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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3/09 20:31:14 |
Name |
그냥그렇게 |
Subject |
[스포츠서울] '김철민 게임 캐스터의 쾌유를 바란다' 응원 열기 |
MBC게임의 간판 게임캐스터 김철민씨(33)의 위암 소식에 쾌유를 바라는 게임팬들의 응원 목소리가 온라인 공간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김철민 캐스터는 지난달 말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종합검진을 받은 결과 지난 5일 위암 증세가 발견됐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이 각 뉴스게시판 등을 통해 전해지자 게임팬들을 비롯해 수많은 네티즌들이 그의 팬카페와 각종 게임관련 게시판 및 인기 프로게이머 팬카페에 ‘김 캐스터의 쾌유를 바란다’는 응원 메시지를 올리고 있다. 네티즌 박웅기씨는 ‘철민 캐스터님, 어제 방송을 보고 저도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라며 ‘꼭 완쾌해 우리 곁으로 돌아와 주셨으면 합니다’라는 기원의 글을 남겼다. 네티즌 음정환씨는 ‘농담도 잘하셔, MBC게임에서 특별휴가를 주셨나보네’라며 ‘잘 다녀오세요. 대신 빨리 와야 해요’라는 응원의 글을 올려 네티즌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김진욱기자 jwkim@
한편 MBC게임은 6일 자사 홈페이지(mbcgame.intizen.com)에 만든 ‘김철민 캐스터 응원 게시판’과 ‘김철민 캐스터의 카페 게시판’에는 2일 만에 각각 1000여건의 글이 올라오는 등 프로게이머들의 게시판에도 김 캐스터에 대한 응원 열기를 확인할 수 있다.
김 캐스터는 자신의 팬카페(cafe.daum.net/chulmins2002)에 자신의 처지를 직접 밝혔다. 김 캐스터는 “스타리그에서 ‘거부할 수 없는 짜릿한 한판승부’를 외치고 나서 갑자기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라며 힘든 자신의 심정을 밝힌 후 “당분간 이곳을 비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드립니다”라며 희망의 메시지를 남겼다. 김 캐스터는 6일 세중게임월드에서 열린 ‘인텔 커플전’을 마지막으로 방송을 통해 잠정적인 고별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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