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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4/21 22:20:54 |
Name |
드리밍 |
Subject |
[스카이 프로리그 2004] KOR 이명근 감독(KTF전 2대0 승) 투나SG 송호창 감독(플러스전 2대1 승) |
나도 2대0으로 이길 꺼라고는 생각치 못했다. 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이광수 코치가 애를 많이 썼기 때문이다.
사실 경기전에는 상당히 암울했다. 상대 KTF 멤버들이 워낙 막강해 훈련에서 벼라별 필살기를 다 써봐도 별 소용이 없었기 때문이다.
특히 오늘 강 민은 스스로 경기가 말린 것 같다. 초반에 가스 러시를 하기를 은근히 기다렸는데, 강 민이 실제 가스 러시를 하는 바람에 차재욱이 쉽게 경기를 풀어 나갈 수 있었다.
그리고 3경기는 사실 답이 안 나와 암울했었다.
우리 팀도 팀플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 물론 전태규-주진철 조합이 계속 사용되지는 않는다. 계속 로테이션을 할 것이다.
이번 시즌에는 자신있다. 첫 경기를 잡아내며 선수들의 사기도 크게 올라간 만큼 앞으로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홍진호가 빠졌지만 이번 시즌에도 자신있다. 사실 피망컵에서도 이윤열과 홍진호 없이 2라운드에 진출하지 않았는가.
특히 오늘 개인전에서 승리한 이재항의 공이 컸다. 어제(20일) 챌린지리그 승리와 오늘 개인전까지 홍진호의 빈 자리를 잘 메워주고 있다.
요즘 팀들이 팀플에 많이 집중하는 분위기인데, 사실 우리 팀은 개인전 비중이 너무 커 걱정이다. 오늘 패하긴 했지만 김종성과 송영훈이 계속 호흡을 맞춘다면, 조만간 좋은 결과를 낼 것으로 본다.
나는 우리 선수들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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