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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28 13:36
저도 생각해보면 미국에 있었을 때 저희 아버지께서 함께 게임도 사러가고 함께 게임도 했었네요.
한국에 온 뒤로 옛날 생각해보면 제 아버지는 함께 게임하는 것이 '절대' 불가능했을 것 같은데, 해외에 있어서 그러한 부분들이 조금 달랐나봅니다.
14/08/28 13:41
초등학생 자녀가 사달라고 해서 레프트 포 데드를 샀다가
샀던게 엑박용이라 pc에서는 구동이 안되길래 반품해달라고 하던 그 분이 떠오르네요 일단 게임을 주문할때 자켓을 보는 사람이라도 있을지...
14/08/28 14:07
우리나라도 게임은 부모가 같이 가서 사주죠. 중학교 이후부턴 안사줘서 그렇지. 그래서 게임을 살 때 게임가게 직원들이 설명을 잘 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러고보니 마인크래프트가 의외로 부모들이 잘 사주는 게임중 하나라고 하더라구요.
14/08/28 14:12
전 나중에 아이가 게임한다고하면 한달에 하나정도는 사줄 의향이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어릴때 그렇게 해주셨으니까요. 하나이상의 타이틀이 가지고 싶다고하면 스팀 세일을 이용하거라..라고 말해줄 생각입니다.
14/08/28 15:08
일본 출국 직전에 부산 어느 지하상가에 있는 게임샵에 갔는데 초등학생 자녀가 GTA사달라고 해서 함께온 아버지가 계셨죠. 아들이 GTA하고 싶어한다고 하니까 매장점원분이랑 주위분들이 그건 애가 할 게임이 아니라고 적극적으로 말리는게 생각나네요.
14/08/28 15:20
자녀가 하고 싶어하는 게임이 어떤 건지 적어도 알아는 봐야하는 거 아닙니까 ㅠ
검색만 해봐도 플레이 가능 연령대가 나오는데 말이죠...
14/08/28 15:19
어렸을 때 아버지가 닌텐도 사주시고, 생일이나 착한 일 했을 때 게임 하나씩 사주셨었는데.....
그리고 이것도 보드게임을 엄청 사주셨습니다 그런데 워낙 바쁘셔서 같이 플레이하진 못했죠
14/08/28 15:31
저도 위의 네 개 항목에 모두 해당됩니다. 어렸을 때 집에서 게임을 하려면 구매부터 플레이시간 협상까지, 1에서 100까지 거의 부모님의 동의가 필수적이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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