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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3/30 17:15:16 |
Name |
드리밍 |
Subject |
[스포츠서울] [Find IT] 이윤열 최연성 MBC게임 스타리그 우승 도전 |
[Find IT] 이윤열 최연성 MBC게임 스타리그 우승 도전
‘하나포스 센게임배 MBC게임 스타리그’ 우승컵을 놓고 ‘치터테란’ 최연성(4U)과 ‘천재테란’ 이윤열(투나SG)이 불꽃 튀는 승부를 벌이게 됐다.
이윤열은 지난 25일 세중게임월드에서 벌어진 하나포스 센게임배 MBC게임 스타리그 패자조 결승에서 ‘귀족테란’ 김정민(KTF)을 3-1로 누르고 결승진출 티켓을 손에 쥐었다. 이에 따라 지난 4일 김정민을 2-0으로 물리치고 승자조에서 우승해 일찌감치 결승에 진출한 최연성과 5전3선승제로 최종 우승을 다투게 됐다. 최연성은 이 대회 2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지난 대회에서는 최연성이 이윤열과 같은 팀인 ‘폭풍저그’ 홍진호를 완벽한 전략과 컨트롤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최연성과 이윤열이 결승전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결승은 두 선수가 물고 물리는 관계에 있어 누가 승리를 낚을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최연성은 이윤열을 상대로 4승2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온게임넷 프로리그에서 최연성이 이윤열에게 먼저 1승을 따내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윤열은 바로 TG삼보배 MBC게임 스타리그 16강에서 최연성을 지목해 깨끗이 설욕을 하는 등 둘은 신라이벌로 등장했다.
이들이 다시 만난 것은 TG삼보배 패자조 결승. 최연성은 5전3선승제로 벌어진 패자조 결승에서 3-1로 이윤열을 무찌르고 앞서나가기 시작해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리고 이번 결승에서 다시 맞붙게 됐다. 최연성이 확실한 우위를 지킬 것인지, 이윤열이 복수전을 할 수 있을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다.
최연성은 “프로게이머 랭킹 1위를 고수 중인 데다 딱딱한 테-테전의 틀에서 자유롭게 체제를 변화하는 이윤열과의 경기가 더욱 재미있다”며 그가 상대선수가 된 것을 내심 반가워했다.
이윤열은 “최연성을 맞았을 때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컨디션이 상당히 좋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결승에서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상황”이라며 “내 이름에 걸맞은 테-테전을 보여주며 지금까지의 열세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욱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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