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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1/30 10:55:49
Name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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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기타] KeSPA, 대한체육회 준가맹… 전병헌 회장 넥스트e스포츠 2년만에 완성


- 2009년 인정단체 승인 후 6년 만에 대한체육회 준가맹 승인으로 정식체육종목으로 인정
- 조만수 사무총장 "전병헌 회장의 비전 완성, 전병헌 회장의 비전을 이어받아 갈 것"


한국e스포츠협회(사무총장 조만수, 이하 KeSPA)는 30일(금) 대한체육회로부터 준가맹단체 승인 공문을 받으며 최종적으로 준가맹을 이뤄냈다. 2000년 설립된 협회는 국내 e스포츠 건전 여가 스포츠문화 정착을 위해 2007년부터 국내 정식스포츠로 인정받기 위한 사업을 시행해왔으며 2009년 인정단체 승인 후 6년 만에 대한체육회 준가맹 단체로 승인 된 것이다.

KeSPA는 이번 대한체육회 준가맹 승인을 통해 2012년 1월 30일 제5기 전병헌 회장 취임식에서 약속한 ‘넥스트e스포츠’의 4가지 비전을 모두 완료하게 됐다. 전병헌 전회장 취임사로 밝힌 ‘넥스트e스포츠’ 4가지 비전은 ▲첫째. ‘함께 발전하는 e스포츠’(업계전반의 의견수렴, 팬과의 공청회 등 개최) ▲둘째. ‘스포츠 가맹단체 현실화’(대통령배 주무업무 이관, 전국지부화) ▲셋째 ‘대중스포츠화’(가족e스포츠페스티벌, 국산게임 종목화, 다채널, 아마추어e스포츠 정비) ▲넷째 ‘협회 재정의 내실화’(유관기관 업무공조, 비기업팀 지원, 회원사 확대)로 취임사로 약속한지 2년만에 모두 현실화를 이뤄냈다.

KeSPA에서는 대한체육회 가맹단체 현실화가 가장 어려운 약속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전병헌 전회장은 지난 2년간 대한체육회를 비롯한 전 세계 체육단체와 지속적으로 교류했고, 지난해에는 e스포츠 역사상 처음으로 전국체전에도 동호회 종목으로 참가하는 노력을 거쳐 이번 가맹승인의 성과를 이뤄냈다.

조만수 사무총장은 “비록 전병헌 회장은 국회의장의 사직권고에 따라 지난 12월 사직했지만, 한국e스포츠가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있어 전병헌 회장이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전병헌 명예회장은 IeSF회장과 국회의원으로써 지속적으로 한국e스포츠 발전에 힘을 실어주고 함께 뛰어 줄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KeSPA는 국내 정식스포츠 인정을 목표로 2007년부터 전국적인 아마추어 저변확대를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의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e스포츠대회(KeG, Korea e-Sports Games)를 지속적으로 함께 개최해 왔으며, 2015년부터는 KeSPA가 직접 주관하는 첫 KeG를 개최하게 된다.

또 지역 e스포츠 기반형성을 위해 2010년부터 시도지회 설립 사업을 펼쳐 지난해 2014년 대한체육회 준가맹 신청 기본요건인 전국 11개 지회 설립을 완료했다. 더불어 KeSPA는 지난해 e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대한체육회 주관 종합대회인 전국체육대회에 동호인 종목으로 참가하며, e스포츠의 정식스포츠로써의 가능성을 높였다.

KeSPA 부회장사인 SK Telecom, KT, 삼성전자, CJ 4사 역시 이번 대한체육회 가맹 승인을 위해 각 사에서 지원하는 스포츠단체와 스포츠계 인사들에게 e스포츠의 정식스포츠의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하여 이번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e스포츠의 준가맹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게 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대한체육회 준가맹 승인으로 e스포츠는 이제 대한체육회가 인정하는 정식스포츠로 인정받았고, KeSPA는 향후 대한체육회에서 시행하는 모든 정식스포츠 사업 동참, 정식 학원 스포츠 활동 참여, e스포츠 선수들의 정식 스포츠선수 인정 등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2년 자격유지 후 정가맹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도 획득하게 되었다.

조만수 사무총장은 "이번 준가맹은 한국e스포츠 15년 역사의 가장 큰 쾌거라고 본다. e스포츠가 정규 스포츠로 가는 데 퀀텀점프를 한 것이다. 전병헌 명예회장을 위시로 협회 부회장사와, 11개 시도지회, e스포츠 종목사, e스포츠 방송사, e스포츠 매체, 유관기관 등 모든 e스포츠 관계자들의 공동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쾌거다. 또한 가장 큰 주인공은 언제나 한국e스포츠를 열정적으로 사랑해주신 e스포츠 팬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
- 2000년 2월 설립
- 2009년 9월 대한체육회 인정단체 승인
- 2014년 12월 대한체육회 준가맹 신청
- 2015년 1월 27일 대한체육회 준가맹 단체 승인(제 12차 이사회, 인정단체 승인 후 6년 만)

*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e스포츠대회(KeG, Korea e-Sports Games)
- 2007년부터 전국 아마추어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개최해옴

*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국가대표 파견
-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주최 종합대회인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에 2회 연속(2009년, 2013년) 정식 국가대표 파견
- 2009년 베트남: 금메달2(스타크래프트, 카운터스트라이크 1.6), 은메달1(스타크래프트)
- 2013년 인천: 금메달4(스타크래프트Ⅱ, 리그 오브 레전드, 철권 태그 토너먼트Ⅱ, 스페셜포스), 은메달2(스타크래프트Ⅱ, 철권 태그 토너먼트Ⅱ)

* 전국 11개 시도지회 설립
-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총 11개 전국 시도지회 설립
- 5대 전병헌 회장 재임 2년 간 4개 신규 시도지회 설립
- 2014년 대한체육회 준가맹단체 기준 충족, 준가맹단체 심사 신청

* 전국체육대회 참가
- e스포츠 역사상 최초, 2014년 제 95회 전국체전 동호인 종목 참가
- e스포츠 종목 인기로 전국체전 홈페이지 마비 화제

* 아마추어 시스템 체계화
- 2014년 말, 국내에서 국제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아마추어 e스포츠 시스템 확립
- 대학생 아마추어 대회, 전국가족e스포츠대회,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대회, 전국체육대회, 국제e스포츠연맹 월드챔피언십

(제공 = 한국e스포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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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30 11:22
수정 아이콘
경사네요. 꿀꿀한 소식만 들려오는 가운데 모처럼 좋은 기사인것 같습니다.
붉은달
15/01/30 11:27
수정 아이콘
너무 기쁜 소식입니다. e스포츠의 정식스포츠화가 이뤄질 줄은 몰랐는데요.
Helix Fossil
15/01/30 14:32
수정 아이콘
와 드디어 학원e스포츠가 실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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