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ECG의 첫 대회 WECG 2014 글로벌 챌린지: 서울 로 성공리에 신고식 마쳐
- 전세계에서 약 200 여명의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 선수 몰려 한국 격투 게임 팬들의 큰 호응 속에 WECG 첫 대회의 기대감 나타내
- WECG Grand Final 첫 진출자 3인 ‘잠입’ 이선우(한국), Dakou(중국), HooDaMan(미국) 탄생
종합 종목 e스포츠 국가 대항전인 월드이스포츠챔피언십게임즈(WECG)의 2014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첫 대회 WECG 2014 글로벌 챌린지: 서울(WECG 2014 Global Challenge: Seoul)이 전세계 격투게임 팬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종료 되었다.
WECG 글로벌 챌린지는 각 종목별 전세계 최고 기량의 선수들이 국적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한 글로벌 투어 대회로 기존 국가 단위의 대표 선발전 형태 외에 WECG 그랜드 파이널 출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신설한 대회이다.
지난 20~21일간 양일에 거쳐 진행된 본 대회에는 개최지 시드를 통해 초청된 한국의 이선우뿐만 아니라 ‘대입구’ Dakou, HooDaman, Humanbomb 등 해외 유명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여 이목을 끌었다.
21일 진행된 결승전에서 한국의 이선우와 중국 Dakou 선수가 맞붙어 치열한 한-중 대결을 펼쳤으나, 대회 내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이선우 선수가 중국의 Dakou 선수를 꺾고 우승을 거머 쥐었다.
한편 이날 치열한 패자조 경기 끝에 패자 결승까지 진출한 미국의 HooDaMan 선수는 중국의 Dakou 선수를 만나 본인의 장기인 혼다 캐릭터로 선전을 펼쳤으나 Dakou 선수에게 역전패 당하면서 3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우승자 이선우 선수는 국내에서 홈 팬들의 응원을 들으며 해외 선수들과 함께 격투 게임에 참가한 점에 기쁨을 표시하며 “오늘은 기세가 좋았고 긴장도 많이 되지 않았다. 열심히 하면 잘 풀릴 것 같았다” 라고 우승자 소감을 밝혔다.
예선을 통과한 총 8명의 선수가 펼치는 모든 경기 VOD 는 SPOTV GAMES(
http://www.youtube.com/ESportsTV)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이로써 성공적인 신고식을 마친 WECG는 그랜드 파이널을 위한 각 국가별 대표 선발전 진행을 준비하는 등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공 = A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