈쌀이 찌푸려지네요.

임 본인도 홍진호가 서운할만 하다고 생각하는데, 홍진호 팬들이 서운하게 생각하는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강압적으로 해명을 요구했다면,오바라고 생각하지만 팬 입장에서 왜 그랬는지 이유를 단순하게 물어볼 수도 있죠
(누가 보면 임이 기자회견이라도 한 줄 알겠네요)

댓글들 보면 무서워서 서운하다는 말도 못꺼내겠군요.
그리고 이런 여론의 분위기를 타서, 이번 건과 상관없이 홍진호 팬들을 비아냥 거리는 분들도 눈에 띄구요.
14/01/25 09:31
수정 아이콘
그 조언이 필승법도 아니고 그정도 조언을 해줄수있는거죠

그런 논리면

이상민은 '계속 홍진호를 떨어트린다고 했는데'
왜 홍진호에게 가넷을 빌려줘서 은지원과 칩수를 동일하게 만든걸까요? 오히려 이상민의 도움이 임요환의 조언보다 훨씬 더 크지 않습니까?

그정도 도움은 밸런스를 맞추기위해 암묵적으로 허용되는 룰이었다는겁니다.

임요환의 조언이 뭐 대단한 필승법도 아니고 그 조언으로 은지원이 승리한것도 아닙니다. 결국 은지원을 승리로 이끈 가장 큰 원인은 신의 판결 아니었나요
14/01/25 09:36
수정 아이콘
예. 그 정도 조언은 해 줄수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 이의는 전혀없습니다.
제가 의문스러운 점은 [홍진호 팬들이 서운하다]고 느끼는 것이 완전히 이상한건가? 이 부분이고요.

냉정하게 말해서 임과 홍은 연합도 아니고, 각각 개인 플레이 한것일 뿐이니 임이 은지원에게 조언
을 해준 것은 비판받을 요소가 하나도 없습니다. 임이 홍을 도울 이유는 없는거니깐요.

다만 팬의 입장에서 [임이 홍진호 편인줄 알았는데 아니였구나, 서운하다]정도의 반응은 보일 수
있다는거죠. 임을 절대악으로 규정하는 댓글은 저도 오바라고 생각하고 비판받을만 하다고 봅니다.

다만 서운하다고 느끼는 홍진호 팬들을 마치 [홍진호에 반하면 절대악으로 만들어버리는 팬들]이라
는식으로 몰아가는 것이 서운할 뿐이고요.

게다가 [콩이 탈락한 이유는 뭔가요?]라는 평범한 질문에 임이 대답한 것일 뿐인데
[상대편 도와줬다고 임에게 해명까지 요구하는, 임을 절대악으로 규정하는 홍진호팬들]
로 몰아가는 분위기에 당황스러울 뿐입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임이 은지원을 도와준 것은 아무 문제도 없고, 임이 홍을 도울 이유는 하나도 없습니다.
다만 임이 홍과 원천적인 연합이라고 느꼈던 팬들(임,홍 vs 연예인 연합)이 서운할만 하다는 생각 역시 하고 있습니다.
14/01/25 10:18
수정 아이콘
홍진호 팬들이 서운했다 만 가지고 뭐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당연히 서운한감정을 가질수있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는건 단순히 서운했다는 리플이 아니라

'말도 안되는 변명이다' '배신감을 느낀다' '임요환은 여자 잘만나서 다행이다' 라는식의 댓글도 나오니까 그런겁니다.
뭐 pgr은 양반이고 다른 커뮤니티는 임요환이 엄청나게 까이고 있죠
14/01/25 08:15
수정 아이콘
이상민을 쓰러뜨리기 전까지 홍과는 공생을 했어야지...
14/01/25 08:47
수정 아이콘
오히려 홍진호가 더 당황스러운 입장일 것 같네요. 본인이 이런 결과를 예상했을지..
많은 분들이 댓글로 써주셨지만 지니어스는 홍진호가 중심이고 마치 그에게 도움이 안되면 모두 악역이 되는 분위기가 되버려서..
이 정도는 충분히 도움 줄 수 있다고 봅니다. 서운해 할 수는 있지만 그걸 가지고 비난할 거는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게임이고 예능인데
누가 이기고 누가 질 수도 있는거구요. 지난번 신분증 사건처럼 아예 게임을 못하게 한 것도 아니고요.
14/01/25 10:4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솔직히 홍진호가 정말 엄청 서운해서 비하인드에 이야기를 한거라기보다는

그냥 예능적 재미를 위한 자기비하의 느낌이 더 있던데요. 굳이 벙커링 또 당했다 이런 표현을 쓰는걸보면..

홍진호가 임요환 저 야비한놈 그러면 그런 스토리 좋아하는 엄재경이 낄낄대며 좋아하고 그런 걸 보여주기위한게 아닌가 싶은데
Love.of.Tears.
14/01/25 15:19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 시절에도 홍진호 선수와 임요환 선수를 좋아했습니다.
지니어스 시즌 1에서 홍진호 선수의 활약이 뛰어나서 더 좋아하게 됐고요
룰 브레이커 들어와서 두 명 다 함께하니 더 좋았죠.
여러모로 홍진호 선수가 핫한 대세이긴 하지만 이런 리플들은 보기 거북하군요
14/01/25 21:31
수정 아이콘
진짜 임빠들 대결합해서 작살내야되나..
기분더럽네요 진짜..
조현영
14/01/26 00:04
수정 아이콘
이댓글도 좀 위험하네요
아이유
14/01/26 00:26
수정 아이콘
네? 뭘 결합해서 누굴 작살내요? 허허허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173 [기타] 아름다운 패배를 기록한 탈락자에게 찬사를 보내며 [18] 지나가는회원15505 14/02/02 5505
1171 [기타] 7화를 기점으로 화제성은 폭락 수준이네요. [23] 캡슐유산균7477 14/02/01 7477
1165 [유머] <더 지니어스 : 룰 브레이커> 9회 예고 부침개4737 14/01/30 4737
1159 [기타] 홍진호와 성규의 공통점.jpg [8] 키스도사8404 14/01/29 8404
1157 [기타] '더 지니어스' 방통심의위 심의 받는다 [34] 내일은8171 14/01/28 8171
1156 [기타]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 4회까지 다시 본 소감.. [8] 삼성전자홧팅5053 14/01/28 5053
1149 [기타] 임요환: 더 지니어스 사상 최악의 플레이어 [52] 탕수육9774 14/01/27 9774
1147 [기타] 임요환의 맵 분석, 변화하는 맵 [13] be manner player5867 14/01/27 5867
1144 [기타] 시즌 3 제작진에게 바라는 점 - 인터뷰 [4] Anizy4100 14/01/27 4100
1143 [기타] 여기저기서 [임]이 많이 까이네요 [118] ezconv7272 14/01/27 7272
1139 [기타] 홍진호가 말하는 연예인vs비연예인 파벌 [84] Duvet10319 14/01/26 10319
1137 [기타] 시즌3에서는 최소 2명이상의 홍진호가 만들어지길 빕니다. [5] 사요나라4332 14/01/26 4332
1136 [기타] 조유영은 너무 고평가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68] 사요나라6691 14/01/26 6691
1134 [유머] 소환사 임요환 . swf 짱슈5772 14/01/26 5772
1125 [기타] 그런데 분위기가 진짜 많이 죽었네요 [19] ezconv6179 14/01/26 6179
1124 [기타] 최상의 시나리오는 어떤 게 있을까요? [10] 하늘의이름4292 14/01/26 4292
1119 [기타] 이야기할게 없어져가는 지니어스 시즌2 [11] 엔타이어5432 14/01/26 5432
1116 [기타] 오늘 게임은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35] 산타5801 14/01/26 5801
1114 [기타] 임요환에게 걸어봅니다. [33] 키리안4992 14/01/26 4992
1113 [기타] 임요환 기분좋게 보내줍니다.. [38] 아레스6015 14/01/26 6015
1112 [기타] 조유영은 편집된 걸까요 게임을 그렇게 했던 걸까요 [31] 비연회상6459 14/01/26 6459
1105 [기타] 지니어스 시즌1 좀비게임에 관해서 [5] 키리안5334 14/01/25 5334
1103 [기타] 임요환이 아프리카에서 은지원 도운거에 대해서 말했네요. [64] 자전거도둑9958 14/01/24 995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