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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4/22 23:32:08 |
Name |
꿈꾸는scv |
Subject |
[스포츠서울] '스카이배 프로리그 2004' 오프닝 동영상 화제 |
프로게임 선수들도 상반신을 풀어헤쳤다. 반응은 폭발적이다.
지난 17일 10개월 대장정의 막을 올린 ‘스카이배 프로리그 2004’ 오프닝 동영상이 화제다. 인터넷 사이트 디씨인사이드를 비롯해 e스포츠 커뮤니티 사이트인 ‘pgr21.com’, 다음카페 ‘함온스’ 등에서 네티즌들의 품평회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마이큐브배 스타리그에서 처음 시도된 오프닝 동영상은 그동안 게임리그가 시작될 때마다 만들어지고는 했는데 이번 반응이 최고다.
약 한달 전 기획, 사진 촬영으로부터 편집까지 모두 2주를 소요해 이번 오프닝 동영상을 만든 온게임넷의 위영광 PD는 “다른 오프닝 동영상보다 두배 정도 반응이 있는 편”이라고 말했다.
롭 좀비의 ‘더 그레이트 아메리칸 나이트메어(The Great American Nightmare)’의 강렬한 사운드와 함께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11개 프로팀 선수들이 한명씩 스쳐 지나간다.
특히 얼굴이 거의 나오지 않고 상반신을 살짝 드러낸 ‘테란의 황제’ 임요환과 역시 상반신을 풀어헤치고 키보드를 야구 방망이처럼 휘두르고 있는 김성제(이상 SK텔레콤)의 모습이 네티즌들의 눈을 동그랗게 만들었다.
e스포츠 선수들이 축구, 야구 등 다른 스포츠 종목의 포즈를 취하면서 e스포츠도 스포츠라는 것을 강렬하게 어필하는 듯하다.
위 PD는 “이번 오프닝 동영상의 컨셉트가 스포티한 모습을 보여주자는 것이었는데, 다른 스포츠 종목의 역동적인 모습과 어우러져 잘 구현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위 PD는 “반응이 아주 좋아서 촬영된 장면 중에 미공개분도 다음 번에 편집해 넣을 생각”이라며 “최인규 선수가 이번에 모델 뺨치게 포즈를 취했는데 현재 부상 중인지라 고민이다. 최연성이나 박태민 등이 살짝 몸매를 과시했는데 어떻게 편집할지는 고심 중”이라고 덧붙였다. 새롭게 편집된 오프닝은 이달 말이나 5월 초쯤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프로게임 선수들이 몸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5월 박정석과 강도경이 한빛소프트가 출시한 온라인게임 ‘탄트라’에 상반신을 드러낸 채 광고에 출연해 화제를 불러모았고, 임요환 역시 지난해 자신의 DVD를 출시하면서 상반신 누드를 선보였다. e스포츠도 머리뿐만 아니라 몸을 신경써야 하는 시대가 왔다.
황희창기자 tee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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