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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24 10:32
크크크크... 사무실 같이 쓰는 옆자리 형님이 토요일에 이 대회 예선 참가했었습니다. 하스스톤은 작년부터 제가 가르쳤고, 요즘에는 돌진 냥꾼만 하시던 분인데 무려 무과금 유저입니다. 참가자 모집 당시 3등급이시길래 술자리에서 반농담 삼아 대회 참가해보라고 꼬드겼는데 진짜 참가할 줄은 -_-
문제는 모집 마감날 대회 규정을 보니 덱이 3가지나 필요해서 제가 쓰는 신풀병참 성기사 덱을 비슷하게 만든 거 하나와 안토니다스 없는 기계법사 위니덱을 대충 짜드렸죠. 다음날 대진표를 보니 D조... 어라, 무려 Ghost와 타요가 있는 조네? 형, 망했어요~ 크크... 근데 막상 예선 당일날, 첫 상대는 안 나와서 부전승, 다음 상대는 3승1패로 승리~ 다음 상대는 당연히 Ghost... 가 아니라, 어라, 다른 사람이네? 응??? Ghost 첫판 탈락? 역시 운빨망겜 크크크크... 대전 시작하자마자 2패... 이대로 끝인가 싶었는데 갑자기 2연승~ 그리고 운명의 마지막 판, 기계법사로 나섰고 초반은 엄청 유리했으나 서서히 패가 말라서 패배 -_- 예선 장소에서 있었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시는데 재밌더군요. 크크. 다음엔 저도 참가해보렵니다. 풉
15/03/24 13:05
옆자리 형님이(?) 본선 진출한 Equester 선수와 예선 4강에서 맞붙으셨던 분이군요!
어린 참가자가 많은 가운데 예선 4강까지 진출하셔서 인상깊게 봤습니다. 다음 대회 때 함께 참가하세요! ^^
15/03/24 21:38
지금 그 형님과 이 댓글 보며 함께 웃고 있습니다. 크크크크.
사실 그 날 응원이나 갈까 하다가 집안 행사로 직접 예선장소에 보진 못했습니다만 아마 이번 대회, 아니 지금껏 열린 우리나라 하스스톤 대회 전체를 놓고 봐도 최고령 참가자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푸풉... ... 생각해보니 예선전 대진표 보면 형님 신상이 털린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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