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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3/11 15:35:51 |
Name |
해피엔딩 |
Subject |
[스포츠조선] 전태규-강민, 21일 스타리그 결승전 준비 강훈련 |
전태규-강민, 21일 스타리그 결승전 준비 강훈련
2004-03-11 12:38
벌써 눈빛싸움
'몽상가' 강 민(슈마GO)과 '세리모니 토스' 전태규(KOR)가 스토브 리그까지 반납, 스타리그 결승 준비에 들어갔다.
오는 21일 NHN한게임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맞붙을 이들은 대부분 선수들이 휴식에 들어간 지난 10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심지어 팀 단합회에도 빠지며 훈련에만 매달릴 예정이다.
프로게이머 전체 휴식기로, 전 게임단의 숙소가 텅텅 비는 등 훈련 상대조차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이들은 자칫 주위 분위기에 휩쓸려 해이해질 것을 경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주에는 마인드 컨트롤이 중점 사항.
강 민은 준우승을 차지했던 지난 대회 결승전 장면의 리플레이를 매일 반복해 보고 있다. 조규남 감독은 "그 어떤 모습보다도 강 민의 처절한 마음가짐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말한다.
전태규도 그동안 프로토스전에서 약했다는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갖가지 방안을 강구 중이다. 또 주위의 내노라하는 프로토스 유저들에게는 모두 구원을 신청한 상태.
지난 9일 서울 중구 청소년수련관에서 만난 이들은 벌써부터 신경전을 펼쳤다. 전태규는 자신을 '전우승'으로 불러달라며 상대를 자극했고, 강 민도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전태규에게 진 적은 없다"며 맞받아쳤다. 강 민은 지난해 9월 마이큐브배 8강과 지난 1월 이번 대회 8강에서 전태규를 두차례 연속으로 눌렀다.
남들은 오랜만에 휴식기를 맞았지만 강 민과 전태규의 마음은 그 어느 때보다 긴장돼 있다. 프로게이머로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무대, 이제 열흘 밖에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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