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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3/08 16:30:10 |
Name |
해피엔딩 |
Subject |
[온게임넷] 프로게임의 메카 메가웹스테이션, '메가스튜디오'로 22일 재탄생 |
지난 99년부터 한국 프로게임의 `메카'로 자리잡은 메가웹스테이션이 이제 `메가 스튜디오'(가칭)로 거듭 태어난다.
온게임넷은 9일부터 21일까지 프로게임 스토브리그를 맞아 총 5억원을 투입, 메가웹스테이션의 전면 공사를 실시한다.
이번 공사에서 가장 강조되는 부분은 공간 확대로 인한 관람객들과 게이머들의 편의 제공. 우선 기존 100여석에 불과했던 관중석을 300여석 규모로 대폭 확대한다. 의자도 평면으로 교체, 장시간 게임 관람에도 불편하지 않도록 한다.
게다가 기존에는 대형 큐브 1개, PDP 1개에 불과했던 중계 화면을 무려 5개로 늘였다. 중앙 무대 양쪽에 똑같은 크기의 대형 큐브 2개를 설치하고, 윗쪽에는 PDP 3대를 설치해 메가스튜디오 어디에서든 편안하게 게임을 볼 수 있도록 한 것.
중계를 현장에서도 들을 수 있도록 `방향성 스피커'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됐으나, 테스트 결과 별 실효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고심 중이다. 최소한 경기음만큼은 현장에서 들려줄 생각.
기존의 분장실과는 별도로 선수 대기실을 만들어 게이머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이 곳에는 선수들이 쉴 수 있는 공간과 물건을 비치할 수 있는 라커는 물론 대기 도중 손을 풀 수 있도록 PC도 설치할 계획.
여름에는 물론 한겨울에도 땀을 뻘벌 흘리게 했던 불편함도 사라질 전망이다. 이번 공사에서 가장 강조된 사항 중 하나가 냉방이기 때문이다.
또 메가스튜디오 한쪽 구석에 다른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무대가 하나 더 생긴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과거 블루톤에서 벗어나 금속성의 세련된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그러나 기존 리그 도중 지적됐던 `격리성' 부분에 대해서는 온게임넷측이 아직까지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경기 도중 관중들의 소음으로 인해 경기를 그르치는 일이 발생하자 타임머신을 스튜디오 안으로 들여놓는 안이나 통유리로 경기석을 막는 방법도 검토됐다. 그러나 공간상, 시공상 이같은 방법들은 실효를 거두기는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개관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열 계획. 22일에는 듀얼토너먼트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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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튜디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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