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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05 12:29
곰TV ?
스포TV ? 근데 예전 닭장시스템(?)이 사라져서.. 경기력 정점이던 2011년의 기량이 나오려면 한참 걸릴 겁니다.(2012년은 병행+마지막이라 경기력 하락;;) 그리고 스1이 문닫게된 가장 큰 이유가.. 시청률은 어느정도 나오지만, 정작 스폰이 안붙어서 자사스폰으로 돌려막기 했는데.. 스폰이 붙을까요?? 상금규모 적게해서 단기간 or 단발성 이벤트로 열면 스폰이 붙을거 같긴한데;
14/01/05 12:32
요즘 게임들이면 제작사에서 상금도 대주고 지원도 해주는데 스타1은 수요는 있어도 그런 제반적인 지원이 전무하다보니
소닉처럼 어느정도 총대?를 매야 가능할거 같기는 합니다. 그리고 스겜보다는 곰티비가 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보여요. 아무래도 스겜도 TV채널이다보니 편성을 채울 리그들이 지금은 적은데 현재 곰티비에 있느 넥슨게임 리그들이 대거 스겜으로 갈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카트리그도 스겜에서 한다고 하더군요. 아마도 곰티비는 넥슨게임 빠진 공백을 스1로 채우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듭니다.
14/01/05 12:41
이런 식으로라도 오래 간다면야 좋은거죠. 단지 경계해야 하는 점은 현재 이런 움직임이 나오는게 개인이 독보적인 투자가 있어서였던거고, 이것만 가지고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할 수는 없을 겁니다. 화려한 출전 선수니, 검색어 순위니 하지만, 그건 스타크래프트1 대회 체계가 무너지기 전에도 그랬는데요.
아마 방송사에서 준비 중이란느건, 곰TV가 가장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사실 곰TV가 제일 가능성이 높죠. 온게임넷은 LOL 외에, 나머지 게임은 개발사 지원이 있으니까 하는거고, 나이스게임TV는 하면 워크래프트3를 하지, 스타크래프트1을 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곰TV도 예전에 스타크래프트1을 중계해왔던 곳이고, 곰TV의 골수 팬층 중에서는 스타크래프트1부터 봐왔던 팀 리퀴드 같은 곳도 있고요.
14/01/05 12:44
게임방송국은 곰TV 얘기일 겁니다. 곰TV가 스1 이벤트전 리그 열어준다는 소문은 몇주전부터 돌았죠. 남는 시간 이용해서 단발성으로 할 생각인가보네요.
14/01/05 12:47
그런데 기자님 이름을보니 카더라를 또키운것같다는 생각이 먼저드는건 기우일까요?
예전에 병행때도 스1으로 회귀하면 8게임단 스폰해준다는 사장님잇다는데 그게 어느정도인지 어떤계열회사인지도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일단 스1으로 돌아가자를 외치시던분이시라...
14/01/05 14:23
구성훈선수 개인방송에서 들은바론 2월즈음 곰tv에서 스1대회를 연다고 하더군요.
여담으로 어제 조지명식 재방송을 잠깐 봤는데 생각보다 퀄리티가 있더군요. 이승원해설-김태형해설까지 모셔놓고 나름대로 인터뷰걸까지.. 선수들의 등장세레모니부터 도발인터뷰등 예전 msl느낌이 조금 났습니다.
14/01/05 15:34
다 좋은데 제일 걱정되는 것은 역시나 신규 선수들의 유입인데... 2군, 1군이 되기위해 죽어라 연습하는 시스템이 현재 아예없어서 현재의 1,2군 선수가 될 인재들이 과연 탄생할지 모르겠습니다. 대부분 인지도 높고 잘하는 선수들은 대부분 24이상이라 군대를 대다수 가버리게 되면 불꽃이 다시 꺼져버릴 것 같아 불안합니다. 당장 택용 선수도 이번 소닉리그를 마무리삼아 올해 안으로 군대를 생각하고 있구요.
14/01/05 17:12
대회를 연다 해도 일회성이고 정례화된 대회를 계속 여는 건 무리죠. 물론 몇번 정도는 열 수 있겠습니다만. 얼마나 가겠습니까? 곰TV 이야기 나오는데 적어도 곰TV가 GSL만큼 그걸 배치할 일은 없지요. 그리고 라인업이 최상위권이라 말하는데 스타1에 나오는 선수들은 현재 e스포츠의 주류를 이루는 종목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이 아니라. 과거의 명성을 지닌 과거의 선수들일 뿐입니다. 향수도 있고 골수팬층도 있기는 하지만 그것을 지금의 주종목들과 비슷한 선상인 것처럼 말하면서 경쟁력 운운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지요. 그렇다고 국내 시장에서 그 선수들 죄다 먹여살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저 기사 쓴 분은 자꾸 현실을 도외시하는 것 보니 예나 지금이나 현실보다 자기의 취향이 중요하신 분 같습니다.
2009년부터 시청률 떨어져 시청률 1/3토막 나 버린 프로리그. 스폰이 안 들어와 열리지 않은 개인리그. 폐국된 MBC게임 때에는 명성이나 검색어 순위나 골수팬층이 없었답니까. 본인이 그렇게 향수를 느끼는 것은 좋은데 그 취향이 돈이 안 되고 선수들 규모를 지탱할 수 없으니 지금 e스포츠가 그런 개인의 취향대로 안 간다는 것은 왜 모르시는지. 아니면 귀를 막으시는 것인지 참......
14/01/05 20:25
향수는 향수로 끝나야겠지요
지금 정도가 딱 좋고 더 커져봐야 실망만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첫사랑을 10년 후에 만나는 느낌이랄까....
14/01/05 21:17
병행 프로리그때만해도 스1경기력에 관해서 말이 많았는데 1년반이 넘게지난 지금 스1대회가 열려도 경기력에 대한 비판은 감수해야겠네요.
14/01/05 22:36
제 e스포츠의 시작은 스1이였지만.. 지금에 와서 다시 스1을 끌여들여야하나..라는 생각이 들긴해요.
워3처럼 아직 선수가 남아있고 카온처럼 선수가 남있지 않으니 리그의 유무는 당연히 선수가 있는 리그가 돌아가는 건 당연합니다만 글쎄요.. 굳이 다시 스1경기를 볼만큼.. 개인적인 열정이 사라져서 시큰둥한 느낌이 있긴합니다.
14/01/05 23:44
신규 유입은 현재 스타2를 플레이 하는 스1출신 선수들이 은퇴를 하는것 까지는 될거같네요. 또는 군대에서 전역하고 복귀하는 선수들도 있을테고요.
개인적으로 이영호 vs 정명훈의 스1 테테전은 꼭 한번더 보고싶은 매치입니다.
14/01/06 05:51
향수는 향수일 뿐...이죠. 향수에 취한건 뭐라 안하겠지만 향수는 추억거리고, 현실이나 미래에 대한 대안이나 출발점이 될 순 없습니다.
14/01/06 06:28
e스포츠에서 얼마나 팬이 중요한지 나온 사례가 아닌가 싶네요.
팬층이 두터운 올드게임과 팬층이 얇은 신규게임 아무리 홍보하고 리그를 개최해도 팬의 마음을 잡아야만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거 같아서 재미있습니다.
14/01/06 08:35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볼 거리가 느는거니 보고 즐기면 되는거죠. 이 문제로 망한다 성공한다 이야기는 이제 그만 했으면 좋겠어요. 맨날 싸움으로 끝나니....
14/01/06 10:22
이벤트전이라도 해봤으면 싶네요. 추억은 추억일때 가장 빛나긴하지만 아직 스1은 추억이 아니죠. 아직 불꽃이 남아있는게 보이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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