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
2004/03/30 21:34:54 |
Name |
드리밍 |
Subject |
[인터뷰] 4U 최연성(듀얼토너먼트 2승)변은종 (듀얼토먼먼트 2승1패) |
온게임넷 개인전 무대에 약하다는 인식을 씻게 돼 기쁘다.
지난 챌린지리그에서 2패, 이번에는 챌린지리그와 순위결정전에서는 5승4패를 기록했다. 그리고 오늘 2승을 거뒀으니, 온게임넷 무대에서는 이제 7승6패째다. 사실 지난달 순위결정전에서는 MBC게임 팀리그 결승전이 겹쳐 시간적, 정신적인 여유가 없었다.
저그전에 대비해 베틀넷에서 함께 훈련해 준 팀동료 이창훈과 아마추어 정경호, 김민석 등에게 고맙다. 정경호는 아마 시절부터 박경락과 함께 활동하던 유명한 유저이고, 김민석은 과거 `양민'이라는 아이디로 활동했던 프로게이머다. 그 바람에 오늘은 생각한 것보다 더 쉽게 이긴 것 같다.
최근 팀내 좋은 소식이 잇따르고 있어서 기쁘다. 오늘 저녁부터는 (임)요환이형의 훈련을 돕겠다. 최근 요환이 형의 테란전 모습은 나도 무서울 정도다. 반드시 질레트 스타리그 본선에 올라갈 수 있을 거라고 본다.
질레트 스타리그에서는 차기 리그 시드를 받는 것이 목표다(최소 3위). 조지명식에서는 이윤열이나 서지훈이 나를 찍을 것 같다.
내가 MSL에서 우승을 차지했어도, 이 두 선수는 나를 무서워하는 것 같지는 않다. 사실 나는 프로게이머가 되기 이전부터 이전부터 이들의 화려한 플레이를 TV로 지켜보던 입장이라, 내가 더 무서워해야 하는 것이 정상이 아닌가.
어쨌거나 질레트 스타리그에서 최선을 다해, 명실상부한 정상급 게이머로 인정받겠다.
---
이번 스타리그에서 저그가 2명 밖에 올라가지 못한 상태라, 나름대로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질레트 스타리그에서는 지난 대회보다 더 좋은 성적을 올려 반드시 저그를 응원하는 팬들에게 기쁨을 안겨다 주겠다.
네오기요틴 맵은 워낙 훈련을 많이 해 최연성전에는 자신이 있었다. 그러나 몰래 배럭에 무너질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
결과적으로는 시드를 받지 못하고 듀얼토너먼트를 치르고 올라간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어차피 최연성 선수와는 본선에서 만날 것 같으니, 오늘 경기에서 몰래 배럭에 당한 것을 잘 기억하고 되풀이하지 않겠다.
사실 지난 대회에서는 경험이 많지 않아 실수도 많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경험도 쌓였고 자신도 있으니 한번 대형 사고를 치겠다.
조지명식에서는 아마 서지훈 선수가 나를 찍을 것 같다. 아무래도 테란이 저그를 상대하기 쉽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다, 다른 저그라고는 서지훈 선수와 같은 팀인 박태민 선수 밖에 없으니까.
어쨌거나 저그가 죽지 않았다는 것을 반드시 보여주겠다. 많은 저그 팬들께서 힘을 실어주실 것으로 믿는다. 응원 부탁드린다.
---
조지명식에서는 이윤열이나 서지훈이 나를 찍을 것 같다.
내가 MSL에서 우승을 차지했어도, 이 두 선수는 나를 무서워하는 것 같지는 않다.
- 조지명식 벌써부터 기대가됩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