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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4/15 21:22:18 |
Name |
드리밍 |
Subject |
[온게임넷] 최수범 "또 3시리즈로 이겼다", '내 닉네임은 퍼펙트테란' 서지훈 승 |
최근 디시인사이드에서 '삼(3) 테란'으로 유명한 최수범(삼성)이 질레트 스타리그 프리매치에서도 '3'의 강세를 이어갔다.
프리매치 3일째 3경기에 출전한 최수범은 스타리그 본선 채택 가능성이 높은 '머큐리'에서 '제2의 홍진호' 박성준(POS)을 눌렀다.
초반 박성준의 빠른 저글링 러시를 막아낸 최수범은 드롭 작전으로, 다수의 드론을 잡아내며 대세를 결정지었다.
공교롭게도 이 경기는 최수범의 온게임넷 33번째 경기. 이날 승리로 최수범은 온게임넷 다승 순위 33위를 기록했다.
프리매치에서 2연승을 거둔 최수범은 "새로운 맵에서 많이 경기를 못 해봐 어느 종족에 유리하고 불리하고는 단정하지 못하겠다 상대가 어떤 전략을 주로 사용할 것인지에 승부가 달려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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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테란' 서지훈(슈마GO)이 '무지개토스' 김성제(SK텔레콤T1)을 꺾고 승리를 따냈다.
게르니카에서 펼쳐진 테란대 프로토스의 경기. 서지훈은 김성제의 2게이트 언덕 캐논 러시를 벙커를 건설하며 막아내는데 성공했다.
서지훈은 바로 멀티하나를 추가한 뒤 팩토리를 6개로 늘려 탱크-벌처 물량으로 김성제를 밀어냈다.
'네오 기요틴'과 비슷한 구조인 게르니카맵은 토스에게 유리한 요소가 있지만 서지훈은 김성제가 준비한 전략이 실패하자 복귀할 시간을 조금도 주지 않았다.
서지훈은 "김성제가 준비한 전략을 막아내고 나서 이겼다고 생각했다"며 "토스 상대로 네오 기요틴과 비슷하지만 더 할만한 맵이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성제는 프리매치 2패로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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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범 선수에 승리를 어쩌면 예견된 것일지도.
3성칸소속에 3일째 프리매치에서 3경기
온게임넷 33째경기, 다승순위 33위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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