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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3/22 22:10:16 |
Name |
드리밍 |
Subject |
[MBC게임 마이너리그] 마이너리그 8강 확정, 박용욱, 김동진 막차로 합류 |
박용욱(4U)와 김동진(헥사트론)이 마지막으로 승리를 거두며 마이너리그 8강이 확정되었다.
22일 세중게임월드에서 펼쳐진 MBC게임 마이너리그 10주차 경기에서 박용욱은 나도현(한빛)을 상대로 2-1의 역전승을 거뒀다.
초반 분위기는 나도현이 잡았다. 1경기에서 깜짝 랜덤으로 저그가 선택된 나도현은 럴커로 상대편 입구를 봉쇄하며
박용욱의 본진 정찰조차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경기로 승리를 거두고 기선을 잡았다.
이어진 2경기 초반역시 박용욱의 게릴라를 잘 막은 뒤 병력을 모아 역공을 펼치며 승리를 거두는 듯 했다.
하지만, 박용욱은 집요하게 상대의 자원지역을 공략하면서 자신의 멀티 안정화에 성공하며 경기를 잡아내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경기에서도 나도현의 드랍쉽을 효과적으로 방어한뒤 한발 앞선 멀티를 바탕으로 한 병력우위를 앞세워 중앙 조이기를 뚫어내며
승리를 거두고 마이너리그 8강에 합류했다.
한편 얼마전 삼성에서 헥사트론으로 이적한 김동진도 박태민(슈마GO)을 상대로 거두고 마지막으로 8강행에 몸을 실었다.
지난 1차 마이너리그 최종 마이너결정전에서도 박태민을 상대로 2-1의 역전승을 거둔바 있는 김동진은
이날도 2-0의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박태민의 천적임을 입증하며 팀 이적후 첫 공식전을 멋지게 장식했다.
8강을 확정지은 마이너리그는 다음주 차기 메이저리그 직행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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