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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4/13 17:21:14
Name 행운장이
Subject [머니투데이] SKT-KTF, "게임서도 한판 붙자"
SKT-KTF, "게임서도 한판 붙자"
[속보, 경제, 증권] 2004년 04월 13일 (화) 16:45

[머니투데이 박희진기자]국내 대표 이동통신사 SKT와 KTF가 나란히 프로게임단을 갖게되면서 e-스포츠분야에서도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지난 99년부터 프로게임단 매직엔스를 운영해오던 KTF에 이어 SKT가 13일 스타 게이머 임요환이 소속된 게임구단 'T1(티원)'을 창단, e-스포츠에 본격 뛰어들었다.

SKT는 스타 게이머 임요환 선수를 비롯, 팀 연봉으로 5억여원을 지급하고 전용 합숙소, 차량 등 국내 최대 규모인 2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런 대대적인 지원을 통해 'SK텔레콤 T1'팀을 국내 최고 명문 프로게임단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프로게임단을 통해 게임에 열광하는 젊은 세대와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이용하고 국내 e-스포츠의 활성화에 일조하겠다는 포부다.

이에 뒤질세라 KTF는 모기업 KT와 함께 1체제 2팀 구축을 추진하며 고삐를 놓지 않을 태세다.

현재 KTF는 강민, 박정석 등 11명의 선수로 이뤄진 게임단 '매직엔스'을 운영 중이다. 과거 매직엔스 소속으로 명성을 날렸던 게이머 송진호도 다시 영입할 계획으로 현재 협상을 벌이고 있다.

모기업 KT팀을 별도로 꾸려 '1체제 2팀' 형식의 게임단을 운영하기 위해 현재 준비중이다.

KTF 관계자는 "e-스포츠의 온라인 네트워크 게임이 KT에 맞는 부분이 많다"며 "KT 소속 팀이 만들어져도 합숙소나 연습장은 매직엔스와 같이 이용하는 등 운영은 같이 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팀을 별도로 꾸리면서 KT와 KTF의 유,무선 인프라를 통합하고 양측의 시너지 효과를 도모할 것이란 전략이다.

올해 e-스포츠는 상금만 50억원이 걸려 있어 관심이 높은 가운데 이번 STK의 가세로 더욱 그 열기가 뜨거워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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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이몽
04/04/13 17:29
수정 아이콘
송진호의 압박-_-;;송병석 선수와 홍진호 선수가 퓨전하셨는지
유치찬란
04/04/13 17:35
수정 아이콘
소...송진호(.....버엉~)
mooth2000
04/04/13 17:41
수정 아이콘
KT도 따로 팀을 만들고(혹은 인수) KTF랑 같이 운영하겠다는 소리 같은데 저러면 전략노출이랑 KT-KTF가 너무 많이 데려가는 것 아닌가요;;
KT도 돈 많이 써서 에이스급 선수들로 꾸릴텐데. 배구의 삼성화재꼴나는건 아닐지-_-; 파이키우는 것도 좋지만 독식은....
메딕아빠
04/04/13 17:46
수정 아이콘
건전한 라이벌 관계를 이루어 나가기를...빕니다...~~
04/04/13 18:15
수정 아이콘
송;;;;진호의 압박이 큽니다;;;;;;;
KT도 팀을 만들겠다는 이야기 인거 같은데 독식체제가 우려가 되지만 그만큼 더 많은 선수들이 넉넉한 연봉을 받을 수 있게 될거 같아 기쁘네요.^^
04/04/13 18:45
수정 아이콘
그런데 만들기에는 너무 늦지 않았나요?
이미 온게임넷 프로리그가 출범됬는데 그 리그에 참가하기가 불가능할것 같은데요
나도 플토할래~
04/04/13 19:29
수정 아이콘
송진호 압박............ 그리고 또하나 STK...;;; SKT 아닌감??
싸이코샤오유
04/04/13 19:45
수정 아이콘
기사내용은 하나도 안들어오는 송진호의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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