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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4/09 21:16:02 |
Name |
드리밍 |
Subject |
[온게임넷] 전태규 "질레트 스타리그! 좋은 느낌", 박용욱 '이것이 하드코어 질럿러시의 진수' |
질레트 스타리그의 본선맵을 테스트 하기 위한 프리매치 첫 경기는 전태규가 최연성을 누르고 승리를 거뒀다.
9일 메가스튜디오에서 열린 프리매치에서 전태규는 초반 프로브 정찰을 통해 질럿-드래군의 조합으로 입구를 효과적으로 두드리며 최연성의 SCV를 다수 잡아내며 승리를 따낸 것.
이날 처음으로 선보인 맵인 머큐리, 전태규는 대 테란전 12승 2패의 훌륭한 성적을 자랑하며 새로운 맵에서도 강력한 초반 푸시를 시도하는 모습으로 대 테란전 해법을 제시했다.
전태규는 "중앙지역에 (테란이) 터렛을 건설할 수 없다는 것이 프로토스에게 큰 강점일 것"이라며 "예전 포비든 존 처럼 테란 상대로는 프로토스가 강력한 모습을 보일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패배한 최연성은 "아직 감을 못 잡았다"고 말해 맵분석을 완벽하게 마치지 못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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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레트 스타리그의 전초전인 프리매치 두 번째 경기에서 박용욱이 박성준에게 승리를 따냈다.
9일 메가스튜디오에서 열린 프리매치에서 박용욱은 초반 강력한 하드코어 질럿러시를 통해 박성준의 드론과 저글링을 다수 잡아내며 피해 없이 3게이트 테크트리를 탔다.
오늘 사용된 레퀴엠 맵은 미네랄이 9덩이나 되어 3게이트 질럿러시를 하면서도 테크트리를 타는데 전혀 방해받지 않는 맵임을 재 확인할 수 있었다.
박용욱은 "오늘 의도한 대로 경기가 풀려나갔을 뿐이다"라며 "만약 내가 저그를 하고 프로토스랑 경기를 한다면 질 것 같지 않은 필살기가 떠오르긴 한다"며 저그도 좋은 맵일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박성준은 "알고도 당한 것이 너무나도 아쉽다. 몸으로 느껴지는 러시거리가 정말 가깝다"며 새로운 맵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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