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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4/01 21:14:45 |
Name |
드리밍 |
Subject |
[온게임넷] '미안하다 후배야' 전태규, MBC게임 메이저리그 진출전(한동욱) 승리(인터뷰포함;) |
'세리머니토스' 전태규(KOR)가 같은 팀 후배 '포스트 임요환' 한동욱(KOR)에게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내며 차기 메이저리그 진출을 확정 지었다.
1일 세중게임월드에서 열린 MBC게임 메이저리그 진출전에서 한동욱에게 첫 경기를 내주고 2, 3경기를 내리 따내는데 성공했다.
전태규는 첫 경기 데토네이션에서 게이트와 포지를 전진해서 건설했다. 하지만 한동욱의 SCV에 정찰당하고 2바락에서 쏟아지는 마린에 전진 건물이 모두 파괴되고 앞마당 확장에서의 프로브가 다수 잡히는 등 위기를 맞았다. 결국 한동욱의 벌처게릴라를 막아내지 못한 전태규는 첫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2경기 엔터더드래곤에서 전태규는 한동욱의 본진 구석에 2게이트를 건설하며 질럿러시를 통해 5분여만에 경기를 잡아냈다. 몰래시리즈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하던 한동욱에게 심리전에서의 승리를 따낸 것.
마지막경기 루나에서 전태규는 또 다시 아둔과 템플러 어카이브를 몰래 지으며 끝까지 몰래 시리즈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다크템플러-셔틀-드래군을 활용해서 한동욱의 입구를 한차례 두드린 뒤 자신의 주특기인 안전제일 경기 운영으로 확장에 주력하며 한동욱의 한방 물량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경기 스코어 2:1, 차기 메이저리그에서 전태규를 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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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팀의 한동욱(KOR)과 경기를 치루게 되어 굉장히 난감했다. (한동욱은) 나를 너무 잘 안다.
어쩔 수 없이 연습도 제대로 못했다. 그래서 오늘의 전략이 모두 엽기였던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뿐이다.
이번이 MBC게임 스타리그 5번째인 것 같다. 한번도 떨어진 적 없으니 5연속 진출이 아니겠느냐.
저번에 이윤열(투나SG)에게 2승으로 앞서다가 3패를 당해 역전패로 3위에 머물렀던 것이 굉장히 아쉽다. 이번에는 절대로 쉽게 역전할 수 없는 탄탄함을 훈련시켜 나올 것이다.
이번에도 목표는 결승이다. 온게임넷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이 기세를 몰아 MBC게임에서도 결승전에 진출해서 내 이름을 널리 알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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