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29일 미국 올랜도에서 개막
- 쟁쟁한 선수들 대거 출전..."성적으로 보답하겠다"
‘잠입’ 이선우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CEO 2014에 출전한다.
이선우의 매니지먼트사인 ㈜GEM은 이선우가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CEO 2014에 출전하기 위해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항공편을 통해 26일 오후 4시 35분에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국 올랜도 CEO 2014에는 울트라 스트리트파이터4, 택켄: 태그토너먼트2, 킹오브파이터즈13 등 총 13개 게임장르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이선우는 이 중 울트라 스트리트파이터4 부문에만 출전한다.
이선우는 경기 출전에 앞서 GEM을 통해 “최고의 격투게임대회인 에보(EVO)를 앞둔 마지막 대회다. 강한 선수들의 출전으로 치열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울트라 스트리트파이터4 부문에만 300명 이상의 많은 선수가 출전한다. 좋은 결과를 얻어오고 싶다”며 CEO 2014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서 이선우는 CEO 2014에서 겨뤄보고 싶은 선수가 있냐는 질문에 “이번 대회에 우메하라 다이고 선수가 출전하는데 기회가 된다면 맞붙고 싶다”고 말했고 최근 에두아르도 페레즈(PR Balrog, EG 소속)와의 라이벌 구도에 대해서는 “최근 경기에서 한두 번 패했지만 E3에서도 승리를 거둔 적이 있고 페레즈 선수뿐만 아니라 강한 선수들이 출전하기 때문에 모든 선수들이 라이벌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에보를 위해 아껴두고 있는 전략이 있다. 이번 대회에서 신캐릭터를 사용할 타이밍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한국의 격투게임 시장이 일본과 미국보다 많이 뒤쳐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선수의 실력까지 뒤쳐진 거라 생각하진 않는다. 에보 이전의 가장 큰 대회이기 때문에 우승을 목표로 경기에 임하겠다.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감사 드리고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며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이번 대회는 CEO 2014의 인터넷 중계방송 사이트 트위치(
http://twitch.tv/CEOGAMING)에서 생중계로 경기를 볼 수 있다.
(제공 = G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