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
2004/04/16 15:34:58 |
Name |
드리밍 |
Subject |
[스포츠투데이] 스폰서 크래프트?… LG텔레콤 참여여부 |
[OFF&ON] 스폰서 크래프트?… LG텔레콤 참여여부 관?/span>
LG텔레콤도 게임판에 뛰어들까? 이동통신 3사의 게임판 2라운드를 기대해도 될까? 13일 SK텔레콤이 ‘테란황제’ 임요환이 소속된 프로게임팀 4U를 인수,‘SK텔레콤 T1’을 창단하면서 LG텔레콤도 덩달아 바빠졌다.
스폰서가 없는 프로게임팀 관계자들이 끊임없이 LG텔레콤을 방문있기 때문이다. 프로게임팀 관계자들은 이동통신 3사 중 KTF가 몇해전부터 게임팀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왔고 SK텔레콤마저 e스포츠 시장에 뛰어든 마당에 LG텔레콤이라 해서 가만 있겠냐는 계산을 하며 LG측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게임팬들 사이에선 “이제 LG텔레콤만 게임팀을 인수하면 e스포츠판에 이동통신 전쟁 제2라운드가 펼쳐지게 된다”며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현재 다수의 프로게임팀이 스폰서를 물색 중이다. ‘천재테란’ 이윤열,‘폭풍저그’ 홍진호 등 유명 프로게이머를 보유한 투나SG의 경우 얼마전까지 IT회사인 네오위즈의 피망과 게임팀 매각협상을 벌여왔다. 그러나 최종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여자 임요환’으로 불리는 서지수가 있는 소울 역시 엑스박스 한국 배급사 세중게임박스와 게임팀 매각과 관련한 접촉을 해왔으나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각종 게임대회를 휩쓸며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는 슈마GO도 새로운 스폰서를 적극 물색하고 있다. 이밖에 KOR,POS 등 스폰서에 목말라하는 다른 게임팀도 부지기수다. LG텔레콤의 e-스포츠 진출 여부에 게임업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것도 이때문이다.
그러나 정작 LG텔레콤측은 단호히 고개를 내젓는다. 잇단 프로게임팀의 방문에는 응하면서도 게임팀 창단에는 의사가 없음을 거듭 표방하고 있다. LG텔레콤 관계자는 “이동통신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에서 가입자를 유치하는 일 만으로도 벅차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LG텔레콤은 게임팀 창단에 전혀 관심이 없는 것일까. 그렇지도 않다. LG텔레콤 관계자는 “3년 전에 임요환,홍진호,이윤열이 소속된 IS팀의 인수를 검토한 적이 있으나,당시 회사 담당자가 게임팀 인수비용을 30억원이나 되는 것으로 과도하게 기안하는 바람에 무산됐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프로게임시장에는 ‘여?대기업이 게임팀 창단을 준비한다’ ‘홍진호가 KTF로 자리를 옮긴다’ ‘이윤열이 곧 임요환과 한솥밥을 먹게된다’ 등 e스포츠와 관련한 수많은 얘기들이 떠돌고 있다. 당사자들은 철저하게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대기업들간 게임을 통한 ‘별들의 전쟁’이 벌어질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다.
/전형철 hoogoon@sportstoday.co.kr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