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
2004/04/13 21:05:56 |
Name |
드리밍 |
Subject |
[온게임넷] SK텔레콤 T1 창단식 성대하게 열려, 임요환은 연봉 2억원 수준 |
SK텔레콤 게임단의 창단식이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화려하게 열렸다.
SK 및 프로게임 관계자, 문화부와 정통부 등 정부 관계자, 프로게임 감독과 선수, 팬 등 150여명이 몰린 가운데 열린 이날 창단식에서 SK텔레콤은 새로운 팀 이름과 유니폼, 로고 등을 전격 공개했다.
새로운 팀의 이름은 `SK텔레콤 T1'. T1에는 팀 (넘버)원, 더 원(The One) 등 `최고의 팀'이라는 뜻을 가진데다 TTL이나 Ting 등 T자로 시작하는 SK텔레콤의 주요 브랜드와 어감을 맞춘다는 의도가 있다.
새 유니폼은 SK 와이번즈나 SK 나이츠 등에서 즐겨 사용하고 있는 흰색 바탕에 파란 줄무늬가 들어간 디자인. 앞으로 두어종류의 유니폼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임요환에게 프로게임 최고 수준의 연봉을 지급하고 주 훈 감독과 성상훈 코치, 소속 선수 6명 전원과 정식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선수단과 구단과의 합의하에 구체적인 사항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임요환의 연봉은 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단 총 연봉 수준은 5억원.
이로써 SK텔레콤 팀은 고인규(테란), 박강근(저그), 윤상민(저그), 윤종민(저그) 등 훈련생 4명까지 합쳐 코칭스태프 2명과 선수 10명으로 구성됐다. 주감독은 "아마추어 프로토스 유저 한 명을 더 보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요환은 "기쁨보다는 큰 책임감을 느끼며 좋은 성적으로 팬들과 기업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구단주의 유니폼 전달과 구단기 전달식, 선수단 소개 영상물 상영, 임요환과 박용욱의 시범 경기, 선수단 전원의 핸드 프린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진행은 전용준 캐스터가 맡았다.
기존 프로야구나 축구팀의 창단식과 규모나 형식면에서 뒤떨어질 것이 없는 대형 행사로, 취재진만도 70여명이 운집했다. 또 SK텔레콤의 행사답게 이날 행사장에는 게임 관련 행사로는 드물게 각계 각층의 주요 관계자들이 총출동하는 등 사회적인 관심도를 대변했다.
김신배 구단주는 "앞으로 프로게임단이 게임에 열광하는 젊은 세대와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채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대기업의 게임리그 참여로 국내 게임 산업과 e스포츠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