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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4/10 12:54:04
Name 드리밍
Subject [디지털타임즈] 프로야구·축구·농구 그 다음은… 게임, 프로스포츠 발돋움
프로야구·축구·농구 그 다음은… 게임, 프로스포츠 발돋움
[IT] 2004년 04월 09일 (금) 11:56

  


"게임이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종목으로 자리잡는다?"
한국의 게임문화를 대표하는 e스포츠가 프로축구와 프로야구, 프로농구에 이어 국내 4대 메이저 스포츠로 발돋움하고 있다.

99년 처음으로 등장한 e스포츠는 게임회사들의 게임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돼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e스포츠가 게임 홍보 수단을 넘어 문화로 발전하는 추세다.

  

임요환ㆍ박정석 같은 유명 프로게이머들은 축구스타나 야구스타에 못지 않은 팬클럽을 끌고 다니며 인기 상종가를 달리고 있다. 이들이 출전하는 경기는 제품 홍보 차원을 넘어 수만명의 젊은이들이 몰리는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 e스포츠가 신세대 사이에는 하나의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으며 프로게이머가 선망 받는 직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그동안 업체별로 각기 진행되던 게임리그가 프로야구처럼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등 하나의 타이틀을 향해 달리는 통합리그로 발전하고 있다. 게임채널 온게임넷은 오는 17일 국내 모든 스포츠 종목을 통틀어 가장 긴 10개월 장정의 `SKY 프로리그 2004'를 공식 개막한다.

  

이번 리그에는 △KTF 매직엔스 △삼성칸 △4U 등 국내 11개 프로게임팀 모두가 참여해 국내 최고의 인기게임 스타크래프트의 최강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자웅을 겨룬다.

  

지난 한해 국내에서 열린 게임대회는 100여개에 달하고 200여명의 프로게이머가 참가했지만 이처럼 연간 단위로 진행되는 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총 게임 수 150경기, 총 상금액수 2억7000만원 등 외형상으로도 국내 최대규모다. 이밖에 우승팀과 최다승 선수 및 MVP 선수 등을 선정해 상금을 수여하는 등 각종 스포츠 리그 못지 않은 틀을 갖추고 있다.

  

온게임넷은 이번 프로리그를 올해 한해에 그치지 않고 매년 4월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시즌에 맞춰 동시에 열어 국내 e스포츠를 국내 대표 스포츠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황형준 온게임넷 국장은 "국내 e스포츠 대회는 결승전에만 수 만명의 게임팬이 운집할 정도로 대중 스포츠가 됐다"며 "e스포츠도 야구와 축구 못지 않은 스포츠 문화로 자리잡은 만큼 그에 걸맞은 위상을 세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게임채널 MBC게임도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기존 리그를 통합한 통합리그를 발족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월부터 △MBC게임 3rd 마이너리그 △피파2004 클럽 대항전 △하나포스 센게임 MBC게임 스타리그 △워크래프트3 클랜 팀배틀3 △하이 서울 게임 페스티벌 등 5개 리그를 동시에 진행해 이 달 17일과 18일 양일간 통합 1차리그 결승전을 가질 예정이다.

  

민간 차원의 e스포츠 활성화 움직임에 맞춰 정부도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문화관광부는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전용 경기장 설립과 청소년 문화공간을 e스포츠 경기장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전국 규모의 e스포츠 대회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또 국내 프로게이머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업계와 학계 등과 공동으로 방안을 연구하는 한편 연예인게임단을 통해 건전 게임문화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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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_Ending_J.
04/04/10 12:58
수정 아이콘
다양한 게임들이 두루 인기를 얻었으면 좋겠네요;;;
너무 스타에 치중 되지 않는 ......
갈마동[오징어]
04/04/10 15:49
수정 아이콘
음..삼성은 대 기업으로서 프로게임단의 대표인듯 기사에 자주 나오는데.. 솔직히 삼성팀 최수범 선수 정도만 메이저 대회 진출하고 다른 선수들은 어느 선수가 있는지도 모르는데.. 삼성 라이온즈 나 KTF 처럼 전폭적인 지지좀 해주지.. 바램이요
04/04/10 22:49
수정 아이콘
최인규, 김근백 선수가 지오팀에서 삼성팀으로 임대되었지요..
오빠손빼요
04/04/11 00:18
수정 아이콘
비인기 종목의 설움이야 항상 있어왔던 거고, 게임올림픽이 생겨서 수십종목을 겨루지 않는 한 어쩔수 없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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