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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4/15 09:15:58 |
Name |
드리밍 |
Subject |
[온게임넷] "지금이 아니면 시간이 없다", KOR 전지훈련 출발 |
이명근 감독과 이광수 코치가 이끌고 있는 KOR팀이 양평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스토브리그도 끝난 판국에 "왠 전지훈련이냐"는 물음이 나올 법 하지만 이유가 있다.
3월 8일부터 20일까지였던 스토브리그 기간 동안 휴식을 가질 수 있었지만 전태규의 스타리그 결승진출로 인해 전지훈련을 미뤄왔던 것.
이감독은 5년만에 처음으로 소속 팀 선수가 결승에 올라갔다는 사실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이발도 하지 않고 손톱, 발톱을 깎지 않는 등 전태규의 스타리그 결승전에 초점을 맞췄다. 이쯤 되면 남은 팀원들도 이감독의 결정에 따라갈 수 밖에 없었던 상황.
대신 이감독은 선수들에게 "결승전이 지나고 예선전을 다 치루고 나면 서로 시간을 맞춰 꼭 전지훈련을 가겠다"고 약속했었다.
모든 예선이 끝나자 이감독은 전지훈련을 17일로 맞췄다. 하지만 SKY 프로리그 경기가 21일로 잡히는 바람에 14일로 긴급하게 일정을 조정했다.
이감독은 "선거 전날 떠나게 되어 눈치가 보이지만 결코 선거를 외면할 생각은 아니다. 투표는 반드시 할 것"이라며 "전지훈련이라고 하기는 너무 짧은 기간이지만 지난 결승전과 예선전, 앞으로 있을 프로리그와 개인리그에 대한 토론과 팀웍을 위한 단합대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소 뒤늦은 감이 있지만 선수들이 원하던 전지훈련을 떠난 KOR팀이 프로리그에서 얼만큼 성적을 거둘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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