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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4/13 19:42:55
Name strawb
Subject [한겨레]기업들 ‘스타크래프트 게임단’ 눈독
기업들 ‘스타크래프트 게임단’ 눈독  
[속보, 경제] 2004년 04월 13일 (화) 19:05
  
[한겨레] 학생 등 젊은층 홍보효과 커
운영비 적어 창단·인수 앞다퉈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임단을 잡아라.” 미국 블리자드의 컴퓨터 게임 ‘스타크래프트’가 젊은 층 뿐아니라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모으면서, 스타급 프로게이머가 소속돼 있는 프로게임단 인수에 많은 업체들의 관심을 쏟고 있다.
에스케이텔레콤은 유명 프로게이머 임요환, 박용욱, 최연성 선수 등이 포함된 ‘포유(4U)’팀을 인수해 13일 프로게임단 ‘에스케이텔레콤 티원(T1)’을 창단했다. 엘지텔레콤, 마이크로소프트, 리바이스 등도 프로게임단 인수 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엘지텔레콤은 인기 프로게이머인 홍진호, 이윤열 선수가 소속된 투나에스지팀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조용호, 서지수 선수가 소속된 소울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리바이스는 전태규, 주진철 선수가 포함된 ‘케이오알’ 팀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현재 스타크래프트 게임단은 삼성이 운영하는 칸, 한빛소프트의 한빛스타즈 등 11개 팀이 활동 중이다.

업체들이 프로게임단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운영비가 적게 드는데다, 구매력이 큰 10~20대 젊은층과 직장인들에게 미치는 광고·홍보 효과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주요 게임리그 결승전이 열리는 행사장에는 수천명의 관람객들이 모이고, 〈온게임넷〉 등 케이블텔레비전 게임방송에서는 스타크래프트 중계방송이 여전히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임요환 선수는 이효리 등 유명 연예인을 제치고 국내 최대 규모인 회원 45만명의 팬클럽을 갖고 있다.

한편 에스케이텔레콤 티원팀 선수들의 연봉은 총 5억여원으로, 플레잉 코치까지 겸하고 있는 임 선수의 연봉은 국내 프로게이머 최고인 1억2천~1억5천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프로게이머 연봉 최고액은 ‘케이티에프 매직엔스’ 팀 강민 선수의 1억1천만원이었다.

함석진 기자 ⓒ 한겨레(http://www.hani.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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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준
04/04/13 19:54
수정 아이콘
LG...POS와 유니폼 계약은 끊을려구?
04/04/13 19:59
수정 아이콘
흠... 임선수의 연봉은 고무줄이군요...과연 진실은???
영혼의 귀천
04/04/13 20:01
수정 아이콘
이 기사 언제 써진건지... 조용호 선수가 팀 이적한건 좀 됐지 않나요? 엘지텔레콤이 진호선수가 있는 투나를 인수하려 했다면.. 낭패군요.
빛나는 청춘
04/04/13 20:38
수정 아이콘
영혼의 귀천님// 조용호 선수는 이적이 아니라 임대입니다.
6개월 임대라고 들은거 같은데... 구체적인건 잘 모르겠군요..
영혼의 귀천
04/04/13 20:56
수정 아이콘
빛나는 청춘님// 정보 감사드립니다.
NakedLad
04/04/13 21:02
수정 아이콘
기사는 최근기사인거같은데 기사를 쓸때 기자의 정보력은 몇개월전인거 같습니다 -_-;;
FlyHigh~!!!
04/04/14 00:33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마소가 소울 스폰 할려고한건 오래 됐죠 -_-a

예전에 파나소닉배 결승에서도 조용호 선수 유니폼 보면 x-box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_-a

그때 조용호 선수가 우승했더라면 소울팀이 스폰을 받지 않았을까 하는게 제 생각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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